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낙상, 10명 중 7명 골절어제부터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생기면서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노인 낙상 사고 중 1/3 가량이 겨울철에 발생한다. 노인 뿐 아니라 뼈가 약한 50대 이상 중년여성도 가벼운 낙상에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다.빙판길 날씨가 추워지면 길은 얼어 붙고 사람들은 추위로 손을 주머니에 넣은 채 활동하는 사례가 많아지는데 자칫 빙판길에 넘어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어르신들은 낙상 대응력이 떨어져 크게 다치는 것은 물론 사망으로 연결될 수 있다. 특히 고관절에 금이 가거나 부러질 경우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가 다빈치Xi 로봇수술 1천례를 달성했다.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는 1일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1천 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했다. 다빈치Xi 로봇수술기 1대를 보유한 경기도 10개 병원 비뇨의학과 중 가장 많은 건수다.1천례 중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이 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부분신장절제술 16%, 근치적신장절제술 13%, 신장요관절제술 8%, 요도 및 신우절석술은 3%, 부분적방광절제술 2%를 차지했다. 로봇수술 환자 중 중증 암 환자가 72%를 차지해 경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15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이날 기부식에는 정희진 병원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이경애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대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 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9,250만원을 기부했다.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일천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하
순천향대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이 ‘우리아이 안심병원’에 선정, 2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우리아이 안심병원은 서울시가 부모들이 아픈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헤매는 일을 방지하고 야간·휴일에도 상시적으로 소아 진료가 가능한 단계별 소아 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순천향대서울병원은 우리아이 안심병원 선정에 따라 소아응급환자를 적극 수용함은 물론 적정 진료체계를 구축,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도 24시간 상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병동 전담 교수와 신생아실 전담 교수, 입원전담전문의,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전홍재 교수가 지난달 ‘2023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2002년부터 보건의료 분야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보건산업 육성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을 발굴해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 부문에서 유공자를 선정하고 있다.전홍재 교수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학술적•임상적 가치가 높은 우수성과를 창출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구 부문 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전홍재
고려대 안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재영 교수가 미국비뇨의학회 공식 저널이자 SCI 저널인 Journal of Urology®의 편집위원에 연임됐다.박재영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Journal of Urology® 편집부 위촉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편집위원으로서의 활동이 탁월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연임하게 됐다. 박 교수는 Journal of Urology®에 투고되는 각종 비뇨의학과 관련 기초 및 임상 연구 논문에 대해 심사위원 선정 및 게재 여부 결정, Journal of Uro
인제대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지도교수)와 차은환 전공의가 12월 9일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상인 '마더세이프상'을 수상했다.한정열 교수팀은 '급성 산후 출혈 산모들의 수술이나 비수술적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사 결정 지표인 ’쇼크 인덱스(Shock Index:SI)‘를 발표했다.쇼크인덱스(SI)는 산모의 맥박을 수축기혈압으로 나눈 수치이다. SI수치가 1.07 미만이면 98% 이상 출혈 산모가 수술받지 않고 자궁동맥색전술을 비롯한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완쾌할 수 있다는 의미다.한정열 교수는 "산후출혈로 사망할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하여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심한 어깨 통증으로 자연 치유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하지만 수술이 잘 되어도 환자의 근육상태에 따라 재파열이 되는데 그 동안 어떤 경우 재파열이 되는지 알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됐으나 우리나라 환자의 수술사진을 활용한 딥러닝 예측 기술은 이번이 처음이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조성현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은 858명의 회전근 개 수술 환자를 조사하고, 1,394장의 관절경 수술 중 이미지를 추출
환자의 병리를 정확히 진단하고 동시에 치료를 진행하는 정밀치료기술인 테라노스틱스(theranostics), 즉 패혈증 테라노틱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에 성공했다.“치료(Therapy)”와 “진단(Diagnosis)”의 영어 합성어인 테라노스틱스 개발은 가천대(총장 이길여) 의과대학 진미림 교수팀이 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삼성서울병원, ㈜미림진 및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패혈증 테라노스틱스 개발 가능성을 열었다.패혈증은 심각한 감염에 대한 인체의 이상 면역반응으로 장기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과 임원 간담회를 갖고 의료현안을 논의했다.강남의 한식당에서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대학병원을 포함한 거의 모든 병원이 경영이 어려워져 적자 상황으로 돌아섰다"면서 정부 차원의 대책이 시급함을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미선 심평원 서울지원장 역시 "많은 병원이 코로나 사태 이후 오히려 경영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런 병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심사평가원은 병원들이 청구한 진료비를 심사 전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변선정 교수가 노인의 운동인지위험과 치매에 대해 연구한 우수논문이 출간됐다.논문 제목은 ‘Motoric Cognitive Risk and Incident Dementia in Older Adults‘로, 새로운 치매 전 증후군인 운동성 인지 위험(MCR)에 대해 인지적 또는 운동적 요소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수정된 MCR이 사고성 치매에 대한 추정타당도를 향상시키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존의 치매 고위험군 선별하기 위해서는 전문의 대면진료와 고비용의 신경심리검사가 필수적이었다. 그러나 이
