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국제전자센터 회의실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제8차 회의를 개최했다.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 시행 이후 일평균 비대면진료 실시건수는 약 19% 증가했다. 휴일ㆍ야간 시간대의 경우 진료건수는 약 163%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 비율이 증가했다. 질환별로는 시행 전후 경향이 유사하나, 계절적 요인으로 호흡기 질환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제도화에 대비하여 시범사업 성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형을 보완ㆍ발전해 나갈 계획으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 2,000명에 대한 지역별ㆍ대학별 정원이 배정됐다.교육부가 20일 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정원 증원분 2,000명 중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에 배정됐으며, 비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의 82%에 해당하는 1,639명이 배정됐다.교육부는 “이번 의과대학 정원 배정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토대로 이뤄졌다”며 3대 핵심 배정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 해소 = 비수도권에 약 80%의 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강석연 청장은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일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인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주)한미양행을 방문해 품질‧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방문 현장에서 강석연 서울식약청장은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연평균 13%씩 성장할 정도로 국민의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제품 제조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서울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민이 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이종이식제제 개발 업체인 (주)옵티팜(충북 오송 소재)을 20일 방문하여 제조시설 현장을 살펴보고 업체의 의견을 청취하였다.식약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규제지원 방안에 현장의 애로‧건의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이번에 현장을 방문했다.신준수 국장은 “이종이식제제는 이식용 장기 부족을 해결할 미래 유망 첨단바이오 분야로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식약처는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환자 진단·모니터링·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저장하는 의료기기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심사 사례와 제출자료를 안내하는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업무설명회’를 3월 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 총 3회에 걸쳐 분야별 사이버보안 심사 사례를 안내하는 업무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3월에는 병원 밖에서 사용되는 무선통신 사용 의료기기 사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어 7월에는 유선통신 사용 의료기기(병원 내), 11월에는 공용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사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자 과다처방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에 대해 경찰청·지자체 등과 함께 기획합동점검(3.20.~29.)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 대상은 ▲펜타닐 패치 의료쇼핑 의심 환자에게 처방량이 많은 의료기관 ▲사망자·타인의 명의도용 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의심 의료기관이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는 의학적 타당성에 대한 ‘마약류 오남용 심의위원회’의 자문과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친 후에 행정처분․수사의뢰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봄철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제를 자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히스타민제’의 올바른 사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하는 주요 매개체인 ‘히스타민’의 작용을 막아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하며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일반의약품은 로라타딘, 세티리진, 클로르페니라민, 펙소페나딘 성분 등이 있으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고, 전문의약품은 데스로라타딘, 베포타스틴 성분 등이 있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국립인천검역소(소장 김주심)는 19일 파병 국군의 건강을 보호하고 해외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18진) 대상 맞춤형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은 종교, 인종, 문화 갈등의 내전으로 인해 수단으로부터 독립된 남수단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기 위해 파병된 대한민국의 국제연합(UN) 평화 유지군이다.국립인천검역소는 2024년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을 포함하여 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 UAE군사훈련협력단(아크부대) 장병들 약 1,000여 명을 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후 4시 서울대병원 등 10개 국립대학병원 병원장들을 만나 철저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정부는 지난해 10월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거점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1,000명 증원 등 주요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해 오고 있다.아울러 현 비상진료 상황에서 책임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이 중증ㆍ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수가 인상, 병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 대체인력 배치 등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위
인천세종병원은 치매에 대한 진료와 검사 등을 하루 만에 해결할 수 있는 ‘치매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치매 진단은 통상 진료 보러 1번, 검사가 필요하면 검사날짜를 잡아 다시 1번, 결과 보러 1번 등 3차례 병원을 방문해야 가능하다. 반면 치매 원스톱 서비스는 오후께 병원에 입원해 진료와 검사를 원스톱으로 받고 다음 날 퇴원하게 되면서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치매 원스톱 서비스 대상은 ▲간편한 치매 진단을 원하는 사람 ▲기억력 저하를 보이는 사람 ▲판단력ㆍ언어능력ㆍ계산능력ㆍ공간 파악
질병관리청은 1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제유행경보대응네트워크(GOARN) Tier 1.5 훈련’을 개최했다.GOARN은 전 세계 감염병 유행 및 공중보건 긴급상황 발생 시 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문가를 파견하고자 만들어진 네트워크로, 2000년 세계보건기구에서 시작하여 현재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훈련은 다년간 국제 현장파견 경험이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GOARN 역량강화팀이 질병관리청과 국립중앙의료원의 국외 현장파견 예비인력 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 훈련에는 기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18일 오후 4시 30분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서울대병원 등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신촌세브란스병원장을 만나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진료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서울지역 주요 5개 병원장들은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ㆍ응급환자 및 난이도 높은 치료에 모든 진료 역량을 쏟고 있지만 병원 내 의료진들의 체력
정부는 현행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전면 개편하여 상대가치를 신속하게 재조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행위별 수가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의 건강 회복’이라는 성과와 가치에 지불하는 ‘가치 기반 지불제도’로 혁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정부는 현행의 상대가치 수가제도를 전면 개편하여 상대가치를 신속하게 재조정하는 기전을 갖출 방침이다.먼저 상대가치 점수의 개편 주기를 2년으로 단축하고, 그 이후 연 단위 상시 조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5일 몽골외과의사협회와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998년 창립된 몽골외과의사협회는 자국내 외과의사, 외상외과의사, 종양 외과의사, 소아 외과의사 등의 법적 이익을 보호하고 회원의 지식과 기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진흥원의 외국 의료인 온라인 연수 프로그램인 ‘MKA e-class’를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몽골 외과의사의 승급시험 응시요건 중의 하나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몽골 외과의사의 등급은 시니어(Senior), 리더(Leader), 컨설턴트(Co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누리 소통망(SNS)에서 수입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한 결과, 부당광고 등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45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삭제·차단 요청하고, 해당 계정 운영자 2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최근 누리 소통망을 이용한 식품 등 광고·판매가 새로운 유통 방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비자를 기만하는 다양한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 내 사이버조사팀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긴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17일 오후 2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됐다.이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질병관리청은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ㆍ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지영미 청장은 바란 장관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ㆍ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ㆍ대응 방안, 또 다른 감염병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감시 및 관리 대책, 그리고 바이러스성 간염ㆍ결핵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관심 주제였던 항생제 내성과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서는 우리나
보건복지부는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을 위해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파라과이, 몽골 등의 요청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양자면담을 가졌다.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14일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자트 오베조프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차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의약(한방) 분야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및 학술 교류 등 관심 현안을 공유했다.이어서 김 실장은 15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장관을 만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한수)에 서울 서부지역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임신ㆍ출산ㆍ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복지부는 2021년부터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진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하고 장애인 편의시설과 진료 장비,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의료전달체계 개혁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전문가 2인의 발제에 이어 서울대 노홍인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6인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지역 내에서 의료기관 종별 적합한 기능을 부여하는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