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ㆍ성장 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뼈 결손부가 큰 암 환자나 뼈 재생 능력이 적은 골다공증 혹은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no Today 최신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그
원자력병원은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실무교육)’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돌봄 실무를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에 걸쳐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표준교육I(이론교육)과 표준교육II(실무교육) 총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통증관리의 실제,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윤리적 갈등 상황, ▲임종돌봄 및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는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을 목표로 지난 7일 ㈜포트래이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 및 뇌기능장애로 인한 정신질환을 포괄한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조현병 등이 대표적이다.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는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후보물질 유효성평가와 임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축됐다.이번 업무협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우수 임상 인프라와 ㈜포트래
국립춘천병원(원장 한창환)은 개원 32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30분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교육실에서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병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의 기념사와 2024 미션ㆍ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한창환 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및 직원분들 덕분에 입원 병동 운영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병동 운영이 가능하도록 의료진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14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ey Plastic,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BBP 챌린지는 10가지 실천수칙이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다.홍윤철 센터장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연구는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BBP 챌린지에 참여하여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 센터장은 다음 주자로 여성환경연대 이안소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이 사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021~2023)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2022~2023년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된 기관에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신규 환자 예약 중단, 외래 규모 축소,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 입원 중단을 포함한 점진적인 진료 축소 등을 결의했다.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14일 가진 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의하는 한편,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인 사직”에도 동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교수협의회는 총회와 관련한 15일자 성명서를 통해 “교수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불합리하고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될 경우 환자의 안전과 대한민국 미래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
“정부와 의사 단체 모두 우리의 절박한 외침에 귀를 기울여 한 발씩만 양보하여 진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주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전국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방재승 위원장(서울의대)은 16일 오전 10시 HJ 비즈니스 센터 광화문점 세미나실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날 저녁 열렸던 제2차 전국 비상대책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호소했다.방재승 위원장은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확대를 발표한지 39 일이 지났다”면서 “미래에 대한민국 의료를 책임질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좌절한 채 학교와 병원을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 이후 사직서 제출을 개시하기로 했다. 제출 시기는 각 대학별 진행 일정이 다른 점을 감안하여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방재승ㆍ서울의대)는 15일 오후 7시 온라인을 통해 제2차 총회를 갖고 이 같이 결의했다.이날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제1차 총회 결의에 따라 각 대학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 의사를 조사한 결과를 토의하고 제출 일정을 논의했다.총회 결과에 따르면 20개 대학에서 전공의에 대한 사법적 조치와 의대 학생들의 유급 및 휴학 위기 시 사직서 제출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로 인해 우려 속에 개막한 KIMMES 2024가 성황을 이루며 우려를 불식했다. 전시회 현장에는 많은 외국인을 포함한 수많은 관람객들이 북적이며 관심이 있는 부스를 찾아 전시된 의료기기 등을 살펴보며 궁금한 점을 부스 관계자들에게 묻는 모습이 관찰됐다.전시장 밖에 설치된 소규모 부스들이 먼저 관람객들을 반긴다. 이번 전시는 1층과 3층의 전시 홀 전체를 사용하여 진행되고 있다.이번 KIMES 2024에는 1,350여 개사가 참여한 만큼 자신이 관심이 있는 업체의 부스를 찾아가는 것도 쉽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발표와 이에 대한 전공의와 의대생을 비롯한 의사 사회의 강력한 반발이 ‘강 대 강’의 평행선을 치달리고 있는 가운데 국민여론도 차츰 이에 대한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갤럽이 12~14일 사이에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긍·부정 평가이유/ 정당지지도’에 대한 설문조사 항목에 포함된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의견 조사에서 증원의 규모와 시기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41%로, 원안대로 추진해야 한다(47%)는 의견에 거의 육박한 것으
이진석 휴온스글로벌 기획조정본부장 모친 한호숙 씨가 16일 별세했다■ 모신 곳: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 인: 2024년 3월 18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용인 로뎀파크■ 연락처: 031-219-4581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5일, ㈜SBS(사장 방문신)과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공단과 SBS는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 공동캠페인을 추진에 상호 긴밀히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과 SBS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한다.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SBS와 함께 국민을 위한 건강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사람들의 불량한 수면의 질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대한수면연구학회는 15일 이대서울병원 이영주홀에서 ‘2024년도 대한수면연구학회 세계 수면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5개 연제가 발표됐다. 먼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승수 교수는 ‘형설지공의 역습: 소아청소년 수면과 그 적들’이란 연제를 통해 소아청소년들의 수면 건강 실태를 짚었다. 김교수는 아이들에게 형설지공(螢雪之功) 강요하지 말아야 하며, 수면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미국 FDA가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이라고 불리는 간 염증에 대한 첫 번째로 치료 약물을 승인했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15일 발행한 이슈 브리핑에서 14일 발표한 미국 FDA는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소개했다.미국 FDA는 중등도에서 진행성 간 흉터(섬유증)가 있는 비간경변성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성인 치료제로 레즈디프라(레스메티롬)를 식이요법 및 운동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 대사 기능 장애 관련 지방간염(MASH)이라고도 하는 NASH는 과도한 지방 세포로 인해 간에 염증이
온디바이스 AI 헬스케어 기업 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는 3월 13일부터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다학제 간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질환⠂암 학회인 유로진(EUROGIN) 2024에 참가해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노을은 유로진 2024에 참여하여 동유럽, 남미,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핵심 고객과 이해관계자를 만나 온디바이스 AI 기반 형태학적 자궁경부세포검사의 유효성을 확인하였다.노을 김태환 사업 총괄 및 유럽 법인장은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은 바이러스 검사와 달리 병변 발현 여부를
글로벌 분자진단 토탈솔루션 기업 씨젠과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를 발행하는 스프링거 네이처가 진단시약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최종 선정자 명단을 15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Open Innovation Program) 웹사이트(https://openinnovation.seegene.com/open-innovation/2023-2024-announcements/)를 통해 발표했다.씨젠과 스프링거 네이처가 공동 진행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전세계 과학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 씨젠의
㈜유틸렉스가 소규모합병을 진행한다. 유틸렉스는 14일 소규모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유틸렉스는 신주 발행 없이 100% 자회사인 아이앤시스템을 흡수합병한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1일이다.유틸렉스가 흡수합병하는 아이앤시스템은 주요 고객사인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복지부, LG화학, LG CNS, NDS 등 정부기관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사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 IT컨설팅, 프로그램솔루션 개발 및 유통 등 시스템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 매출은 약 100억원 규모로 2012년
국내 1세대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딥노이드(대표 최우식)의 deep-solar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1위를 갱신했다.딥노이드의 deep-solar는 평균 점수 61.4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해당 모델은 업스테이지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오픈 Ko-LLM에 등록된 전체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다.deep-solar는 ▲Ko-ARC(추론능력, AI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얼마나 적절한지 측정) ▲Ko-HellaSwag(상식능력, AI가 짧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는 자사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 케렌디아®(성분명 피네레논)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15일 개최했다.케렌디아는 2월 1일부터 2형 당뇨병이 있는 만성 신장병 성인 환자로서,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억제제 또는 안지오텐신(Angiotensin) II 수용체 차단제를 최대허용(내약) 용량으로 4주 이상 안정적으로 투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uACR(urine albumin/creatinine ratio, 소변 알부민 대 크레아티닌 비율) > 300mg/g 또는 요 시험지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