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해동안 150만여명이 병의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5년 동안 고관절치환술 환자수는 206.6%가 급증한데 비해 자궁절제술은 47.6%가 급감, 의학기술의 발전과 인구고령화 등으로 수술기상도에 상당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공단이 집계간 ‘2015년도 주요 수술통계 현황’에 따르면 주요 33개 질병 수술환자는 총 149만1,392명으로 5년 전인 2010년 148만1,435명에 비해 10.1%가 증가했으나 1년 전인 2014년 149만7,043명에 비해서는 5,651명이 줄어들어 0.4%가 감소했다.

다빈도 수술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관절치환수술을 받은 환자는 2010년 8,543명에서 2015년 2만6,194명으로 5년 동안 1만7,651명이 늘어나 무려 206.6%가 증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다빈도 수술 21위인 심장조율장치의 삽입, 교체, 제거 및 교정 수술 환자는 2010년 4,246명에서 1만63명으로 137%, 17위인 유방절제수술 환자는 2010년 1만3,854명에서 2만1,657명으로 56.3%, 22위인 경요도 전립선 절제수술 환자는 7,159명에서 9,722명으로 35.8%, 6위인 담낭절제술 환자는 4만9,489명에서 6만3,009명으로 27.3%, 다빈도 수술 1위를 차지한 백내장 수술 환자는 28만9,867명에서 34만6,184명으로 5년 동안 19.4%가 증가했다.

반면 다빈도 수술 10위를 차지한 자궁절제수술 환자는 2010년 8만992명에서 2015년 4만2,445명으로 5년 동안 3만8,547명이 줄어들어 47.6%가 감소하는 등 계속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다빈도 30위를 차지한 전립선절제수술을 받은 환자는 3,225명에서 2,041명으로 36.7%가 감소했고, 27위인 일반부비동수술 환자는 9,258명에서 5,946명으로 35.8%, 다빈도 순위 24위를 차지한 갑상선 수술 환자는 4만501명에서 2만7,983명으로 30.9%, 다빈도 수술 2위를 차지한 치핵수술 환자는 24만6,986명에서 19만3,064명으로 21.8%가 각각 감소했다.

다빈도 18위인 정맥류결찰 및 제거 수술 환자는 2만4,808명에서 2만1,155명으로 14.7%, 다빈도 5위인 충수절제수술 환자는 10만980명에서 8만9,620명으로 11.2%, 다빈도 순위 20위인 위절제수술 환자는 2만138명에서 1만7,878명으로 11.2%가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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