인제대 상계백병원 호흡기내과 장유진 교수가 2023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장유진 교수는 2011년부터 중증 호흡기질환, 호흡기감염병에 관련한 연구와 진료를 지속하며, 병원 기반형 중증 급성호흡기감염병 감시체계 확립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고, 원인 불명의 급성 호흡기감염병의 균주 규명을 위한 실험실 감시체계 확립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폐렴 전문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 성인 병원획득폐렴 및 인공호흡기관련폐렴 관련한 기초 자료 마련 및 국내 병원획득폐렴/인공호흡기관
고려대 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이 2023년 단일 연도 뇌·척추 전신마취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 주말을 제외한 평일 기준 하루 평균 4건의 수술이 진행된 셈이다.전신마취를 통한 뇌·척추 수술의 경우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 12월 18일 기준 신경외과는 뇌종양, 뇌혈관, 뇌정위기능, 외상, 소아수술 등 뇌수술 629례와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종양, 외상 등 척추수술 378례를 포함해 모두 1,007례의 전신마취 수술을 시행했다. 뇌혈관조형술과 뇌동맥혈전제거술
인천 서구 뉴성민병원(병원장 박성준)이 최근 인천시의 나눔의료사업 지원을 받은 몽골 국적 여성에게 슬관절(무릎관절) 인공관절치환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나눔의료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관내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추진해온 사업으로 도움이 필요한 국가로부터 환자를 발굴하여 다양한 수술치료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는 몽골 보건부와 국가특별공무원병원(General Hospital for State Special Servants)의 추천을 받은 에르데네토야 바자르 씨가 수혜자로 선정됐다.바자르 씨는 58세 여성으로
“창립 반세기 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학회로 자리매김하는데 성공한 경험을 기반으로 앞으로 2년 동안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소화기내시경학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습니다.”박종재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고려대 구로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15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임기 2년 동안 회무방향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박 이사장은 특히 대내외적 발전을 위해 내실과 확대를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전임 이사장들의 정책과 사업을 이어받아 학회 운영 기본 틀로 삼고 국내 소화기관련 최대학회의 하나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동길 교수(응급의학과)가 최근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정동길 교수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성실한 수행으로심정지 환자의 소생과 생존율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스마트의료지도는 심정지환자 발생 현장의 119구급대원에게 의사가 영상통화로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빠르게 이송시키는 사업이다.정동길 교수는 “올해 스마트의료지도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된 응급의료센터를 대신해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최근 '2023년 진료의뢰 우수 협력병원' 10곳을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진료협력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우수 협력병원 시상은 지속적인 진료의뢰로 타 병원의 모범이 되고 원활한 진료전달체계를 통해 시화병원 성장 발전에 기여한 지역사회 1·2차 의료기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순환적인 진료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2023년 수상 병원은 ▲조은내과의원(정왕동) ▲정왕마음속내과의원(정왕동) ▲시흥서울대효요양병원(능곡동) ▲연세우리내과의원(배곧동) ▲시화베드로재활요
즐겁고 감미로운 캐롤이 병원에 울려퍼졌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이사장 김철수) 은 16일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외래 내원객을 대상으로 힐링콘서트 ‘러브 더 크리스마스(Love the Christmas)’ 를 개최했다.이번 힐링콘서트에는 국내 유명 캐쥬얼클래식 연주단 ‘앙상블 아랑’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롤 공연을 선 보이며 환자들의 건강과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염원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힐링콘서트는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음악으로 치유하고 사랑과 믿음으로 환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되어 2014년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가 지난 14~16일 홍콩에서 열린 ‘제37회 소화기 치료내시경 국제 워크숍’에 한국 교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초청강연 및 현지 환자 대상 내시경 라이브 시술 시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문 교수는 ‘초음파 내시경검사를 이용한 담관암, 췌장암에 대한 최신 내시경적 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담관이나 췌장에서 발생한 어려운 암이나 협착을 동반한 현지 환자들에게 내시경적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함께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또 내시경 라이브 시연 중 한국에서 개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박동진, 박미경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임상화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서 잇따라 학술상을 수상했다.박동진 교수는 학술대회에서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지질혈증 및 심혈관 질환 환자의 LDL type B형 예측모델 개발’(공동저자 조성진 교수, 교신저자 이제훈 교수)을 주제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박동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심혈관 질환의 복잡성과 위험성을 인식하는데 필수적인 LDL 타입 B형 식별에 인공지능 모델을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진단 방법의 발전을 이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