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관지 처인구청장, 이종재 전 시의회 의장, 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 이성순 처인구보건소장, 이우현 국회의원, 연세대 윤도흠 의료원장,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장, 송우영 원목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응급실 증축을 완료하고, 지난 18일 3층 강당에서 봉헌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 면적을 기존 184.2 m2 에서 141m2  넓힌 325.2m2로 확장했다. 확장된 공간을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데 사용하지 않고  감염병 및 중증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병행했다. 
 
별도의 공간에 전실을 갖춘 음압병실을 설치해 감염성 질환이나 격리환자의 병원 내 진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고 중증응급환자 전용구역도 설치해 중증환자가 보다 집중적인 처치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 선별진료실, 주사실, 처치실을 구분해 체계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날 봉헌식에는 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근수 강남세브란스병원장, 이우현 국회의원, 김관지 처인구청장, 동부경찰서 이왕민 서장, 이성순 처인구보건소장, 이종재 전 시의회 의장 등 원내외 인사 70여 명이 참석했다. 
 
박진오 병원장은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응급실 증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응급진료와 중증환자 집중 치료,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졌다”면서 “용인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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