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우측)는 10월 4~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제37회 유럽심장흉부외과협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테크노-컬리지 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테크노-컬리지 혁신상’은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수술 방법, 기기, 특허 등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김 교수는 ‘영상유도 수술을 위한 저피폭 초소형 내시경형 C-arm’을 개발한 공로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김 교수가 개발한 ‘저피폭 초소형 내시경형 C-arm’은 부피가 큰 기존 C-arm과 달리 사용이 편리하고 최소
최태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연구팀(최태영 교수, 정향희‧안연우 전공의)이 제23회 한일청년정신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최태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포스터의 주제는 ‘비자살적 자해 여성 청소년과 정상 대조군 간의 대뇌 부피 및 두께 비교’이다.연구팀은 비자살적 자해행동(NSSI)은 청소년 정신건강에서 주요 문제로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뚜렷한 생물학적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어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비자살적 자해행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과 일반 대조군의 뇌 구조를 비교하였다
고려대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정형외과)이 10월 19일 대한정형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부터 1년이다.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으며 안암병원 수술실장, 진료협력센터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현재 안암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무릎과 고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명의로 국내 최초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고 국내외 전문의에게 최신 고관절치환술을 시연하며 최적의 수술법 및 이식재료를 찾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펼쳐왔다.
이시욱 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신임 부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 2008년 창립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AOSPRM)는 활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장애를 겪거나 활동에 제한이 있는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결성됐다. 2년마다 중국, 태국, 미얀마, 대한민국 등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재활의학과 관련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이 교수는 올해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신임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202
공선영 국립암센터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 1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2023년 학술상을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5년간 연구업적 및 학회 기여도를 종합평가해 결정되며 평생 한번 수여되는 상으로, 진단검사의학 연구 및 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선영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선영 교수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서 암의 바이오마커 검출을 목표로 유방암, 췌장암 및 유전성 암을 대상으로 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해왔다. 또 대한암학회 및 대한진단유전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등 다수
민길현 인천세종병원 행정지원부원장이 18일 인천계양경찰서에서 열린 제78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포상(인천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민 부원장은 지난 2020년 인천계양경찰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위촉, 지역 내 갈등 해소와 공공질서 확립에 앞장서 왔다. 이와 함께 지역 내 의료 취약 대상을 경찰과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데 매진했다.
이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선영 교수가 지난달 23일 세계 3대 수면학회인 유럽수면학회(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ESRS)의 시험에 합격하며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김선영 교수가 합격한 ESRS 시험은 지난 2012년 시작된 유럽수면의학과 전문의 자격시험이다. 유럽은 물론 전 세계의 수면 의학 전문가들이 도전하는 시험으로 미국수면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ASM)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으로서 명성을 자랑한다.학회는 고난도의 시험을 통해 정상 수면 및 수면생리, 불면증,
김경희 인천세종병원 심장이식센터장이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임원으로 선임됐다.직책은 비상임이사로, 기증원은 이사회를 통해 김 센터장 선임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당연직을 제외하고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보건의료, 법률, 회계,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9명(비상임이사 7명ㆍ감사 2명)이다. 이 중 심장 분야 전문 의료인은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김 센터장을 포함한 임원은 앞으로 정관에 따라 기증원에 대한 전략체계 수립, 예산 확정 등 중요한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6일까지다.김경희 센터장
제79회 미국생식의학회(ASRM)가 ‘차광렬 줄기세포상’ 10회 수상자로 미국의 의과학자 자비어 산타마리아 박사를 선정했다.'차광렬 줄기세포상'은 미국생식의학회가 세계 최초 급속 난자동결법을 개발하고 최초로 난자 은행을 설립하는 등 난임과 줄기세포, 재생의학 등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차병원· 바이오그룹 차광렬 글로벌연구소장의 이름을 붙여 2011년 제정했다. 미국생식의학회가 유일하게 아시아인의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난임과 생식 의학 분야에서 줄기세포 등을 이용한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자에게 수여한다.이번에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가 마약 근절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마약 근절 운동이다. 마약 중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마련돼, 범국민 릴레이 인증 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차기철 대표이사는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로는 박선순 다원시스 대표이사를 추천했다.차기철 대표이사는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는 마약 예방 및 근절 캠페인 ‘노엑시트(NO EXIT)’에 동참했다.