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 2022, 근거 중심 다학제 접근법' 영문 개정판이 새롭게 발간됐습니다. 이 개정판은 위암을 진료하는 국내 1, 2, 3차 의료기관 의료진뿐만 아니라 전공의와 학생들에게도 최신 위암 진료의 원칙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대한위암학회 한상욱 이사장은 지난 2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번에 개정된 위암 진료 가이드라인에 위암 치료 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수술 후 환자 관리에 대한 국내 현황 등 위암 환자 진료 과정의 포괄적인 내용이 근거 중심으로 담겼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가 조직체계를 갖추고, 의료계 최대 현안인 간호법ㆍ의료인 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의협 비대위는 위원장 산하에 16개 시도의사회장으로 구성된 자문단, 집행위원회를 두고 있고, 집행위원회 밑에 투쟁위원회, 조직강화본부, 대외협력본부, 홍보본부, 지원본부 등 5개 실무조직으로 편성됐다.박명하 위원장은 27일 오후, 의협 출입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거대 야당의 입법폭거에 회원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엄중한 상화이라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어 이번 투쟁에서 성공해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회장 황찬호)는 제2, 제3의 감염병 사태에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필수의료인 급성호흡기질환을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존폐위기의 이비인후과를 살리기 위해 낮은 방문당 진료비와 비합리적인 특별 감염관리료의 현실화를 강력히 촉구했다.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회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황찬호 회장, 박상호 학술부회장, 신광철 공보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많은 역할을 했던 이비인후과 몰락을 막고 상기도
대한의사협회 100년 역사를 대변할 수 있는 신축회관을 성공적으로 완공, 제2의 이촌동 시대를 여는데 최일선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박홍준 협회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새 회관은 14만 의사의 위상을 높이며, 의료계 100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박홍준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은 1일 오후 3시에 의협 신축회관 프레스센터에서 의협 출입기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2기와 3기 위원장을 맡아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5년여만에 신축회관을 완공시킨 소회를 밝혔다.“의협회관은 14만 의사를 대표하는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체계화사업’을 통해 구축된 새로운 내과전공의 수련교과과정이 오는 3월부터 전체 수련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이제 내과전공의는 전국 어느 수련기관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별다른 차이 없이 기본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대한내과학회 박중원 이사장(연세의대 내과학교실)은 지난 25일 학회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수련교과과정 체계화사업은 2022년 16개 수련기관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고 전공의 면담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전공의 1, 2년차는 필수적으
“상대적 박탈감이 심합니다. 때문에 후학들에게 외과선택을 강하게 요구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50대 한창 일할 시기이고, 60대는 노후를 걱정해야 할 시기입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일해야 할 처지에 있습니다. 그만큼 외과의사 부족은 심각합니다. 아마 10년 후에는 간단한 외과수술도 이곳저곳을 찾아다녀야 할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대한외과학회 신응진 이사장(순천향대부천병원장)은 5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외과가 처한 상황을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가며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현재 쌍거풀 수술비는 평균 150
“부모님이기에 앞서 당시 대한민국 마취과 첫 여의사로서 새로운 길을 걸어 왔던 故 신정순 고려의대 명예교수가 재평가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신정순 평전’을 출간하게 됐습니다.”故 신정순 명예교수의 무남동녀 외동딸이자 제자인 고려의대 구로병원 병리학 김애리 교수가 대한민국 최초의 마취과 전문의이자 대한마취과학회 첫 여성회장을 역임한 신정순 명예교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신정순 평전’을 출간했다.김애리 교수는 “신정순 명예교수는 정치적이 아닌 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의 대우도 못 받았다고 생각한다. 단지 대학에서 후학을
“강북삼성병원은 국내 종합검진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헬스케어 사업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장 직속기구인 미래헬스케어추진단을 통해 미래의료 트렌드를 주도하고 ICT 융합의료서비스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 단장을 맡고 있는 강재헌 교수(가정의학과)는 지난 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추진단이 진행하는 사업 및 연구는 모바일건강관리, 비대면 의료상담, 미래의료 신사업, 국제개발협력사업 등 네 가지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고 소개하면
“우리나라에는 급성기 재활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잘하고 나면 곧바로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자의 기능에 집중해서 치료를 완성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최근 대한재활의학회 창립 50주년 국제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선출된 최은석 회장(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재활의학과)과 이시욱 이사장(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은 18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한국에서 바람직한 재활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이날 이시욱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급성기-
“이번 학회에서는 급성 및 중증 신경계 질환에 대한 신경집중치료(Neurocritical care)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회의 미션(Mission)과 비전(Vision)을 공표하고 회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대한신경집중치료학회 석승한 이사장(원광의대 신경과 교수)은 지난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신경집중치료학회는 급성 및 중증 신경계질환 치료에 글로벌 스탠더드를 지향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신경집중치료 역량을 확보한다는 미션
