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심세훈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번역서 ‘불안이 많은 우리 아이에게’를 발간했다.심 교수가 발간한 번역서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잘 알려진 ‘자녀도움(Helping Your Child)’ 시리즈 중 하나로 아이들의 불안 문제를 다루고 있다.도서는 ▲자녀의 두려움과 걱정 이해하기 ▲자녀가 두려움과 걱정을 극복하도록 돕기 ▲특별한 상황 관리하기 등의 3부로 구성돼 있다.영국의 유명 심리학자 두 명이 집필한 도서는 부모가 불안한 자녀를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단계별로 설명한다.문제를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김강섭 교수팀은 지난 3월 29~30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남성건강포럼 국제공동회의 & 41회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전립선암으로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한 남성 갱년기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 요법의 효과’라는 연구결과로 수상했다.연구내용은 전립선암으로 로봇을 이용한 근치적 전립선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남성 호르몬 보충요법을 통하여 전립선암 환자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 이번 수상이 더욱 의미가
-노화 주된 원인 맞지만, 관절병력 있다면 젊어서도 발병할 수 있어-연간 환자 400만 명 내외… 여성 환자 남성 2배, 호르몬 변화 영향-치료는 습관 교정부터, 약물 효과 높아… 수술은 증상 개선 無 고려-적정체중-운동 관리로 예방 가능, 등산·달리기·점프 등은 자제 해야퇴행성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부드러운 연골(물렁뼈)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원인은 나이, 가족력, 비만, 관절의 외상 또는 염증 등이 꼽힌다.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병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어려서부터 관절에 병을
화순전남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형록 교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대장항문학회 제57차 학술대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4월부터 1년이다.김 교수는 우리나라 복강경 대장 수술의 선구자로 대장암의 발생 기전 및 치료 방법, 최소 침습 수술 등에 대해 국내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했다. 또 EBS 명의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암 치료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김 교수는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진다”며 “대한대장항문학회를 발전시키고 학회
아시아 단 하나뿐인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4월 2~3일 대만 병원 VGHTC(Taichung Veterans General Hospital)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23년 4월 5일 인튜이티브사와 아시아 최초 ‘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TPO)’ MOU 및 현판식을 개최했고, 현재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TPO를 운영 중이다.로봇수술 프로그램 교육센터는 인튜이티브사가 약 10년간 미국의 의료진들과 함께 다양한 지표를 만들어 이 기준에 부합하는 우수
#1. 부모님이 치매 진단을 받았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2. 어머니가 말도 없이 밖을 나가서는 길을 잃고 못 돌아오신 적이 몇 번 있었어요.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하시는지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왜 이런 행동을 하는 걸까요?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를 출간했다.이 책은 치매의 기본적인 정보와 행동문제, 심리문제의 대처 방법부터 내과적 문제뿐만 아니라 요양원 입소 문제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또한 치매 환자 가족들의 스트레스 관리, 가족 간의 갈등, 생활 문제 등 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원장이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고용곤 원장은 국내 저소득층 관절질환 환자에 대한 의료 봉사와 해외 의료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2일 대한의사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0회 보령의료봉사상은 1985년 주식회사 보령과 대한의사협회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고 기리기 위한 상이다. 대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0만원, 본상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고용곤 병원장을 비롯해 임현석·최영단 우간다 베데스다 메디컬센터 원장 부부, 윤호인 국
차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4월 15일 오픈하는 잠실 차병원 신임 병원장에 난임치료 권위자인 이학천 교수(산부인과)를 임명했다.이학천 잠실 차병원장은 고령 임신, 난소기능저하, 반복적 착상실패, 고령·습관성 유산, IVM(미성숙난자의 체외배양) 등의 권위자로 20년간 난임 치료에 힘써왔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강남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와 일산차병원, 서울역 차병원 난임센터에서 난임 연구와 진료에 매진해왔다. 총 3만 건 이상의 난임 시술을 시행하며 난임 치료 1세대인 윤태기, 한세열, 이우식, 곽인평, 박찬 교수 등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박형국)은 2일 오후 권역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 응급환자 중심의 진료 및 재난 대비·대응을 위한 최상위 응급의료기관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지난해 5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 10개월에 걸쳐 인력, 시설, 장비 확충을 거쳐 지난달 8일 최종 지정통보를 받았다.센터는 응급전용 수술실, 음압격리실, 재난 및 응급의료지원실 등이 추가되고 응급전용 입원실 및 중환자실이 확충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정통보와 동시에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박형국 병원장은 “충청권 중증 응급환자
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문두건 교수팀(조선범, 안순태)이 지난달 30일 열린 ‘대한남성과학회 41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변형한 격자 절개 및 콜라겐 플리스를 활용한 음경백막 봉합방식을 적용한 페이로니병 수술 추적관찰’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문두건 교수는 “음경백막의 결절로 인한 페이로니병 환자에서 길이단축과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효과가 낮았으나, 변형한 격자 절개 수술법 시행 후 3-5년간 추적한 결과 심한 변형과 길이단축도 회복되었고 환자만족도도 높았다”며 “앞으로도 아·태성
