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소장 김용선)는 12월 2일 일송생명과학연구소(경기도 안양시 소재)에서 ‘노화와 신경질환의 분자생물학적 이해’ 주제로 제7회 일송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노화기전 연구 및 노화억제물질개발센터가 주최하고, 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199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화 관련 분야에 대해서 미국, 일본 및 대만 등의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최근 연구동향 및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중추신경계 전염성질환의 일종인 스크래피(scrapie) 연구의 세계적인 석학인 Richard J. Kascsak 박사의 특강도 마련돼 있다.

프리온 단백에 대한 단일클론 항체인 3F4를 세계 최초로 개발, 프레온 질환 연구가 가속화되는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Kascsak 박사는 광우병이나 크로이펠트야콥병(CJD)으로 알려진 전염성해면상뇌병증(TSE)의 원인규명을 위해 연구를 수행중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김용선 교수(한림대 노화기전 연구 및 노화억제물질개발센터장)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국내의 노화 및 신경질환 연구의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기초의학뿐만 아니라 임상의학 분야에서도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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