이태연 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위원장은 한의과는 근거에 기반한 의과와 달리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및 심사기준으로 인한 과잉진료로 한의과 자보진료비가 의과 진료비를 넘어서는 등 한의과 자보진료비가 급증하고 있어, 회원권익 구제 뿐 아니라 진료왜곡에 따른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불합리한 자동차보험 제도 및 기준 개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태연 위원장은 14일, 의협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이성필 간사(의협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가 배석한 가운데 의협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간 위원회 활동 성과와 향후
한양대병원이 인도네시아 의사들의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해 나선다. 한양대병원은 최근 아시아개발은행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람풍의대에 감염병 대응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지난 9일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사진)는 “인도네시아 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람풍의대의 감염병 관련 교육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중요한 목표”라며 “내년 초에는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김봉영 교수는 문헌검토를 통해 인도네시아 의사 양성 시스템 및 감염병 교육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이를 국내 의대의 감염병
“대한민국의 필수의료는 붕괴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은 필수의료 붕괴의 첫 징조일 뿐더러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번 이태원 참사도 여러 차례 신고가 있었지만 결국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대한외과학회 이우용 이사장(성균관의대)은 지난 3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겸해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하인리히의 법칙은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
"성균관의대가 의대-공대-병원을 잇는 전주기적 과정을 통해 의료인공지능 (AI)융합인재 양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이 의료인공지능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지원하여 미래 의료를 열고자 합니다.“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정명진 교수는 지난 26일 일원역캠퍼스 9층 세미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정 교수는 ‘성균관의대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 단장을 맡고 있다.성균관의대는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추진한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서 최종 사업기관으로
국내 의료기기의 허가 및 급여화의 높은 허들로 시장진입이 어려운 까닭에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국내 인공지능(AI) 기반 의료기기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술을 상품화한 곳은 아직까지 없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허가 및 급여화 절차가 까다로워 시장진입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사업단 김법민 단장(사진)은 24일 의료기기산업전문기잔단과 인터뷰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의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기업들이 많은데 이들이 빠르게 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제도 마련 및
“‘포괄적 암치료’라는 삼성암병원(Samsung Comprehensive Cancer Center)의 설립 취지에 맞추어 우리 암교육센터는 지난 14년 동안 환자 곁을 지켜왔습니다. 앞으로도 암환자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센터장(성균관대 교수, 보건학박사)은 지난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암교육센터의 성과를 설명하고 미래의 암환자 치료 방향과 과제를 전망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암교육센터는 지금까지 암환자의
“내년에 개원 40주년을 맞는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숙원사업인 새병원 건립사업 계획안을 확정하고 서울 강남지역 최초의 ‘도심형 스마트병원’을 짓기 시작합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 송영구 원장은 지난 12일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선언하고 새병원 건립추진 사업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신속한 전환 준비와 함께 책임경영제 참여에 따른 자립구조 확립 과제도 제시했다.올 8월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송영구 원장은 “1983년 당시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서울 강남지역에 세운 강남세브란스
“삼성암병원은 개원 후 환자만 바라보고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세계적인 암 치료기관으로 발돋움한 현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암병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환자 치료 경험과 결과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려 미래의학을 선도하고자 합니다.”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외과)은 지난 5일 전문지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14일 미국 시사주간지 가 발표한
경기도를 대표하는 척추·관절 병원으로 자리매김한 의료법인 토마스 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종합병원으로 새롭게 도약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1일 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척추병원장을 역임한 조용은 교수를 신임 의무원장으로 초빙, 척추관절분야의 대내외적 입지를 확실하게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경기도에서 유일하게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윌스기념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해 ‘척추·관절·내과 중심의 종합병원’으
“창립 22주년을 맞은 대한투석협회가 지금까지 정체성, 위상과 영역의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면, 앞으로는 열린 소통을 통해 이 사회에서 책임과 의무를 다함으로써 사회로부터 인정과 존중을 받는 제2 도약을 이루겠습니다”대한투석협회는 24~25일 더케이호텔 서울 컨벤션센터에서 6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격리 투석과 감염관리, 투석막의 최근 혁신 변화, 투석과 관련한 감염증, 투석의 장기 합병증, 새로운 신약 등의 주제로 제23회 추계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김성남 이사장과 이중건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