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병원장 이동근)은 지난 22일 복강경로봇수술센터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동근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2024년 한솔병원의 핵심과제로 정한 ‘환자중심 진료 제공을 위한 스마트병원’이라는 목표를 첫걸음으로 최첨단 복강경로봇수술센터를 개설하여 환자분들 에게 더욱 향상된 진료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격변하는 의료정책과 국내외의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도 있겠지만 앞으로도 지금까지 추진해온 창조와 도전정신은 계속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솔병원 복강경로봇수술센터는 세련된 첨단소재를 사
연말연시에는 그간 미루었던 만남을 갖기 위한 모임이 많이 생긴다. 친구들과의 송년회, 사내 회식 등과 같은 연말 모임을 모두 참석하다 보면 과음이나 과식을 피하기 어렵다. 과음이 반복되는 시기에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있다. 체한 증상이 지속되고 복통과 구역 증상을 호소하며, 누웠을 때 등으로 뻗치는 통증까지 느껴지는 ‘급성 췌장염’이다.췌장염은 췌장에 염증이 생긴 질환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주로 과도한 음주, 담석, 고중성지방혈증 등에 의해 발생하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준 교수가 12월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23 인지중재치료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인지중재치료학회는 치매 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신경인지장애를 예방하고 개선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비약물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비약물 치료로는 인지자극, 인지재활, 인지훈련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관리, 영양, 운동, 디지털 치료제, 신경조절장치 등이 있다.2017년 창립한 이 학회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신경과 전문의가 주축으로 현재 70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이 지난 11월 21일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이는 지난 2020년 5월 최신 의료기술인 4세대 다빈치 Xi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지 3년 4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다. 오랜 기간 신뢰로 쌓아온 의정부성모병원 최소침습수술센터의 노하우가 차세대 로봇수술로 성공적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입증한 것으로, 국내 단일 병원 및 단일 장비 기준으로는 최단 기간이다.2천례는 산부인과 1,033건(51.4%), 외과 643건(32%), 비뇨의학과 333건(16.6%), 흉부외과 2건(0.1%)이었다.한창희
고려대 안암병원 병원학교는 18일 우리금융미래재단으로부터 ‘꿈 응원 상자’를 기부받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한승범 안암병원장, 박준은 병원학교장, 장광익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태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문장이 참석했다.‘꿈 응원 상자’는 우리금융미래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장기입원 또는 통원치료 등으로 인해 학교생활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와 선물상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대안암병원 병원학교는 지원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병원생활과 치료과정에 잘
고려대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정해륜·김효명 명예교수는 지난 11월 23~26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0회 학술대회’에서 안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각 새빛공로상과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정해륜 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안과학회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새빛공로상을, 김효명 교수는 한국건성안학회 창립 및 한국건성안 가이드라인 제작 등의 공로로 학술선구자상을 수상했다. 또 기초 및 임상 연구자 모임 활성화를 통해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연구로 대한민국 안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한편
-뇌동맥 혈관 이유 없이 막히며 비정상적 혈관 생성-‘연기 모락모락 올라가는 모양과 비슷’ 이름 붙여져-여성 1.8배 많고… 10세 전후-40~50대서 발생 많아-언어장애·마비·감각이상·두통·시각장애 등 증상 다양-전체환자 10~15%서 가족력 확인… 모계 영향 많아-방치하면 뇌졸중·사망률 ↑… 적극적 관리·치료 필요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특별한 이유 없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 속 동맥혈관 말단부위가 서서히 좁아지다가 결국 막히는 질환이다. 이렇게 되면 뇌혈류가 부족해지면서 허혈성 증상이 나타나거나 부족한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최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논문상 및 우수포스터상을 동시 수상했다.진단검사의학팀 박민우 선임이 발표한 논문 ‘외래 임상 화학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미들웨어-검사실 정보 시스템 솔루션’이 학술적 가치와 기여도가 인정돼 우수학술논문상으로 선정됐다.박민우 선임은 검사실의 검사소요시간(TAT) 악화로 업무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임상정보시스템(LIS)과 연계된 인공지능 기반의 미들웨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는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메디텍(대표이사 김석진)이 피부 재생이나 주름 개선을 목적으로 유효 성분을 피부에 스며들도록 하는 토피컬 스킨부스터인 ‘셀터미 리바이브 NX(CELLTERMI REVIVE NX)’를 출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섰다.스킨부스터는 보통 주사나 침, 바늘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에 주입한다. 토피컬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지 않고 피부 표면에 발라 유효 성분을 전달한다. 병∙의원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처치할 수 있으며 붓기나 멍, 통증, 붉은기 등으로 인한 회복 기간이 없어 처치 후 고객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료봉사단(단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최근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을 대상으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4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장학금 지원사업은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정착 지원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 국민통합 기여 취지로 마련, 대학생 20명에게 각각 200만원씩 총 4,000만원이, 초·중·고교생 40명은 각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이 지급됐다. 