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광현 한양대병원장, 김학범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이사
한양대병원이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데 이어, 발달장애 아동 의료비 지원을 위해 나섰다.

한양대병원(원장 이광현)은 지난 2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발달장애 아동들을 돕기 위한 ‘의료비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한양대병원의 발달장애 아동의 의료비를 5년간 지원하고, 한양대병원은 한양발달의학센터 내 저소득층 등 어려운 환경에 놓인 발달장애 아동을 선정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광현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수도권 유일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안동현 센터장, 재활의학과 김미정 교수, 소아청소년과 박현경 교수를 비롯한 전문 의료진이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 아동의 조기진단과 빠른 치료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지난해부터 발달이 지연되는 아동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안동현)’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 8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선정되어 지적장애인이나 자폐성장애인 등의 의료접근성을 향상하고,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행동발달증진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