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정양국 교수가 최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APMSTS) 이사회에서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근골격종양학회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학술대회 후 2027년 부산 학술대회까지 2년이다.정양국 교수는 2027년 부산 대회의 대회장으로서 학술대회를 준비하고 학회 개최를 이끌 예정이다. 정 교수는 특히 2027년 대회의 주제를 ‘Sprit of Excellence - Knowledge, Technology and Care’로 정해 우리나라를 포함 아시아태평양 지역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2017년부터 시행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의 4주기 평가로 국내 난임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유일하게 4회 연속 평가인증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36개 항목을 검증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주요 유치국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136개 항목 전반, 특히 맞춤형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태기 원장은 “외
고려대 안산병원 133병동 한혜영 수간호사가 최근 질병관리청이 시행한 2023년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관리 유공자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에 공헌한 의료진을 발굴, 격려해 널리 알리고 감염병관리시설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한혜영 수간호사는 음압격리병상과 감염내과 일반병상의 통합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 환자 수에 따른 근무자의 탄력적 운영을 이끌어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중환자 치료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기
고려대 안암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김신곤)는 8일 개소 10주년을 기념한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건강강좌와 소통의 시간에 이어 기념 심포지엄이 진행됐다.1부는 ▲갑상선 암 :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모든 것(내분비내과 김경진) ▲갑상선 수술 전후 어떻게 관리할까요?(유방내분비외과 박다원) ▲갑상선 수술 후 목소리 관리(이비인후과 언어치료실 김소연 언어치료사) ▲갑상선 환자 : 무엇을 먹어야 할까요?(영양팀 김민영 영양사) ▲갑상선 암 환자를 위한 건강과 희망의 여정(김은정 간호사) ▲방사선 요오드 치료
서울성모병원-메드에이아이 팀은 세계 최고 인공지능 학술대회인 의료영상 컴퓨팅 및 인터벤션 학술대회(MICCAI)가 주최한 세계의료인공지능경진대회‘MICCAI 2023’에서 신장암 분야 2위를 기록했다.서울성모병원 홍성후 교수팀과 메드에이아이 연구진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연합팀은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신장과 신장암 분할 경진대회(KiTS23)에서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기업인 NVIDIA에 이어 2위를 수상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진행한 올해 대회에는 NVIDIA를 비롯해 세계 유수 기업 및 대학 연구팀이 참가해 복부 CT에서 신장영
어지럼증은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10명 가운데 3명이 살아가며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 호전되기 때문에 어지럼증을 빈혈과 저혈압 등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최근 어지럼증으로 신체활동과 일상생활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지럼증 내원 환자수는 2013년 70만명에서 2022년 98만명으로 10년 새 약 38% 증가했다.어지럼증은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수면부족 등 원인으로 누구나 발생할 수 있는데, 심한 어지럼
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14일 오후 송원홀에서 감사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가 초청특강을 열었다.초청 연자인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는 ‘행복의 제 1조건, 감사’를 주제로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동안 강연했다.신 교수는 특강에서 병원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유형을 사례로 들고, 행복해질 수 있는 실천법들을 제시해 참석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신 교수는 “행복을 해치는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내가 옳다는 생각을 버리고 타인을 인정하는 자세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
고려대 구로병원 안과 송종석 교수가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 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KSCRS)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되는 백내장 수술과 다초점 인공수정체, 노안 수술 및 근시교정수술인 라식, 스마일 수술 등을 연구하는 안과학회 내 가장 큰 분과학회다. 특히 일본 및 대만학회와의 정기적인 공동 심포지엄 개최와 더불어 미국의 ASCRS, 유럽의 ESCRS, 아시아의 APACRS 학회와의 교류 등 백내장과 굴절수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가 최근 열린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김 교수는 혈액암·고형암 유전체 연구를 통한 신의료기술 승인 및 DTC 유전자검사 정책 개발, 유전체 안정성 연구 수립,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사업 참여 등 산학연병 간 원활한 공동연구환경 기반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의료 R&D 지원 활동 등을 통한 보건의료기술 육성·진흥에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육성·진흥 부문에 선정됐다.김 교수는 “연구자로서 첫발을 내디딘 때 지도해주시고 유전체 연구를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수가 2000병상 이상 늘어난다. 늘어나는 병상은 수도권 진료권역에 집중될 것으로 보여줘 지역 대형 의료기관들의 병실난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이 같은 조치는 이달 중 확정되는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 때문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 박미라 의료기관정책과장은 13일 전문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복지부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 소요병상 수’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이날 박 과장은 “소요병상이 늘어나 상급종합병원 추가 지정 가능성이 발생했다. 