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와 존중을 몸소 실천한 설립자처럼 진정한 의미의 봉사자가 되어 병원 발전에 기여하겠다.”박형국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제22대 병원장이 1일 취임했다. 박형국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가장 신뢰받은 봉사자로서 병원 숙원사업인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 ▲중부권 최종거점병원 완성, ▲순천향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등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박 원장은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동안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장, 내과계 진료부장, 교육수련부장
모야모야병 환자의 뇌혈관 우회술이 사망률과 뇌출혈 발생률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국내 연구팀의 연구결과가 나왔다.장동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팀은 국립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분석,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연구팀은 지난 2006~2019년 희귀·난치 의료비 지원제도를 통해 등록된 국내 모야모야병 환자 1만8480명을 대상으로 랜드마크 분석을 통해 뇌혈관 우회술 수술 후 4년의 안정기간을 거친 환자와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를 비교군으로 뇌졸중 발생률과 사망률을 분석했다. 랜드마크 분석은 관찰연구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이관식, 하연정, 권창일 교수가 지난달 열린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DDW)에서 학술상을 연이어 수상했다.이관식 교수는 간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정룡 기념 강연’의 강연 및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룡 기념 강연은 간연구 분야의 탁월한 연구 업적으로 간담도 분야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대한간학회에서 매년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하연정 교수는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 환자의 근감소증과 관상동맥 죽상동맥경화증 사이의 연관성을 발표해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수
합계 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하며 연일 저출산 기조에도 2024년 갑진년 1월 1일 0시 정각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새해 첫 아기가 탄생했다. 엄마 임아연씨(38세) 아빠 이주홍씨(44세) 사이에서 태어난 3.15kg 남아 아홍이(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아홍이 엄마 임아연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 많은 난임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아빠 이주홍씨는 “12년 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돼 너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제13대 병원장으로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문종호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가 ‘환자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것인 만큼 환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병원이 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병원으로서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문종호 병원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지난 1989년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췌장 및 담도‧담낭질환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소화기 질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융합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자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융합이라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창조하는 게 아니라 기존에 있는 것을 잘 조합시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인 만큼 병원도 융합 없이는 절대로 성장과 발전을 할 수 없어 그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윤 원장은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인적융합을 꼽았다. 가톨릭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영성구현을 실천하는 병원이기에 각 구성원들 간의 인화단결은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함께 소중한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2024년 7월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시범사업과 관련, 의료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본 사업 조기시행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고영인(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주관하는 ‘올바른 간병 급여화로 가기 위한 첫걸음’ 국회 토론회가 1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정부는 오는 7월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7년 본 사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요양병원계가 요양병원 경영자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
가톨릭중앙의료원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올해는 융합혁신 기반의 미래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해 한 단계 더 발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화성 교수는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목표를 밝히고 이를 위해 기초의학을 기반으로 임상 융합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기점으로 더욱 복잡해진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변화가 가속되고 있고 아직 흔들리고 있는 경제 상황 속에서 가톨릭중앙의료원만의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이화성 의료원장은 이어 디지털 융복합 기술을 기반으로 디
고려대 안산병원 영상의학과 최가영 교수가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 연례 학술대회(RSNA)에서 팔꿈치 측면 엑스레이 영상과 인공지능 모델을 이용한 사춘기 팔꿈치머리 뼈돌기 골연령 평가를 주제로 구연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RSNA는 영상의학분야 국제회의 중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당해연도 이슈가 된 연구를 선발해 구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최 교수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팔꿈치 X-ray 5,000장 이상을 분석하여 기존 팔꿈치 골연령 평가방법의 제한점을 보완한 새로운 팔꿈치 골연령 평가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더하여
