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 책임의료기관 55개소 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지역 책임의료기관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27일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가 추가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회의이다. 기관장들이 모여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협의체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책임의료기관 정책 동향 및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 현황 소개(국립중앙의료원 유원섭 공공보건의
보건복지부는 8일부터 ‘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의료-요양-돌봄 통합판정체계는 기존의 장기요양 등급판정체계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현재 각각의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있는 요양병원(의료), 장기요양서비스(요양), 노인돌봄서비스(돌봄)의 절차를 통합하여 공통의 기준으로 정확한 요양ㆍ의료 필요도를 파악하고 대상자별 서비스를 판정ㆍ연계하는 것이다.2023년 제1차 시범사업에서는 통합판정체계의 타당성 및 수용성이 평가됐다. 올해는 1차 시범사업에서 서비스 연계가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20분간 면담을 가졌다.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박단 위원장으로부터 현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경청했으며, 대통령과 박단 위원장은 전공의의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대통령은 향후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에 관해 의료계와 논의 시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박 비대위원장은 다른 전공의들과 동행하지 않고 단독으로 면담한
더불어민주연합이 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에서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의료기사 등 8개 보건의료 직역이 고유의 업무를 보장받고 자긍심을 토대로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여 직역 간의 업무가 존중·보호될 수 있도록 하기로 약속했다.또한,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인력기준과 직종별 건강보험 인력 수가를 도입하여 공정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고, 초고령 사회,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의료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보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김진석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원장과 함께 4일 ㈜지오영 천안물류센터를 찾아 의약품 등 보관‧운송 현장을 직접 살피고, 의약품 유통관리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이번 방문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전달할 때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3년부터 온도 조절 보관소 및 운송 관리체계를 갖춘 전문 업체에 보관‧운송을 위탁하여 운영함에 따라,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해당 기준은 ▶냉장고 등의 온도기록장치 검·교정 ▶의약품 운송설비에 자동온도기록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 임미애, 전종덕, 허소영)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행복공약’을 4일 오전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했다.김윤 공동위원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 의료기술 발전, 의료비 증가와 미래 의료체계에 대한 도전에 대응하려면 여러 보건의료인력들이 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복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공동위원장은 “그러나, 선진국에서 보건의료인력이 수행하는 의료행위를 대한민국은 의사들이 독점하고 있다. 의사들은 법적으로 권한을
지난 한 해 동안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보건산업 수출실적을 분야별로 보면 화장품 85억 달러(+6.4%), 의약품 76억 달러(△6.5%), 의료기기 58억 달러(△29.5%) 순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일 2023년도 의약품ㆍ의료기기ㆍ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3년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백신 및 체외 진단기기의 수요 감소로 인해 보건산업 수출이 전년대비 다
더불어민주연합 김윤 비례대표 후보가 3일 오후 대한방사선사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대한방사선사협회 정책협약식에는 김윤 후보, 대한방사선사협회 한정환 회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이날 협약식에서는 ‘의료법’ 및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등 법에 명시된 방사선사의 고유 업무와 역할의 재정립, 방사선사 교육 및 발전 제도의 마련에 필요한 법률의 제·개정을 추진하고, 방사선사 대학교육의 4년제 일원화 및 전문 방사선사 제도 도입에 대하여 의료기사 제도 전반의 개혁과 병행하여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더불어민주연합 김윤·전종덕 비례대표 후보가 3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에서 대한간호협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했다.대한간호협회 정책협약식에는 김윤 후보, 전종덕 후보,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 손혜숙 제1부회장, 전화연 이사, 이미숙 이사, 조윤수 서울시간호사회장, 신은숙 전북간호사회장,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이 날 협약식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공적 간호·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간호 관련 인력을 포괄한 ‘간호·조산법’ 제정을 사회적 합의를 통해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의료취약지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표기될 경고그림ㆍ문구를 포함한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등 표기내용’ 개정(안)을 오는 6월 1일까지 행정예고 한다.이번 개정안은 국민건강증진법상 현행 제4기 담뱃갑 건강경고 적용이 2024년 12월 22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차기 경고그림ㆍ문구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제5기 건강경고는 궐련의 경우, 그림 주제 10종 중 2종을 교체하여 병변 주제 비중을 높이고, 경고문구는 단어형에서 문장형 표기로 변경했다. 