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 특히 뇌 내 갑상선 호르몬 결핍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묵인희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Science Advances 3월 16일자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적 기억 능력 저하 및 뇌 안개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상당한 유사함을 보인다. 여러 역학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혈액, 뇌척수액, 사후 뇌 조직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변화가 보고됐다. 그러나 뇌 속 갑상선 호르몬 대사 과정의 변화와 갑상선 호르
대웅제약이 제대로 만들어 가성비와 프리미엄을 모두 잡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Dr.Bear+)’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신규 브랜드 ‘닥터베어’에 곰을 뜻하는 영어 단어 ‘BEAR’의 각 알파벳을 따서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았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완료(Expert) ▲자신 없는 제품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다. 향후 대웅제약은 4가지 약속을 바탕으로 개인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5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정원 증원문제로 발생한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차질과 이로 인한 병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 병원인들의 지혜를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이날 총회는 또 서울시병원회와 신풍제약이 공동으로 제정한 ‘제3회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에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을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이어 H+양지병원 최규영 진료과장과 강남세브란스병원 김명신 간호사가 의료부문, 명지성모병원 김동철 행정부원장과 대림성모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1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메디컬코리아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콘퍼런스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국제의료산업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인 연수, 나눔의료 등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공로로 수상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9년부터 외국인 환자에게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관광 서비스 질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종일 간호본부장은 14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77회 서울특별시간호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한간호협회장상을 수상했다.김종일 간호본부장은 중소병원 간호·간병 통합병동의 성공적 운영과 신규 간호사 교육시스템 수립에 큰 역할을 했고, 서울특별시 간호사회 감사, 구간호사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의료봉사와 대민사업 등 간호발전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에 힘써 온 공로로 수상했다.한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임성숙 병동 팀장도 이날 서울특별시간호사회장상을 받았다. 임 병동 팀장은 22년 동안 간호사로 근무하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윤을식, 이하 대수협)는 13일 2024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의대 증원으로 인한 전공의 부재 등 수련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전공의들은 환자를 살피고 수련에 매진하고 정부는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의료계는 함께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이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비롯해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에서 미국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내 전공의 수련정책 및 수련환경평가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패널토의가 이뤄질 예정이다.윤을식 회장은 “각 수련병원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가 17일 오후 2시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개최됐다.이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병원에서 환자 곁을 지키겠다고 밝힌 대한뇌혈관외과학회와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진료 정상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힌 건대충주병원, 공공의료 최전선에서 최선을 다해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힌 국립중앙의료원 등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15일 전국의대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의대교수들이 3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것에 대해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사업단장 김법민, 이하 사업단)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강남구 삼성동)에서 열리고 있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에서 ‘24년 범부처 의료기기 R&D 대표주자로 선정된 10대 대표 과제를 중심으로 국민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홍보를 추진하고자 성과홍보관(홍보부스, D홀 D600)을 운영했다.성과홍보관에서 사업단은 10대 대표 과제 참여 기업과 함께 포스터 및 장비 전시, 전시 큐레이션(전시 설명), 국민이 체험 가능한 장비 시연, 실시간 현장 상담 등으로 관람객들
질병관리청은 1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과 양자 회의를 갖고 감염병 위협에 공동 대비ㆍ대응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지영미 청장은 바란 장관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신ㆍ변종 감염병에 대한 대비ㆍ대응 방안, 또 다른 감염병 위협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에 대한 감시 및 관리 대책, 그리고 바이러스성 간염ㆍ결핵과 같은 주요 감염병에 대한 예방관리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특히 파라과이의 주요 관심 주제였던 항생제 내성과 바이러스성 간염에 대해서는 우리나
보건복지부는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을 위해 방한한 투르크메니스탄, 파라과이, 몽골 등의 요청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양자면담을 가졌다.보건복지부 김혜진 기획조정실장은 14일 파르나스 호텔에서 아자트 오베조프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차관과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전통의약(한방) 분야 협력 강화, 의료인 연수 및 학술 교류 등 관심 현안을 공유했다.이어서 김 실장은 15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장관을 만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체결된 한-