2024년 갑진년(甲辰年) 용의 해가 밝았습니다.2024년 갑진년 첫 해는 독도에서 아침 7시 26분에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내륙에서는 이보다 5분 늦은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에서 일출이 시작되며 서울에서는 오전 7시47분 첫 해가 떠오른다. 올해는 푸른색과 용을 상징하는 청룡해로 새해를 맞아 가족, 친구, 회사 동료 등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말이나 좋은 글을 전하는 것이 우리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의약계 역시 푸른색과 용의 기상을 받아들여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한다. 올해는 향후 우리나라 4년을 이끌어 나갈 국회의원
대한병원협회 제42대 회장선거에 이상덕 전문병원협회 회장(하나이비인후과병원 원장)이 지난 12월 8일 열린 전문병원협회 송년모임에서 출마를 공식 천명했다.현재 대한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동군산병원 원장) 역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차기 병원협회 회장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병원협회 회장 선거는 교차출마 원칙에 따라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에서 번갈아가며 후보를 지명, 선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윤동섭 현 회장(연세대의료원장)이 대학병원 출신이기 때문에 차기회장은 중소병원 출신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대한병원협회 회장 선출방식
가톨릭대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조미라 교수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되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조미라 교수는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고 예측할 수 있는 환자유래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이식 면역상태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이식면역조절제 즉, 이식치료제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30선에 선정됐다.조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간 이식 환자의 면역세포를 통해 환자의 면역상태를 모사한 아바타
고려대 구로병원 윤영훈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윤 센터장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 책임 연구자로서, 응급의료체계 구축의 바탕이 되는 데이터 구축 참여 병원을 확대하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또한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시내 응급의료체계 강화 및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윤 센터장은 "먼저 서울형 골든타임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을
인제대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가 최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인 소화기연관학회 2023 국제학술대회(KDDW)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강석인 교수는 '무증상인 십이지장 상피하종양 환자 자연 경과' 연구를 통해 십이지장 상피하종양의 크기와 궤양 변화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십이지장 상피하 종양 환자 396명을 72.5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첫 발견 시 종양 크기가 20mm 이상인 경우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번 연구는 십이지장에서 발생하는 상피하 종양의 자연 경과에
부민병원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부민병원은 지난 27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3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적극적인 의료지원과 협조로 KPGA 코리안투어 활성화에 공헌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KPGA 공식 파트너’인 부민병원은 2023년 코리안투어 참가선수를 대상으로 한 메디컬서비스 사업을 운영 대행하며 프로골프선수들의 원활한 신체관리를 지원하고 있다.2023년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부터 2024 코리안투어 QT FINAL STAGE까지 총 21경기에 참여하여 3
순천향대 구미병원은 28일 오전 10시 향설대강당에서 제22대 정일권 병원장과 제23대 민경대 병원장의 이‧취임식을 가졌다.서교일 이사장(학교법인 동은학원)을 비롯하여 서유성 중앙의료원장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병원장으로 민경대 교수(정형외과)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민경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병원으로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업하여 공익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우수한
대한아동병원협회(회장 최용재)는 새해 소아보건 의료정책을 전담하는 정부 내 소아청소년의료과 신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최용재 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소아청소년 보건의료 체계의 허리를 담당하는 협회와 120개 아동병원은 창궐하는 소아 감염병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본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2023년은 소아 의료체계 붕괴 속에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해였다고 회고했다. 특히 지난 2017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연관된 의료진의
고려대 의과대학 백신혁신센터(센터장 정희진)는 내년 1월 23~26일까지 4일간 고려대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2024 백신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보건의료인(의사, 간호사 등), 연구원, 공무원 등 백신관련 업무 종사자와 백신학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백신학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갖춘 백신전문가를 양성해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적 인프라를 강화하고자 기획됐다.또 지난해 1월에 개최한 ‘2023 백신혁신센터 백신바로 알기 시리즈-코로나 19백신의 이론에서 정책까지’ 교육을 보다 심화해 면역학과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이 학생 학술대회 상금에 학우들의 정성을 더해 순천향대서울병원에 자선의료후원금을 기부했다.2020년부터 3년간 학생들은 종양혈액내과 실습을 돌면서 교육의 일환으로 ‘헌혈의 집’을 방문, 헌혈하고 현장교육 및 방문 후 교육을 받아왔다.올해 의학과 4학년인 김세령, 이준서 학생은 지난 3년간 헌혈의 집을 방문한 학생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분석해 논문으로 작성했다.김경하 순천향대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의 지도로 작성한 논문 ‘헌혈센터 방문 후 의대생의 교육성과 및 인식변화’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홍석범 교수가 최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제55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비디오상(성인심장)을 수상했다.홍 교수는 ‘Total arch replacement with frozen elephant trunk in acute retrograde type IA Aortic dissection’라는 주제로 수상했다.A형 급성 대동맥박리는 진단 직후 빨리 수술하지 않으면 1시간에 1%씩 사망률이 상승해 1주일 안에 50%, 1달 후 80% 이상이 사망하는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