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일자로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취임하는 임현택 당선인은 이번 의대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하여 전공의, 의대 교수, 의대생이 한사람이라도 다치면 전 의사직역을 동원해서 총파업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은 27일 오후 2시 30분 의협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의대정원 증원ㆍ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을 보면 그나마 유지되던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단시간에 무너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가장 먼저 해결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또 회원들이 법적인 문제, 관공서와의 문제가 발생
“대한병원협회 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보건의료정책이 시행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정부의 정책 파트너로서 위상이 강화된 ‘대한병원협회 버전 2.0’을 완성하겠습니다.“제42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장)은 병원협회를 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질과 양에서 업그레이드 된 단체로 성장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상덕 회장은 지난 26일 오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그는 병원협회 버전 2.0에 이어 종별과 유형별
“정부와 의사 단체 모두 우리의 절박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한 발씩만 양보하여 진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방재승 위원장(서울의대)은 16일 오전 10시 HJ 비즈니스 센터 광화문점 세미나실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저녁 열렸던 제2차 전국 비상대책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방재승 위원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한지 39 일이 지났다”면서 “미래에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질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좌절한 채 학교와 병원을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의과대학 정원 증원 사태를 해결할 실마리로 “1년 후 의사 증원을 결정”할 것을 제안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방재승 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은 12일 국회 소통관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신력 있고 검증된 해외 기관의 분석에 근거하여 의사 수 증원을 논의하자”고 밝혔다.방 위원장은 “의사 수 증원에 대해 정부와 의사 단체가 서로를 믿지 못하니 공신력 있는 해외 기관에 의뢰를 해보자”고 제안하고 공신력 있는 분석의 예로 2012년에 나온 OECD 평가 보고서(OECD Review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네팔로 떠났던 국내 선천성 심장병 환우들이 히말라야 원정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부천세종병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선천성 심장병 환우들로 구성된 ‘세상을 바꾸는 히말라야 원정대’는 우려와 달리 안나푸르나를 정복하고 11박 12일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영광의 원정대는 함우진(13ㆍ단심실), 강찬율(13ㆍ양대혈관 우심실 기시), 조병준(12ㆍ완전 대혈관 전위), 문준호(13ㆍ대동맥 축착), 안세준(22ㆍ심실중격이 온전한 폐동맥 폐쇄) 등 심장병 환우와 보호자, 그리고 서울대
“그동안 을지대학병원은 서울, 의정부, 대전 각 지역별로 류마티스질환 환자를 진료하고, 각 병원별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습니다. 그렇다 보니 서로 중복되는 것도 있어 보다 효율적이고 광범위한 연구를 하기 위해 3개 병원의 의료진이 힘을 모아 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통합 연구를 통해 진료 현장에서 환자들의 치료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유의미한 성과를 내는 연구소로 키워 나가겠습니다.”지난달 25일 개소한 을지류마티스연구소 초대 소장을 맡은 허진욱 교수(노원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최근 과 만난 자리에서 연구소
“제1의학관과 정몽구관 증축 및 리모델링 완공을 통한 의학교육/연구 인프라를 확충하고 6년제 교육과정 도입, 고대의대 인재상에 맞는 우수한 인재선발, 의대 100주년 역사 정립, 미래의학을 선도하는 의과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려대 의과대학이 오는 2028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편성범 의과대학장(재활의학과)이 있다. 그는 임기동안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 등 5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만 보고 묵묵히 나아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5일 만난 편성
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오는 3월에 실시되는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박명하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2월 1일 오후 5시, 서울특별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의료계는 사면초가의 어려운 난국에 처해 있다며, 강서구의사회 반장에서부터 서울특별시의사회장, 의협 부회장 및 비상대책위원장에 이르기까지 두루 거친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의협이 정부의 단일 창구가 되도록하여 의사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맘편한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30일 협회 대강당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을 확대해 줄 것 등 4가지 정책을 제안했다.이와 함께 노 회장이 제안한 정책은 합리적 규제 혁신과 예측 가능한 약가제도 설계, AI 활용 신약개발 등 기술 혁신 적극 지원, 해외 시장 진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적 지원책 마련 등이다.먼저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혁신적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관련해 우수 인력과 연구 역량에도 불구하고 규모의 한계로 인해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신임 김병철 회장은 현재 당면한 이비인후과의 문제 중 가장 큰 문제는 타과에 비해 낮은 이비인후과 수가라며, 이비인후과 수가 정상화에 회무를 집중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신속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김병철 회장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5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3기 회장에 취임했다.이날 이준호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사장, 이종선 총무부회장, 김준희 공보부회장을 비롯한 상임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임 김병철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이비인후과의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1967년 6월3일 경기남부지역 최초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반세기 만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모든 시스템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아 온 성빈센트병원으로서는 이번 지정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역 최고의 대학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주진덕 의무원장(마취통증의학과)은 “상급종합병원 지
