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이 사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021~2023)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2022~2023년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된 기관에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와 이에 대한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의사 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강 대 강’의 평행선을 치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여론도 차츰 이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12~14일 사이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부정 평가이유/ 정당지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항목에 포함된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견 조사에서 증원의 규모와 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1%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47%)는 의견에 거의 육박한 것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고도화 계획에 관한 업무설명회를 15일 서울역 스페이스쉐어(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의사가 처방 전 환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24.6.14.)에 대비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업체(197개소)를 대상으로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처방소프트웨어 간 기술적 연계를 보다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이번 설명회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로 수입되는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해외제조소 중에서 위해 방지 및 안전성·유효성 정보에 대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6개소를 2024년도 현지실사 대상으로 선정해 3월부터 현지실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의료기기 수입실적 ▲식약처 실사 이력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고려한 품목 특성 ▲이상사례·행정처분·품질부적합·이물 발견 등 위해성 정보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현지실사 대상 해외제조소를 선정했다.이에 앞서 식약처는 올해 의료기기 해외 실사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해외 실사 업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허가 분야 민관 소통협의체인 ‘팜투게더’의 2024년 첫 회의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3월 15일 개최했다.‘팜투게더’는 의약품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허가 제도개선에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식약처는 2018년부터 업계 및 관련 협회들과 함께 매년 계획을 수립해 운영해오고 있다.업체들은 논의 안건을 해당 월의 회의에 참석하는 협회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안건을 제안한 업체는 원활한 소통과 논의를 위해 회의 현장 참석이 가능하다.식약처는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안전관리 문화 조성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13개 소비자단체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비전으로 ‘안전에 신뢰를 더하는 과학’, ‘기대를 현실로 만드는 현장’, ‘안전의 시너지를 높이는 협력’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는 식의약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비자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아울러 식약처와 소비자단체가 소통하며 거둔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소비자 중심의 식의약 미래 안전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지역 보건소와 협력하여 39개 시ㆍ군 주민 2만4,2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기생충 감염실태를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질병관리청은 2004년 제7차 전국민 장내기생충 감염실태조사에서 간흡충 등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 증가를 확인하고, 2005년부터 조사지역을 중심으로 감염실태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간흡충을 포함한 유행지역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2012년 9.4%에서 2023년 3.7%로 크게 감소했다. 간흡충 감염률은 2.0%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14일 탈모 관련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입‧사용할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했다.식약처는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먼저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탈모와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9시에 47개 상급종합병원 간호관리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 중인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재 비상진료상황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상급종합병원의 간호부서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를 재차 확인했다.또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도 전담간호사를 제도화해 주고 간호사들의
정부는 의료전달체계를 이루는 상급종합병원, 2차병원, 1차병원 등 종별 역할과 기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3일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개혁 과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그에 따라 먼저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임상, 연구, 진료 역량을 균형적으로 강화시키기로 했다. 국립대병원 등 거점병원이 권역 필수의료 중추 기관이 되도록 육성하는 한편, 일부 상급종합병원이 고도의 중증진료병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개편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그 일환으로 1월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3일 인스파이어 비즈니스센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위생용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업계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민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식약처 유현정 소비자위해예방국장을 비롯해 위생용품업계·학계 전문가·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하여 위생용품 안전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또한,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22.8월 발표)’와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23.6월 발표)’ 중 위생용품 분야에 대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024년 세계뇌주간을 맞아 조발성 치매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해당 연구의 중요성을 13일 강조했다.그에 따르면 치매 관련 국내 연구는 대부분 노인성 치매에 치중되어 있어 조발성 치매에 대한 기본적인 역학특성과 인구학적 통계 등도 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국내 환자의 정확한 임상, 유전적 특성 파악을 통한 예방, 관리 대책 마련을 위한 연구기반 구축이 시급하다. 이에 국립보건연구원은 2021년부터 전국 31개 병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조발성 치매환자 코호트를 구축하여 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 2024’가 14-15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2010년 개최 이후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메디컬코리아 2024’의 주제는 ‘모두의 헬스케어 :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Connected Healthcare for All: A New Horizon beyond Barriers)’이다.한국의 선진화된 의료기술이 더 이상 우리 국민만을 위한 것에 국한되지 않고 언어, 제도, 경제적 여건 등 다양한 장벽으로 의료서비스를 누리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려 K-의료기기 수출을 지원하고자 코엑스(서울)에서 개최되는 KIMES 2024에서 혁신의료기기 특별 홍보관을 운영한다.식약처는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라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로봇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기기로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개 제품이 지정됐다.이번 특
정부는 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오전 8시 30분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전문의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은 정부가 지난 2월 발표한 4대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로,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의료체계를 개선하여 전공의는 수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그에 따라 정부는 전문의 배치기준을 강화하여 병원이 전문의를 충분하게 고용하도록 하고 보상 체계도 개선할 계획이다.또 대학병원 내 질
질병관리청은 12일 오후 2시 비대면으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했다.말라리아는 매개체 감염병 중 질병부담이 가장 높은 감염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말라리아 퇴치 우선국가를 지정하여 2030년까지 퇴치이행을 권고했다.질병관리청은 2028년 국내 말라리아 발생 환자수 제로 달성을 위해 2019년부터 5년 주기로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을 수립ㆍ추진했다. 지난해 제1차 실행계획(2019~2023년)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의 정책 평가 결과를 토대로 제2차 실행계획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등 정책을 마련
원격협진에 대해 의사들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의료기관 모두에 유용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책임소재에 대해서는 큰 부담을 느끼는 확인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인을 대상으로 원격협진 정책 수요 및 활성화 방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원격협진은 의료법 제34조에 정의되어 있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의료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의사-의료인 간 협의진료'이다. 의사-환자 간 이루어지는 비대면진료와는 다른 유형의 원격의료서비스이다.지난해 10월 13일부터 10월 19일까지 온라인조사(㈜한국리서치
12년 금연한 사람은 흡연을 지속한 사람에 비해 폐암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하며, 15년 금연한 사람은 전체 암 위험이 절반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오진경, 박은정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자매지(JAMA Network Open)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연구팀은 약 30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에서 금연과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2002년부터 2003년 건강검진 당시 흡연상태를 기준으로 그 후 2년마다 흡연상태의 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약청(PH-FDA) 화장품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규제 시스템에 대해 알리는 세미나(웨비나)를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기능성화장품 제도 ▲맞춤형화장품 제도 및 인력양성 등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국내 화장품 규제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이번 세미나는 필리핀 식약청이 기능성화장품 등 한국 화장품 제도를 참조(벤치마킹)하기 위해 식약처에 화장품 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디지털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 2024’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빅테크 기업 규제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업계의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 규제개선 과제 5개를 선정하여 규제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디지털 의료기기 분야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참여기업을 확대하였다.참여 빅테크 기업은 기존 KT, LGU+, 네이버, 카카오브레인, 카카오헬스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