순천향대 구미병원(병원장 민경대)은 2일 민경대 병원장과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등 보직자와 1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향설대강당에서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서는 황성일 재활의학과 교수 등 35명의 교직원이 근속표창을, 류지연 파트장(총무팀 영양파트) 등 2명이 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병원장 표창을 받았다.또 환자경험 향상 및 고객감동 실천 교직원으로 전동수 산부인과 교수(외과계 진료부장) 2명도 표창을 받았다.민경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병원의 비상경영 상황에 함께 노력하고 45년 역사의 자부심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과 1일 장기간의 입원치료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상호협력을 모색하고 안암병원 병원학교를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박물관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맺었다.국립중앙박물관은 환아들의 학습권 보장과 학교복귀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병원학교 교과과정에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2024년도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
순천향대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2일 향설대강당에서 제23주년 개원기념식을 가졌다.이번 기념식에서는 병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병원발전을 위해 기여한 직원표창이 이루어졌다. 김범태 신경외과 교수 등 93명이 ‘장기근속 표창’을, 유정주 소화기내과 교수 등 22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이유영 국제의료협력팀장이 글로벌 헬스케어에 앞장선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문종호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3년 동안 많은 고난을 극복한 역사가 있다. 병원 개원을 준비할 때도 국가의 경제적 위기로 개원에 어려움이 있
→황사·미세먼지와 함께 결막염 발생빈도 증가→보존적 치료 우선… 심할 땐 약물사용잦아들었다고 생각했던 미세먼지가 다시 빈번해지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눈이 따갑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봄철 꽃가루까지 더해지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늘어난다.한 연구에 따르면 인구의 약 30%는 알레르기성 질환이 있고, 이 중 40~60%는 눈에 증상이 발현된다고 할 만큼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장 흔한 형태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라고 불리
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4월 1일부터 ‘의무기록 온라인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앞으로 환자와 보호자는 병원 방문 없이도 병원 홈페이지에서 의무기록 사본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응급·외래·입원 기록, 영상 판독지(CT, MRI 등), 조직검사 결과, 임상병리 검사(혈액·소변 등) 결과지와 의사 처방기록, 각종 치료기록도 발급이 가능하다. ‘보험사 제출용’과 ‘타병원 제출용 서류’를 일괄적으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의무기록 발급 소요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신청한 날로부터 최대 3일이 소요된다.환자와 친족(배우자
부민병원그룹은 1일 서울부민병원에서 KPGA 옥태훈 선수와 의료부문 공식 후원식을 진행했다.2015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뛴 옥태훈 프로는 같은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토토 아마추어상을 수상한 한국 남자 골프의 기대주다. 2022년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고, 코리안투어에서도 6개 대회 톱10을 기록하며 KPGA 제네시스 포인트 11위에 이름을 올렸다옥태훈 선수는 “프로선수로서 항상 부상에 대한 걱정이 있는데 부민병원그룹의 의료지원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최고의 성적으로 보답
통증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중추신경감작과 신경손상으로 생기는 신경병증성 통증을 함께 앓는 무릎 관절염 환자는 무릎인공관절 수술 후 심한통증 등 임상 결과가 저조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인용(교신저자)·김만수(제1저자) 교수팀은 2019~2020년 무릎인공관절 치환술을 받은 환자 중 316명을 선별하고 중추신경 감작검사와 신경병증성 통증 검사를 시행했다. 중추신경감작 및 신경병증성 통증의 유무에 따라 4군으로 나누어서 수술 후 2년까지의 임상 양상을 비교한 결과 전체 환자 중 17.4%의 환자가 중추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4월 2일 개원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74년 성실, 봉사, 연구의 원훈 아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인술을 펼쳐가는 고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는 인간사랑, 생명존중의 순천향(順天鄕) 정신으로 향설 서석조 박사가 개원했다. 우리나라 의료법인 1호이다.설립자인 故 향설 서석조 박사(1921-1999)는 우리나라 신경과학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주인공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의료인이다. 1946년 일본 경도부립 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49년까지 서울대의대 내과 조교를 거쳐 미국 코넬의대에서 인턴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되는 경우 위험성이 처음으로 수치로 입증됐다.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김경수 교수팀은 2형 당뇨병 환자에서 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동반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위험과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비당뇨병 환자보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영국의학저널(IF 107.7) 최신호에 게재됐다.김경수 교수와 한양대 구리병원 홍상모 교수, 숭실대 한경도 교수,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형 당뇨병 환자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3D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도록 설계되어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되어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좁은 부위에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러 곳이 아닌 한 부위만 약 2.5cm 절개하여 로봇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