꾸준한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실용분야 저술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가 이번에는 대중들에게 의료관광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기 위한 책 <의료관광>을 펴냈다.

안 교수가 이번에 발간한 책은 2009년 의료법 개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외국인환자 유치가 가능해진 것을 기점으로 의료관광이 병원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가치창출의 모델이라는 마케팅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연구를 해온 결과물이다.

관광분야 전문가(경기대 박종덕 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펴낸 이 책은 주로 한국 의료관광의 취약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치료받은 환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관광 상품의 개발과 개발된 관광 상품을 진료 프로세스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어 의료관광사업 추진으로부터 나타나는 각종 리스크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담고 있다.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이 책은 ▲의료관광서비스의 이해, ▲ 현대 의료관광의 이해, ▲ 의료관광상품 개발, ▲ 의료관광 경영리스크 관리전략, ▲ 의료관광 서비스, ▲ 의료관광 현황, ▲ 의료관광 분야의 마케팅 조사 사례 연구, ▲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제안 등의 순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상윤 교수는 2013년 8월 국회에서 개최된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의료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병원인력의 글로벌화를 위한 교육이 시급하다는 주제의 발표를 했으며 2015년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국제의료에 관한 법률정책포럼에서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2015년 12월 국회에서 제정된 ‘의료의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 입법화에 이론적 기반을 제시하는 하는 등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안상윤 교수가 17번째로 출간한 책 ‘의료관광’은 의료관광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병원의 담당자들이나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 관련 에이전시 및 의료관광 전공자들이 의료관광 성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있을 것이라고 안 교수는 밝히고 있다. 서울 보문각에서 펴냈으며, 총 378쪽으로 가격은 1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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