이를 통해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김철수 의료봉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가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로부터 2020년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교육 위원회 의장’에 재선출됐다. 임기는 2027년 7월까지다. 오 교수는 2021년부터 총 6년간 아·태 지역 정형외과 전문의들의 골절치료 교육을 총괄하게 됐다.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는 1958년 스위스에서 설립되어 130여개 나라에 지부를 두고 골절치료에 대한 교육, 연구, 개발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학회다. 아시아 지역에서만 해마다 90여 회의 골절(외상) 치료 코스, 심포지움을 통해 약 7000여 명의 정형외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김한빛 교수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포상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받았다.김한빛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의료지도 의사로서 심정지 환자의 생명 소생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응급환자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스마트 기기 영상통화로 119구급대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문적인 의료지도를 시행함으로써, 현장에서부터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여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지난 10일 오전 8시에 기상한 A씨(37세·남)는 평소와 다르게 구토, 설사를 동반한 상복부 통증을 느꼈지만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일과를 보냈다. 당일 늦은 저녁, 자택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은 A씨는 119에 실려 인근 시화병원 응급의료센터로 내원하게 됐다.CT 검사결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은 신속하게 24시간 핫라인을 통해 심형태 심장혈관외과센터장에게 응급콜을 걸었다. 곧바로 병원에 도착한 심 센터장이 내린 A씨의 병명은 심장과 가까운 상행대동맥과 대동맥 판막이 모두 찢어진 ‘A형 급성 흉부 대동맥 박리‘로 환자의 절반이 사망에
인제대 부산백병원 안과 양재욱 교수가 20일 오후 5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 메디컬ICT융합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의료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부산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부산광역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부산지역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주요 대학, 헬스케어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양재욱 교수는 20년간 부산백병원에 근무하며 안과 분야를 비롯한 의료기기 분야 전반에서 기술개발 및 치료제 개발, 인력 양성, 기업지원 등 다양한 국가과제 수행을 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문경 임상강사(교신저자 정미향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혈관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이번 학술대회 ‘Vascular Case Award Competition’ 세션에서 7명의 연구자가 경합을 벌인 결과, 정 임상강사의 증례가 우수 증례로 선정됐다.정 임상강사는 ‘25-year-old female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presenting with massive hemoptysis’라는 주제 발표로 수상했다.이 증례는 폐 혈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1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이재정 교수는 '뇌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환자의 임상 특징' 연구를 통해 젊은 연령, 정상 인지, 보행동결이 없을수록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됨을 밝혀냈다.이재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두증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에반스 지표보다 더 나은 예측 지표들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뇌척수액 치료를 위한 환자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업체 (주)앱솔로지가 독보적인 정량 면역진단 제품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21일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회사인 산업은행과 크로스로드파트너스, 기존 주주인 ㈜인텍플러스를 포함하여 포레스트벤처스와 포레스트파트너스, 국내 벤처캐피탈 1곳 등 신규 투자회사 등이 참여했다.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앱솔로지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배경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제품
한길안과병원은 황덕진 망막센터장이 12월 15~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망막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이상 부문)을 수상했다.황 센터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 논문 『Incidence of Retinal Artery Occlusion and Related Mortality in Korea, 2005 to 2018(200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망막동맥폐쇄 발생률 및 사망률)』의 인용지수는 13.8이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면센터장 홍승철 교수(정신겅강의학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 ‘ASSM 2023’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아시아수면학회(ASSM)는 지난 2015년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아시아 16개국 대표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아시아 수면환경 개선 및 수면장애 치료 향상을 목적으로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합학술단체이다.홍승철 교수는 수면의학분야 권위자로 현재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기면병·과수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제12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발표 제목은 ‘골절에서 맞춤형 3D 프린팅 내고정 금속판의 실제 임상 적용’이며, 신 교수는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 수술에 성공한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신 교수는 이번 발표의 아이템인 맞춤형 골절용 금속판을 상용화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가톨릭기술지주의 자회사로 ㈜스켈레이드(SkelAid)를 창업했으며 관련 특허는 국내 및 일본에 등록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