이 캠페인은 마약 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관계 부처들과 함께 공동으로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이다.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티움바이오의 미션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통해 인류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히며, “이에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해지기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자 한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성훈 교수가 이끄는 생체신호연구단(김동규·윤홍철·김현석·서우영 연구원)이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제24회 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대회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과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운영하는 오픈소스 의료데이터 제공 기관인 피지오넷(PhysioNet)이 주관하는 대회다. 피지오넷은 2000년부터 매년 생체신호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하는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회에 제공되는 데이터는 미국 내 5개 병원의 실제 임상 데이터다.올해는
김한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경영관리부장 겸 이대목동병원 사무부장이 병원행정인 권익 향상과 지원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지난 13일 '제1회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을 수상했다. 김 부장은 이날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권영식) 주최로 열린 2023년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에서 '자랑스러운 병원인 상'을 받았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김 부장이 병원행정사 자격취득자에 대한 자격 수당을 신설해 병원행정인 역량강화를 모색했고 병원 행정직군의 복리증진 및 권익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인정해 표창을 수
대학병원 소속 의사가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에서 2021년에 이어 다시 입상해 화제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잘 알려진 윤하나 교수이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지난 7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 하반기 대회 시니어 부문에 도전해 4위로 입상했다. 지난 2021년 ▲스포츠모델 오픈 쇼트 ▲시니어모델 2개 분야에서 메달을 받은바 있는 윤하나 교수는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식단 조절 후 2년 만에 재도전해 시니어모델 부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송정한 이사장, 이하 재단)은 2023년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3 세계표준의 날 기념식’에서 재단 허영 부이사장이 국내외 표준화 활동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허영 부이사장의 수상은 지난 25년 간 국내외 표준화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부처에서 심사하여 결정되었다. 허영 부이사장의 대표적인 국내외 표준화 활동으로는 1998년부터 국제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는 연구개발에 표준화를 접목하였고, 표준포럼을 구성 운영하였다. 이어 국내 최초로
권정택 중앙대학교병원장이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제3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권정택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3년 10월 5일부터 2025년 8월 6일까지이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장기 및 조직 구득기관으로 뇌사추정자, 조직기증희망자 발생 시 장기 등 기증과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 및 기증자와 유족에 대한 사후 예우 업무를 수행하며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신임 권정택 신임 이사장은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응급실장, 외과계중환자실장, 뇌신경센터실장, 기증활성화위원회(DIPC) 위원장을
김윤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전임의가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11차 취약골절네트워크(Fragility Fracture Network, FFN) 세계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을 받았다.최우수 포스터 구연상은 180여 편의 포스터 중에서 완성도와 임상적 실용성이 높은 6편을 선정하고 해당 연구자가 구두 발표 후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청중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논문의 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윤지 전임의는 취약성 골절로 고관절 수술을 받은 65세 이상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환자의 보행 기능에 영향을 미치
고려대 의과대학 31회 동기회는 12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31회 졸업생들은 졸업 50주년을 기념, 41명의 동기들이 뜻을 모아 진행됐으며 의학발전기금은 의학교육 및 연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동기를 대표해 기금을 전달한 김인선 병리학교실 명예교수는 “그립고 애틋한 모교에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졸업 50주년을 기념해 동기들끼리 마음을 모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모교와 병원이 눈부시게 성장한 모습을 실제로 둘러보니 앞으로 더욱 발전할 모교 모습이 무척이나
제주대학교병원 안과 정진호 교수가 12일 서울 송파 여성문화회관에서 개최된 제53회 눈의 날 기념행사에서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정진호 교수는 제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안과 전공의를 배출하였으며, 오랜 기간 한국실명예방재단 제주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안과 응급진료 개선 및 실명 예방, 눈 건강 증진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동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 이비인후과 교수의 논문(교신저자: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제1저자: 이동원 교수) ‘ADH7 유전자 다형과 음주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종의 발생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SCIE 저널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이동원 교수는 “본 연구의 결과로 ADH7 유전자 다형성(rs3737482T>C와 rs1154460G>A)은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발병과 연관이 있으며, 한국인 두경부 편평세포암 발생의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분자생물학적 표지자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