전자담배 2종(궐련형ㆍ액상형)은 그림 주제를 늘리되(1→2종), 문구는 현행안을 유지하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3일 오전 대한병원협회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전공의 집단행동 등에 대응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필수의료 확충,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협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윤동섭 병원협회장을 포함하여 총 14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현장 의료진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의료체계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제대로 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동섭 병원협회장은 “필수의료의 붕괴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3일부터 허용됐다.지난 2월 23일부터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모든 종별 의료기관의 비대면진료가 허용됐으나,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제외돼 있었다. 공중보건의사 파견 개시 이후 전라남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한 보건소와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 허용을 건의한 바 있다.‘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회의를 갖고 공중보건의사 파견으로 인해 의료취약지역 진료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246개소 보건소와 1,341개소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4월 3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컬리 물류센터와 농산물 신속검사센터를 방문하여 새벽배송 농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컬리, 쿠팡㈜, ㈜에스에스지닷컴, ㈜오아시스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방문은 새벽배송 농산물의 배송 전(前)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개소한 농산물 신속검사센터의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새벽배송 업체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오유경 처장은 먼저 ㈜컬리 물류센터를 방문하여 새벽배송 농산물의 유통환경과 신속검사
보건복지부는 자살 수단으로 빈번하게 사용되는 일산화탄소, 농약, 교량을 지역별 빈도ㆍ특수성에 맞게 관리하기 위해 13개 광역(시ㆍ도) 자살예방센터를 선정하여 ‘2024년 자살수단 차단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 사업은 빈번하게 사용되는 자살 수단인 번개탄(일산화탄소 유발 물질) 등을 관리하여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2018년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지원사업’으로 시작됐다.올해부터 지역별 특성이 있는 자살 수단을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살수단 차단 사업’으로 사업명을 변경하여 시ㆍ도에서는 일산화탄소ㆍ농약ㆍ교량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강소특구에서 개발 중인 신기술 적용 의료제품의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특구별 ‘찾아가는 사전상담’을 연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소특구란 대학, 연구소,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사업이다.강소특구 대상 첫 번째 ‘찾아가는 사전상담’은 4월 3일~4일 양일간 서울 ‘홍릉강소특구’내 기업, 연구소를 대상으로 홍릉강소특구 회의실(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진행한다.이번 ‘찾아가는 사전상담’에서는 첨단바이오의약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김윤 후보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와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위한 물리치료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2일 오후 대한물리치료사협회에서 이루어졌으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이자 의료개혁특위 상임공동위원장인 김 윤 후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의료개혁특위 정수연 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하였다.이날 협약식에서는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물리치료 확대가 요구되고 있어, 물리치료사가 국민의 건강권 보장과 환자의 안전 및 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의료제공자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된 수입 커피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부당 광고하는 제품을 기획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타다라필(Tadalafil)’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다른 제조일자 제품을 추가 검사하여 같은 성분이 또다시 검출됨에 따른 것이다.회수 대상은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 ‘지에스유 솔루션(서울시 금천구)’이 수입‧판매한 ‘에너지커피(커피원두 30%)(식품유형: 커피,
더불어민주연합 의료개혁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김윤, 임미애, 전종덕, 허소영)가 국민 중심 의료돌봄개혁 공약을 2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발표했다.의료개혁특위는 “노인 10명 중 7명은 집에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지만, 노인 10명 중 5명은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맡겨지고 있다”며 “이는 재가 의료돌봄 서비스가 턱없이 부족하고 부실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특위는 “초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위한 ‘노인의료돌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한민국은 노인의료돌봄에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입하고 있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누리집 등을 통해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이다.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하여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이번 명단은 대상자에
국내 폴리오 필수시설(Polio Essential Facility)이 서태평양지역(WPRO)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임시밀폐인증(ICC)을 획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밝혔다.WHO가 수립한 폴리오박멸계획(GPEI’s Polio Eradication Stratege 2022-2026)에 따라 전 세계 국가들은 불필요한 폴리오바이러스를 폐기해야 한다. 폴리오바이러스의 보유가 필요한 경우에는 2026년까지 각 국가의 심사를 거쳐 WHO로부터 폴리오필수시설 인증을 받아야 한다. 폴리오필수시설은 WHO의 글로벌액션플랜 제4판(G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