이대목동병원(원장 김한수)에 서울 서부지역 여성장애인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화 산부인과 서비스를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서울 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대목동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이 임신ㆍ출산ㆍ여성질환 진료와 건강관리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동과 의사소통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복지부는 2021년부터 여성장애인의 산부인과 진료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친화 산부인과를 지정하고 장애인 편의시설과 진료 장비, 산부인과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
보건복지부는 15일 오후 2시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의료전달체계 개혁 방안 논의를 위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의료전달체계 개혁 방향 및 과제에 대한 전문가 2인의 발제에 이어 서울대 노홍인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 6인과 정부 관계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첫 번째 발제를 맡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수경 건강보험혁신센터장은 ‘의료전달체계 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지역 내에서 의료기관 종별 적합한 기능을 부여하는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선임연구위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영국 연구혁신청(UKRI)과 한-영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 체결은 UKRI를 대표하여 산하기관인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와 이루어졌다.UKRI는 약 14조원(2023년)을 관할하는 9개 연구관리 지원기관 총괄 조직으로, 2018년 4월 통합 운영을 통해 융합연구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그 중에서 MRC는 1919년 설립되어 3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전 세계 바이오헬스 연구를 선도하는 R&D 지원기관이다. 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항생ㆍ성장 물질을 필요한 시기에 순차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뼈 재생 효과를 높이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은 뼈 결손부가 큰 암 환자나 뼈 재생 능력이 적은 골다공증 혹은 당뇨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학교실 차재국 교수와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홍진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항생물질과 성장물질을 동시에 넣은 인공 뼈를 뼈의 결손 부위에 삽입한 뒤 각 물질이 순차적으로 방출하도록 유도해 뼈의 재생을 도울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ano Today 최신호에 논문으로 게재됐다.그
원자력병원은 ‘2024년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II(실무교육)’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돌봄 실무를 담당하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3일에 걸쳐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 혼합형 방식으로 진행됐다.호스피스 전문인력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규칙 호스피스전문기관 지정기준에 따라 표준교육I(이론교육)과 표준교육II(실무교육) 총 6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과정은 ▲통증관리의 실제, ▲환자와 가족의 의사소통, ▲윤리적 갈등 상황, ▲임종돌봄 및
서울대병원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CLEVERcns)는 신약 개발 가속화 및 임상시험 성공률을 향상을 목표로 지난 7일 ㈜포트래이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신경-정신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질환 및 뇌기능장애로 인한 정신질환을 포괄한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조현병 등이 대표적이다. 신경-정신질환 유효성평가센터는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신약 개발 과정에서 후보물질 유효성평가와 임상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0월 구축됐다.이번 업무협력은 서울대병원이 보유한 우수 임상 인프라와 ㈜포트래
국립춘천병원(원장 한창환)은 개원 32주년을 맞아 15일 오전 10시 30분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교육실에서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행사는 국민 정신건강 증진과 병원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장 수여를 시작으로 국립춘천병원 한창환 원장의 기념사와 2024 미션ㆍ비전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한창환 원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여건임에도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최선을 다해준 의료진 및 직원분들 덕분에 입원 병동 운영의 첫 단추를 끼울 수 있었다”며 “본격적인 병동 운영이 가능하도록 의료진
서울특별시 환경보건센터 홍윤철 센터장은 14일 ‘바이바이 플라스틱(ByeBey Plastic, BBP) 챌린지’에 참여했다.BBP 챌린지는 10가지 실천수칙이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이다.홍윤철 센터장은 “최근 미세플라스틱의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지만, 아직 인간에 대한 연구는 굉장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BBP 챌린지에 참여하여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홍 센터장은 다음 주자로 여성환경연대 이안소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정신의료기관의 치료 친화적 입원환경 개선에 필요한 시설 개보수 및 장비 구매 비용 등 ‘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을 수행한다.이 사업은 2022년, 2023년에 이어서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전년과 같은 규모로 시행될 예정이다.2024년 정신의료기관 환경개선 사업은 사업공고일 기준 정신병원 인증 의료기관, 4주기(2021~2023) 정신의료기관 평가 합격 의료기관 중 공모를 거쳐 선정한다. 다만 2022~2023년 환경개선 사업수행기관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선정된 기관에
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신규 환자 예약 중단, 외래 규모 축소, 응급 상황을 제외한 수술 중단, 입원 중단을 포함한 점진적인 진료 축소 등을 결의했다.가톨릭의대 교수협의회는 14일 가진 총회를 통해 이같이 결의하는 한편, “전체 교원 대부분이 동의하는 자발적인 사직”에도 동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교수협의회는 총회와 관련한 15일자 성명서를 통해 “교수들의 최선을 다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불합리하고 위압적인 대응이 계속될 경우 환자의 안전과 대한민국 미래 의료시스템 붕괴를 막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