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김명호 청장은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마약류통합관리정보센터(경기도 안양시 소재)를 26일 방문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관리 현황을 살펴 양 기관이 의료용 마약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업방안을 모색하고, 마약류통합관리정보센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김명호 청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매년 마약류 취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마약류 관리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식약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유
질병관리청은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진단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진단검사시스템에 대해 품질 평가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진단검사시스템 품질 평가’는 진단검사 기관에서 사용하는 시약, 장비, 교정물질로 이루어진 검사 체계의 질 평가로, 주요 만성질환 7개 검사 항목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시스템의 정확도, 정밀도, 총오차 등을 국제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것이다.품질 평가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성질환예방과(nmrl@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질병관리청은 품질 평가를 실시함에 앞서
보건복지부는 25일 전국 8개 의료기관을 마약류 중독자 치료를 위한 권역 치료보호기관으로 선정했다.선정된 의료기관은 국립정신건강센터(서울), 새로운경기도립정신병원(경기), 인천참사랑병원(인천), 국립부곡병원(부산ㆍ경남), 대동병원(대구ㆍ경북), 참다남병원(대전ㆍ충청), 원광대학교병원(광주ㆍ전라), 연강참사랑병원(제주) 등이다.권역 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중독 치료(입원ㆍ통원) 기능을 강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마약류 중독자 치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관이다.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정부는 비상진료 인력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소속된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의사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갖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현행 「의료법」 제33조제1항에 따라 의료인은 원칙적으로 의료기관 내에서만 진료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현장 인력의 피로도 누적에 따라 의사가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도 진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있었다.이에 정부는 ‘의료법’ 제33조제1항 제3호 예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6일 오남용이 우려되는 신종 물질인 ‘부토니타젠(Butonitazene)’을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부토니타젠’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제2호 마목에 해당하는 마약인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과 유사한 구조로 의존성 우려와 호흡 억제가 예상되는 등 신체적·정신적 위해 우려가 있는 물질이다.임시마약류로 지정되면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디지털의료제품 분야 관련 협회 등이 함께하는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민관합동 작업반 워크숍’을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서울 구로구 소재)에서 25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식약처와 민간 단체가 함께 뜻을 합쳐 구성한 ‘디지털의료제품 규제혁신 민관합동 작업반’(이하 작업반)의 올해 첫 활동으로, 작업반의 8개 민간단체, 관련 업체,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과 함께 디지털의료제품에 대한 규제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한 관련 협회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황사·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을 맞이하여 각질, 피지 등을 씻어내 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안내한다고 25일 밝혔다.여드름성 피부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인체세정용 기능성화장품은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 업체명 등을 입력하면 품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해당 제품은 점막 부위나 상처, 습진 등 손상된 피부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화장품의 용기 또는 포장에 사용 방법, 사용시 주의사항, 사용기한 등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련된 정보가 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의약품의 불법 판매·유통을 방지하고자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17개 시·도 지자체(시·군·구)와 합동으로 ‘의약품 불법유통 기획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합동점검은 최근 「약사법」을 위반해 일부 편의점에서 전문의약품을 판매하는 사례 등 의약품 불법유통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안전상비의약품 이외 의약품의 편의점 불법유통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전국의 246개 시·군·구 소재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 약 740개소 이상을 점검할 예정이며 ▲취급
질병관리청은 25일 세계보건기구(WHO)의 초청으로 필리핀에서 실시되는 ‘원인불명 감염병’ 대비ㆍ대응을 위한 현장모의훈련에 평가자로 참석했다.이 훈련은 아시아 지역의 감염병 감시와 신종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감염병의 국내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에 지원하는 감염병관리 국제분담금 사업 중 ‘WHO 필리핀 국가사무소 중장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이번 훈련은 지난해 9월 14일 한국 질병관리청–필리핀 보건부 합동으로 실시한 1차 토론기반 도상훈련(Table-
