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외 면역진단 의료기기업체 (주)앱솔로지가 독보적인 정량 면역진단 제품의 기술력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21일 ㈜앱솔로지(대표 조한상)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회사인 산업은행과 크로스로드파트너스, 기존 주주인 ㈜인텍플러스를 포함하여 포레스트벤처스와 포레스트파트너스, 국내 벤처캐피탈 1곳 등 신규 투자회사 등이 참여했다.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앱솔로지가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배경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첨단 제품
한길안과병원은 황덕진 망막센터장이 12월 15~17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망막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망막학회 학술상(40세 이상 부문)을 수상했다.황 센터장은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대표 논문 『Incidence of Retinal Artery Occlusion and Related Mortality in Korea, 2005 to 2018(2005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망막동맥폐쇄 발생률 및 사망률)』의 인용지수는 13.8이며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수면센터장 홍승철 교수(정신겅강의학과)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수면학회 국제학술대회 ‘ASSM 2023’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아시아수면학회(ASSM)는 지난 2015년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아시아 16개국 대표들이 모여 창립했으며, 아시아 수면환경 개선 및 수면장애 치료 향상을 목적으로 공동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연합학술단체이다.홍승철 교수는 수면의학분야 권위자로 현재 한국수면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아시아기면병·과수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신승한 교수가 최근 서울대 치과병원에서 개최된 대한메디컬3D프린팅학회 제12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발표 제목은 ‘골절에서 맞춤형 3D 프린팅 내고정 금속판의 실제 임상 적용’이며, 신 교수는 맞춤형 금속판으로 골절 수술에 성공한 결과와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신 교수는 이번 발표의 아이템인 맞춤형 골절용 금속판을 상용화하고자 지난 2022년 11월 ㈜가톨릭기술지주의 자회사로 ㈜스켈레이드(SkelAid)를 창업했으며 관련 특허는 국내 및 일본에 등록되어
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이세광 교수가 지난 12월 13~16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5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AOCNR 2023)'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학술대회에서 이 교수는 ‘AI-driven Prognosis : Mapping Safe Balance after Stroke (제1저자 이세광 교수, 교신저자 편성범 교수, 이광식 교수)’라는 주제로 뇌졸중 발병 후 3개월과 6개월이 경과한 시점에서 안전한 균형이 가능할지 예측하는 데에 인공지능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 우수성을 인정받아
고려대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박의현 교수팀(박재형 전공의)이 선천성 이루공 근막고정봉합술이 기존 방법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월등하다고 학계에 보고했다.선천성 이루공 근막고정봉합술은 선천성 이루공 수술에서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얻으면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박의현 교수가 고안한 수술법이다. 1cm 정도의 최소 절개를 통해 선천성 이루공을 절제하고 이륜연골과 연부조직을 측두근막에 고정봉합하여 절제 후 빈공간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술 후 감염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이룰 수 있다. 박 교수는 이 수술을 연간 100여건을 집도하며 최근 500례를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들 가운데 재수술 위험은 어느 정도 될까. 척추전문병원인 청담 우리들병원 배준석 원장이 지난 11년간 내시경 허리디스크 시술을 받은 환자를 최대 규모로 전수 조사하고 재수술 주요 원인을 밝혀내고 학회에 보고했다.배 원장은 ‘국내 최대 규모 척추연구기관에서 진행한 1,542명 추간공 내시경 허리디스크절제술 후 90일 재입원의 위험 요인’이라는 논문을 세계적 권위의 SCIE 국제학술지 ‘European Spine Journal’ 최신호에 게재했다.내시경을 이용한 허리디스크절제술은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이 19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최진영)이 라오스 국적의 어린이 칸캄(만 11세)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지난 14일 최기용 진료원장이 칸캄의 선천성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여 기대 이상의 결과를 끌어냈다. 칸캄은 더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며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 한길안과병원과 사단법인 한길재단은 수술 및 치료비, 체류비 등 전액을 지원했다.칸캄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백내장을 앓은 것으로 추정된다. 첫돌 때 눈을 아파서 현지 안과를 찾았으나 가벼운 치료와 안약처방만 받았다. 이후 11세가 된 올해 8월, 시력저하와 백내장 유사 질환
→눈길 낙상, 10명 중 7명 골절어제부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면서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1/3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노인 뿐 아니라 뼈가 약한 50대 이상 중년여성도 가벼운 낙상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빙판길 날씨가 추워지면 길은 얼어 붙고 사람들은 추위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는데 자칫 빙판길에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어르신들은 낙상 대응력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것은 물론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경우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가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는 1일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천 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다빈치Xi 로봇수술기 1대를 보유한 경기도 10개 병원 비뇨의학과 중 가장 많은 건수다.1천례 중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분신장절제술 16%, 근치적신장절제술 13%, 신장요관절제술 8%, 요도 및 신우절석술은 3%, 부분적방광절제술 2%를 차지했다. 