그러나 각 병원들의 허가병상도 3년 전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된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인공관절 국산화와 함께 K-의료 저력을 세계에 각인시켰다.특히 한국인 관절 데이터로 만든 최초의 인공관절이자 단일병원이 무려 7년의 연구 끝에 맺은 결실이라는 점이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병원장 고용곤)은 의료기기 벤처기업 스카이브와 함께 개발한 ‘PNK 인공관절’이 최근 FDA로부터 ‘510k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510k 인증’은 FDA가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정나영 전공의, 융합뇌신경연구센터 태우석)이 지난 11월 17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 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박 교수팀은 ‘Investigation for relationship between vasomotor symptoms and brain volumetr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러한 혈관운동성증상이 여성
제3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유경하 이화대 의무부총장 견 의료원장이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2월 1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송년회 겸 CEO 포럼을 열고 동아경여대상 및 의료 및 행정부문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병원현장을 살펴보면 병원급 의료기관들의 어려운 상황을 체감할 수 있다. 여건은 조금씩 다르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들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고 "코로나시기에 희생을 많이 한 병원일수록 더 어렵다. 의원급보다도 확실히 더 힘들다. 보통 생각하는 단위에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나도현 임상강사, 정병하 교수, 장기이식연구소 임선우 박사 연구팀이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제5회 희귀질환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했다.연구팀은 ‘Modeling of FAN1 Deficient Kidney Disease Using Human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s Derived Kidney Organoid System’라는 제목의 연구로 수상했다. FAN1 유전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내 DNA가 손상을 받은 후 복구 및 치유가 되는 데 관
박종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팀장(방사선사)이 최근 2023년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박종창 팀장은 1993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해 방사선 진단 및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헌신적인 봉사 정신으로 보건 의료사업을 수행해 왔다.또한 올해 초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장으로 선출돼 방사선사의 학술연구와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종창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팀장은 “맡은 바 역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은 지난 7~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유치도뇨관 삽입기구 라운딩을 통한 감염관리 향상활동(병동)’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유치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은 입원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의료 관련 감염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의 병동계간호팀과 감염관리팀이 불필요한 도뇨관 제거 및 거치기관을 최소화하고 삽입기구 관리를 위해 사례조사를 통해 집중적인 감시·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후, 비뇨의학과 배상락 교수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5일 한국을 찾은 몽골 보건개발원 소속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원내 의료시스템 견학과 의료 정책 연수를 진행했다.몽골 의료취약지역 국공립병원 간호사 2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지난 8월 경기도와 몽골 보건개발원 간 의료협력 MOU 체결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시화병원은 외국인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 연수 대상지로 선정됐다.연수에 참여한 몽골 간호사들은 송산홀에서 간호부 주도하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환자의 빠른 회복 및 쾌유가 가능한 7층의 외국인 전용 병동과 중추
반세기 전인 1973년 4월 창립총회를 하고 다음해인 1974년 4월에 제1집 ‘못 다한 말이’를 출간 후 50년 세월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수필집을 출간해 온 의사수필동인 ‘박달회’가 특집호이자 제50집 ‘반백년 잘 자란 박달’을 세상에 내놓았다.당시 뛰어난 문장가로 명망이 높았던 열다섯 명의 회원이 모여 창립한 박달회는 순 우리말인 ‘박달나무’의 준말인 박달에서 비롯됐다. 박달나무는 찍으면 오히려 도끼가 부러질 정도로 단단한데다가,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속성을 갖고 있듯이 박달회 회원들 역시 뿌려 온 삶의 이야기들을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 이순규 교수(인천성모병원)가 ‘2023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이순규 교수는 이공분야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 과제를 통해 간이식 환자의 면역항상성 유지에 기여하는 ‘기능성 장내균총’을 세계 최초로 규명하고, 환자의 면역상태를 반영하고 예측할 수 있는 환자유래 아바타 마우스 모델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된 우수성과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순규 교수는 “이번 연구는 최근 새로운 치료 후보제로서 주목받고 있는 장내균총이 간이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과 권도영, 이형수 교수팀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차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4th ICKMDS)에서 최고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ICKMDS는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세계 각국의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전문의와 업계 관계자들이 해당 분야의 최신 지견과 첨단 의료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수상했다.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주신경 단면적 크기를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