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건강보험진료비는 총 57조9,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5,274억원이 늘어나 6.5%가 증가했다.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2조2,361억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38.4%를 차지,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 점유율이 전년 대비 1.7%P 상승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최근 공동발간한 ‘2015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총 건강보험진료비는 57조9,546억원으로 전년도 54조4,272억원에 비해 3조5,274억원이 늘어나 6.5%가 증가했다.

총진료비 중 급여비는 43조3,404억원으로 74.8%의 급여율을 보여, 전년도의 74.9%에 비해 0.1%P 낮아졌다.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1인당 연간 보험료는 86만4,428원, 연간 급여비는 89만2,320원으로, 급여혜택률이 1.03배로 나타났다.

2015년도 총 진료비 57조9,546억원 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2조2,361억원으로 전년도 19조9,687억원에 비해 2조2,674억원이 늘어나 총진료비의 38.7%를 점유, 총진료비 점유율이 전년도의 36.7%에 비해 1.7%P 높아졌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년도 보다 21만8천명이 늘어난 622만3천명으로 전체인구의 12.3%를 차지하여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전년도의 11.9%에 비해 0.4%P 상승했다.

2015년 건강보험진료비 58조170억원(심사결정 기준)을 요양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 9조1,596억원으로 15.8%, 종합병원 8조8,644억원으로 15.3%, 병원 9조7,376억원으로 16.8%, 의원 11조7,916억원으로 20.3%, 치과 2조8,782억원으로 5%, 한방 2조3,210억원으로 4%, 보건기관 1,695억원으로 0.3%, 약국 13조950억원으로 22.6%를 각각 차지했다.

전년대비 상급종합병원은 5,947억원, 종합병원은 5,266억원, 병원은 7,965억원, 의원은 4,782억원, 치과는 4,515억원, 한방은 486억원, 약국은 5,945억원이 각각 늘어났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은 지난해 20.7%에서 20.3%로 0.4%P 낮아진 반면 상급종합병원은 15.7%에서 15.8%로, 병원은 16.4%에서 16.8%로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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