로봇수술 환자 중 중증 암 환자가 72%를 차지해 경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5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이경애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대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 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9,250만원을 기부했다.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일천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하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서울시가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상시적으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단계별 소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에 따라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함은 물론 적정 진료체계를 구축,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상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병동 전담 교수와 신생아실 전담 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지난달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2002년부터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전홍재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우수성과를 창출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홍재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에 연임됐다.박재영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Journal of Urology® 편집부 위촉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편집위원으로서의 활동이 탁월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연임하게 됐다. 박 교수는 Journal of Urology®에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해 심사위원 선정 및 게재 여부 결정, Journal of Uro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지도교수)와 차은환 전공의가 12월 9일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상인 '마더세이프상'을 수상했다.한정열 교수팀은 '급성 산후 출혈 산모들의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사 결정 지표인 ’쇼크 인덱스(Shock Index:SI)‘를 발표했다.쇼크인덱스(SI)는 산모의 맥박을 수축기혈압으로 나눈 수치이다. SI수치가 1.07 미만이면 98% 이상 출혈 산모가 수술받지 않고 자궁동맥색전술을 비롯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완쾌할 수 있다는 의미다.한정열 교수는 "산후출혈로 사망할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하여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심한 어깨 통증으로 자연 치유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이 잘 되어도 환자의 근육상태에 따라 재파열이 되는데 그 동안 어떤 경우 재파열이 되는지 알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됐으나 우리나라 환자의 수술사진을 활용한 딥러닝 예측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조성현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858명의 회전근 개 수술 환자를 조사하고, 1,394장의 관절경 수술 중 이미지를 추출
환자의 병리를 정확히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를 진행하는 정밀치료기술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즉 패혈증 테라노틱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에 성공했다.“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의 영어 합성어인 테라노스틱스 개발은 가천대(총장 이길여) 의과대학 진미림 교수팀이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삼성서울병원, ㈜미림진 및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패혈증 테라노스틱스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패혈증은 심각한 감염에 대한 인체의 이상 면역반응으로 장기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임원 간담회를 갖고 의료현안을 논의했다.강남의 한식당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대학병원을 포함한 거의 모든 병원이 경영이 어려워져 적자 상황으로 돌아섰다"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미선 심평원 서울지원장 역시 "많은 병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오히려 경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병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심사평가원은 병원들이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 전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가 노인의 운동인지위험과 치매에 대해 연구한 우수논문이 출간됐다.논문 제목은 ‘Motoric Cognitive Risk and Incident Dementia in Older Adults‘로, 새로운 치매 전 증후군인 운동성 인지 위험(MCR)에 대해 인지적 또는 운동적 요소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정된 MCR이 사고성 치매에 대한 추정타당도를 향상시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대면진료와 고비용의 신경심리검사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
인제대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장유진 교수는 2011년부터 중증 호흡기질환, 호흡기감염병에 관련한 연구와 진료를 지속하며, 병원 기반형 중증 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확립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고, 원인 불명의 급성 호흡기감염병의 균주 규명을 위한 실험실 감시체계 확립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폐렴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성인 병원획득폐렴 및 인공호흡기관련폐렴 관련한 기초 자료 마련 및 국내 병원획득폐렴/인공호흡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