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의 '찾아가는 교육'으로 교육 및 설명회의 수도권으로의 집중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의기협은 오는 10일~11일,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1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기 인허가 제도의 이해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의료기기 허가·심사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서 서울, 경기지역에 비해 의료기기 관련  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의 의료기기 업체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수요를 반영해 협회가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의료기기 제조업체 2,992개사 중에 약 70% 업체가 서울 및 경인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또 의료기기와 관련된 대부분의 교육 및 해외 인허가 설명회 등이 수도권에 집중돼 이외 지역에 소재한 업체의 경우, 의료기기 R&D 및 제품화·사업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수집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황휘 협회장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업계 종사자의 실무능력 제고를 위해 이번을 시작으로 점차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및 나아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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