질병관리청은 25일부터 제주, 부산, 경남, 전남 등 남부 4개 시도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 관리를 위한 감시사업을 먼저 시작한다.질병청에 따르면 일본뇌염(JE) 모기는 남아시아 및 서태평양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 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는 국내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일본뇌염매개모기는 3월말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8~9월에 정점에 이르고, 일본뇌염환자는 8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하며 9~10월에 집중 발생한다.지영미 청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주의보 발령 시기는 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일반식품을 질병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부당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기획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입 커피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등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지에스유 솔루션(서울시 금천구)’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식품유형: 커피, 제조일자: 2022. 12. 23.)’ 제품이다. 이 제품에 함유된 타다라필은
간암에서 고선량 방사선을 조사하는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SABR)의 효과를 검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ㆍ최서희 교수 연구팀은 소수 전이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이 병변에 체부 정위적 방사선치료를 시행했을 때 높은 안전성은 물론 91.1%에 달하는 우수한 국소 제어율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Hepatology 최근호에 논문으로 발표됐다.그에 따르면 소수 전이성 암이란 암 전이 초기 단계로 5개 이하의 장기에 부분적 전이가 일어난 상태를 가리킨다. 여러
질병관리청은 최근 일본의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환자 증가와 관련, 국내외 발생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 발표에 따르면 현지 STSS 환자는 코로나19 유행기간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으로 발생이 감소했다가 2023년 941명으로 증가했다. 2024년 9주(2월말)까지 신고된 환자 수가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2024년 9주(2월말)까지 발생한 환자 414명 중 90명이 사망(치명률 21.7%)했으며, 50세 이상 연령대에서
지난해 국내 결핵환자는 1만9,540명이 발생하여 전년 대비 4.1%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이같이 밝히고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덧붙였다.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다. 먼저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5세 미만은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1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다.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하면서 2016년
정부는 오는 25일부터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 공중보건의 100명 등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파견 기간은 4주로, 3월 26일까지 의료기관 내에서 교육 후 오는 27일부터 근무를 개시하게 된다.정부는 지난 11일 군의관와 공중보건의사 166명을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한 데 이어 21일부터는 지자체 의료기관의 수요에 따라 18개 의료기관에 공보의 47명을 추가 파견한 바 있다.정부는 22일 오전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또 이날 회의에서는 필수
보건복지부는 21일 오후 3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공의 처우개선 논의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수련환경평가위원회 위원이자 중앙대 명예교수인 임인석 교수가 좌장을 맡은 토론회는 수련병원 현장 관계자와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의 전공의 처우개선 관련 발제에 이어 전문가 5인 및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제1부 발제에는 먼저 전남대병원 김준태 교수가 ‘전공의 처우개선 사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을 확대하여 전공의의 당직 부담을 완화한 사례를 중심으로 전공의 수련운영 사
정부는 “2025학년 의대 정원 배정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지역 거점병원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못 박고 이를 위한 개혁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무너져가는 지역의료를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1일 오전 박민수 부본부장 주제로 제2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라 정부는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수련받고 지역 의료기관에서 근무할 수 있는 일련의 연속된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우선 지역 인재전형을 현행 40%에서 60%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보건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 등을 위반하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에게 조속히 병원으로 복귀해달라고 촉구하고 미복귀시의 수련 규정 적용을 설명했다.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지적된 바에 따르면 모든 수련병원은 규정상 3월 말까지 ‘수련상황 관리 시스템’에 전공의 임용등록을 마쳐야 한다. 따라서 올해 인턴으로 합격한 의사가 3월 말까지 임용등록에 포함되지 못할 경우 3월부터 수련을 시작할 수 없게 되어 내년에 레지던트가 될 수 없다는 것이다.또 전공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한 달
더불어민주연합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가 민·의·당·정 ‘의료개혁 4자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회의원후보인 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의대 정원은 늘려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공공의료를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이라면서 “정부는 의사들에 대한 강압적인 법적 처분을 중단하고 의사들이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포용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과 “의사들도 사직을 철회하고 환자들의 곁으로 하루 빨리 돌아와서 대화의 장에서 의료개혁 방안을 제안해 달라”고 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19일 세르비아 총리실 등 KSP(대한민국 기획재정부 주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정책실무자 연수단을 맞이해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를 소개했다.세르비아 측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방한은 세르비아가 의료산업을 육성하고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 클러스터의 현장을 경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르비아 보건부, 총리실, 과학기술개발혁신부 등 주요부처 고위급 정책관계자가 참석했다.케이메디허브를 방문한 세르비아 정책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