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된다.

협회와 식약처는 ‘어린이 이동 건강검진 활동’이란 청주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찾아가는 의료기기 안전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5일, 충북 청주시 광성․용문 등 4개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60명을 대상으로 7가지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펼친 것이다.

‘KMDIA 어린이 이동 건강검진’은 의료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의료장비가 실린 이동 건강검진 차량(버스) 안에 대기하는 전문소아·영상진단 의료진 및 검안사·청능사와 함께 △키/몸무게 △체지방 검사 △시력 검사 △청력 검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초음파 검사 결과치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행사엔 지멘스헬스케어(건강검진버스 및 초음파 검사), 지엔리사운드코리아(청력 검사), 한국존슨앤드존슨비전케어(시력 검사 및 의료기기 안전교육), 동방의료기(시력검사기), 한국알콘 및 BD코리아(의료기기 안전교육), 메드트로닉코리아, 칼스톨츠엔도스코피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자원봉사) 등 9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또한 협회와 뜻을 함께하는 대한영상의학의료봉사회 및 충북대학교병원, 단국대학교병원영상진단,소아과 의사,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온프렌즈 관계자들이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교육은 ‘의료기기 안전사용, 찾아가는 현장 홍보’란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체온계, 콘택트렌즈에 관한 올바른 사용법의 숙지를 위한 것이었다.

내용은 △체온계 올바른 사용 방법 설명 △체온 측정 실습 △콘택트렌즈 사용 방법 동영상 관람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개 등이었다.

황휘 협회장은 “민, 관이 의료기기 안전사용 캠페인으로 의료기기를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국민인식을 제고하며, 어린이,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의료기기 산업계가 앞장서겠다”며 “이듬해엔 더 많은 협회 회원사와 함께 이동 건강검진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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