“양질의 일차의료는 중증ㆍ응급의료체계의 밑받침이 되는 가장 우선시해야 할 필수의료의 주축입니다. 필수의료 살리기에 가려져 일차의료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최근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올해부터 임기를 시작한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은 지난 10일 오후 6시 학회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히고 학회 차원에서 일차의료 살리기에 역점을 두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강재헌 이사장은 “단기적으로 병원급에서 중증질환을 담당하는 전문의의 확보와 지원이 현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하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 그
대한의사협회 22대 총선기획단 김성남 상임단장(부회장)은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의협의 주요 의료정책 과제들이 각 당의 총선공약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여 회원들의 권익과 국민건강권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김성남 상임단장은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인터뷰를 갖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과정에서 의협의 정책 아젠다를 제시하여 각 정당의 선거공약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확고하게 정립하겠다고
“왜곡이 왜곡을 낳는 상대가치 연구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합니다. 그 과정은 근거와 원칙을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사업무량, 진료비용, 위험도의 산출을 위해 독립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 상대가치연구 조직의 구성을 제안합니다.”엄연하게 이 땅의 필수의료를 지탱하면서도 미래의 암울한 전망 때문에 절망감에 빠진 외과계는 “제대로 된 상대가치 연구 조직이 있어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누누이 강조했다.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순천향대부천병원)과 대한신경외과학회 권정택 이사장(중앙대
“창립 반세기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소화기내시경학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박종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15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2년 동안 회무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박 이사장은 특히 대내외적 발전을 위해 내실과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전임 이사장들의 정책과 사업을 이어받아 학회 운영 기본 틀로 삼고 국내 소화기관련 최대학회의 하나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암학회는 빠르게 발전하는 암 기초 및 임상 연구 동향을 살펴보고 국내 암 연구자 및 암 관련 정책입안자들에게 발전적인 암 연구 방향을 제시하고자 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서울대병원 종양내과)은 지난 15일 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태유 이사장은 “올해 처음 제작된 이 보고서는 국내 암 발생 현황과 기초 및 임상 연구, 그리고 산업계 현황 등 각 분야별 동향을 기술하고, 새로운 진단
“내년 3월에 실시되는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철저하고 공정한 선거관리를 하여, 높은 투표율로 훌륭한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광송 위원장은 내년 3월 제42대 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3일, 의협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거에 임하는 선관위의 입장을 밝혔다.“제42대 회장 선거는 전면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처음 시도되는 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착오없이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고광송 위
취임 3개월을 맞은 배시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장(소화기내과)은 자신감 있는 어조로 “은평성모병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하고 “안정된 필수의료를 바탕으로 서울·경기 서북부에서 중증질환을 최종 치료하는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여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9년 개원 멤버로 합류한 배시현 원장은 은평성모병원이 성공적으로 지역사회에 안착하며 거점병원의 입지를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개원 초기부터 장기이식과 심장혈관질환, 뇌혈관
“임기 중에 어린이건강기본법과 정부에 소아청소년과 조직이 신설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대한아동병원협회 제3대 회장에 취임한 최용재 회장(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은 임기 중에 어린이건강기본법을 비롯하여 정부에 소아청소년과 조직신설, 소아필수의료붕괴해결을 위한 제도적 개선, 아동병원의 법적지위 확보, 아동병원 경영개선 위한 보험심사국 설치 등 5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용재 회장은 20일 병원협회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최 회장은 “아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 강국입니다. 이런 나라가 오는 2025년 초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000만 시대를 넘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노인들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어려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OECD 기준 노인 빈곤율 1위와 노인자살률 1위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때문에 하루속히 노인의료복지 혜택이 확대되어 안정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정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