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육진흥원(원장 나성웅)은 28일 동자아트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발달지연 영유아 조기 개입 및 지원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최근 사회적으로 발달지연 영유아에 대한 관심과 지원 필요성이 대두됨에도 불구하고 장애로 판정받지 않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 근거가 부족하여 발생하는 어려움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포럼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되어 약 160석을 모두 채울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최근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유아와 대처 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현장에서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위해 K-바이오 위상을 높이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s) 업체와 29일 롯데바이오로직스(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시장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국내에서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하여 수출하는 업체에 대한 지원 및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 모색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오유경 처장은
질병관리청은 다제내성결핵 치료 기간을 기존 18~20개월에서 6개월(26주)로 단축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금까지 리팜핀내성 및 다제내성결핵은 치료제인 베다퀼린(Bedaquiline), 델라마니드(Delamanid)를 활용하여 18~20개월이 걸리는 장기요법으로 치료하고 있었다.이후 여러 연구에서 단기요법(BPaL(M), MDR-END)의 우수한 치료 성적이 입증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내 결핵진료지침에서 장기요법보다 단기요법을 우선하여 선택하도록 적극 권고하고 있다.이에 질병관리청은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우리나라 학생들의 각종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의 음주 및 신체활동이 개선된 가운데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에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28일 각각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학생 건강검사(교육부 주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09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분석한 자료이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질병관리청 주관)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
자살 관련 국민 인식을 조사하고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분석한 ‘2023 자살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실태조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된다. 이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돼 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자살생각 유경험자)은 14.7%로 2018년(18.5%)에 비해 3.8%p 감소했다. 여성이 16.3%로 남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개소를 150개소로 확대했다. 이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ㆍ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5개소를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ㆍ운영한다.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암환자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암 환자 상담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완료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전국 사립대학병원 병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사립대병원협회(회장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차원에서 총 56명의 병원장이 대면ㆍ비대면으로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정부의 지원이 미봉책에 그치면 안되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단위 보상 등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아주대병원 박준성 병원장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계와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IMDRF에서 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현황,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조화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하였다.아울러 식약처는 싱가포르(HSA)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 임미애, 전종덕, 허소영)가 ‘국민 중심 의료개혁’ 완수를 위한 ‘지역 필수의료·공공의료 살리기’ 공약을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발표했다.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의과대학·대학병원의 ‘지역 필수의료 책임제’ 추진 ▲‘지역 필수의료 책임제’를 시행하는 의과대학·대학병원의 재정투자 추진 ▲지역 수가보상 확대 적용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책임시스템’ 구축을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다.’지역 필수의료 책임제’는 전국 시·군·구를 필수의료를 1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산 백신 제품화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센터장 백선영, 이하 ‘백신센터’)를 28일 방문하여 백신 개발 및 기술지원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백신센터는 ▲제품화 종합컨설팅 ▲임상검체 분석지원 ▲품질검사‧시험 지원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백신의 신속한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오유경 처장은 이날 “지난 3년간 대유행 상황을 겪으면서 백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며, “이제 국가의 백신 개발역량은 경제적 가치와 감염병 예방이라는 사회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필리핀 식품의약품청(PH-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식약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3월 30일경 우수 규제기관(Reference Drug Regulatory Agency)으로 신규 등재한다고 28일 밝혔다.필리핀 식약청은 우수 규제기관에서 허가한 신약, 제네릭의약품 등을 신속하게 심사하여 허가하는 신속 허가제도(The Facilitated Review Pathway, FRP)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의약품은 필리핀에서 법정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120~180일에서 3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uality by Design, 이하 QbD) 시스템을 적용한 주사제 생산 예시모델과 기초기술 개발 결과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QbD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지속적으로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위험평가에 기반한 과학적·통계적 검증에 따라 개발된 최적의 공정으로 제조·품질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제약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된다.이번 QbD 예시모델은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무균제제의 대표적인 제형인 주사제에 대해 공장에서 실제 생산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의료기기 분야 주요 업무 추진계획 등을 안내하는 ‘2024년 의료기기 분야 정책설명회’를 28일 오후 건설회관(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의료기기 허가·임상·디지털 정책추진 방향 ▲혁신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 정책 추진 방향 ▲의료기기 GMP·사후관리 추진 방향 ▲의료기기 품목갱신 운영 계획 ▲의료기기 심사 주요 업무 추진 방향 등을 안내하며, 질의응답도 진행한다.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의료기기 분야 정책 방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지난 27일부터 시작해서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지하 1층 로비에서 마음열린 작은 음악회를 연다. 지역사회, 장애인 비영리단체, 센터 직원 등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 음악회는 이용객과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매주 수요일 정오(12:00~13:00)에 무료로 개최된다.마음열린 작은 음악회에 참여하는 재능기부 단체 및 자원봉사 아티스트는 ▲서울시 비영리단체이며 발달장애 전문 연주가를 양성하는 (사)한국발달장애인 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대원여자고
보건복지부는 지역ㆍ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의대부속병원이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광주기독병원(광주 동남권), 울산병원(울산 동북권), 명지병원(충북 제천권), 원광대병원(전북 익산시), 동국대경주병원(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3월 27일 ㈜툴젠(서울 강서구 소재)을 방문하여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현장을 살펴보고 관련 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에서는 개발업체의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가이드라인 마련 등 허가‧심사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박윤주 원장은 간담회에서 “평가원은 규제과학 연구를 통해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유전자가위 치료제 개발 및 제품화 과정에서 규제 지원이 필요하면 언제든 알려달라”고 말했다.아울러 “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유미 차장은 3월 27일 일회용 어린이 기저귀 생산업체인 깨끗한나라(주) 음성공장(충북 음성군 소재)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주), ㈜영림비엔에이 등 일회용 기저귀 제조업체 4개사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방문은 식약처가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위생용품 수출지원을 위한 영문증명서 발급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하고, 국내 위생용품 수출지원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그간 위생용품
질병관리청은 26일 칠레 보건부 연수단과 양자 회의를 개최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이번에 질병관리청을 방문한 연수단은 마리아 레트리에 디지털 헬스 국장 및 홀헤 헤레라 정보통신기술 국장 등으로 구성됐다.질병청은 양자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방역체계, 코로나19 대유행 시 디지털 입국 검역 시스템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 및 증명 시스템 모바일 활용 사례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후 연수단은 긴급상황센터(EOC)와 인체자원은행 등 질병청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특히 칠레 보건부는 질병관리청의 모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관련 기관ㆍ단체 등과 함께 ‘제13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협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3차 회의 시 논의되었던 진해거담제, 면역글로불린ㆍ아미노필린주사액에 대한 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공급부족이 제기되고 있는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 3개 품목, 골관절염치료제 1개 품목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기관지염 치료제의 경우 기관지확장제 삼아아토크시럽의 2023년 3-4분기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암브로콜시럽, 록솔씨시럽 등 진해거담 및 기관지확장 복합제 수급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시럽제는
정부가 시행중인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22차 회의를 갖고 “시범사업 이후에도 교육ㆍ훈련 프로그램 분야를 지속 확대하고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에 필요한 조치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복지부는 지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47개 상급종합병원, 87개 비상진료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지원 간호사 증원 계획을 조사한 결과 현재 약 5,000명의 진료지원 간호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향후 상급종합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