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군마현 마에바시 군마현립현민건강과학대학교 간호학과 및 방사선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일산중심병원(병원장 이상운)을 방문, 재활치료 전문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견학을 실시했다.

방문은 고려대 대학원 바이오융합공학과(방사선보건안전연구실)와 2010년 MOU 체결 후 2년마다 진행되는 연수일정 가운데 하나로 한국의 병원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현황에 대해 시찰하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고려대의 제안으로 일산중심병원이 선정됐다.

교수 2명과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일본 견학단은 일산중심병원의 최신 재활시스템 및 행정, 전산, 간호부서들을 둘러보며 일산중심병원의 우수한 의료 환경을 체험했으며 특히 로봇재활시스템과 수중치료 시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2시간여의 견학 후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는 한일 양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으며 방문단의 대표로 참석한 Toshihiro Ogura(小倉敏裕, Ph.D. 진료방사선학부)교수는 “일산중심병원의 초대형 재활치료센터, 의료시스템은 물론 직원과 환자의 밝은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고 이상운 원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협력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의 재활의료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일산중심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상호교류를 통해 의료 환경의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중심병원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재활중심병원으로써 고양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며 국내 재활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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