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교수(대표저자)가 5년 만에 우울증 교과서(Textbook of Depressive Disorders) 제3판을 발간했다.이번 3판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 결과와 학설을 현 시점에 맞게 반영한 것으로 박원명 교수와 제주의대 김문두 교수를 대표저자로, 그리고 전국 주요 의과대학과 종합·전문병원 소속의 우울증 전문가 57명이 집필진으로 참여했다.3판은 전통적인 교과서 형식을 따라 우울증의 개요, 원인, 임상양상, 치료 등에 관한 내용을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룬 1부와, 우울증에서 임상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원규장, 영남의대)에서 2018년 3월 당뇨병학 교과서 제5판을 발간한 이후 5년 만에 제6판을 출간했다.이번 교과서는 제5판의 12개 주제 74 챕터에서 기존의 12개 큰 주제를 유지하면서 IT 관련, 당뇨병 연구기법,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을 보강하여 91개 챕터로 구성했다. 또한, 각 챕터별로 새로 추가된 내용 및 앞으로 연구가 활발히 필요한 주제들을 하이라이트 박스로 강조하였으며, 의과대학 학생부터 내분비대사내과 전문의까지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과 구성으로 집필했다.특히, 당뇨병 연구기법의 경우 기존
계명대 동산병원 성형외과 손대구 교수가 상처치료에서 흉터예방까지의 모든 것을 담은 ‘한 손에 잡히는 모든 상처’를 출간했다.이 책은 일상에서 크고 작은 상처를 경험하는 독자들을 위해 상처치유의 기본적인 지식과 상처 처치, 치료 순서 등에 대한 설명으로 독자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상처치유의 큰 흐름을 따라 이어지도록 상처치료의 기본, 급성상처, 만성상처, 흉터관리 등 네 개의 큰 틀로 나눠, 상처의 종류와 치료 방법을 자세하게 정리했다. 특히, QR코드를 통해 11가지 치료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스스로 학습 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가 2판을 펴냈다. 지난 2017년 1판을 출간한 지 6년 만이다.림프종은 혈액암의 일종으로 혈액세포 중 림프구라는 세포에 생긴 암을 말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담당하고 있는 림프조직에서 생긴 암이다 보니 우리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다. 림프종이란 큰 갈래 아래로 세부 종류만 100여 가지에 달하고, 각각 치료 방법과 결과, 증상 등이 다르다. 환자들이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처해 있다 보니 자기 병에 꼭 맞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이번 책이 ‘림프종 완치를 바라는 전문가
울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한 다발골수종 안내서 가 발간됐다.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가 발간한 이번 책에 조재철·이유진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편집위원 및 저자로 참여했다.림프종이란 혈액암 중 가장 흔한 것으로 면역을 담당하는 기관인 ‘림프 조직’에 발생하는 암이다. 년 5천여 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하지만, 그 종류만 백여 가지에 달하는 림프종의 분류와 치료법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올바른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병원장 허현, 이사장 구정회) 척추센터 박만규 과장이 집필에 참여한 척추내시경 영문 교과서 [Core Techniques of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가 최근 저명한 의학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를 통해 발간되었다.이번에 발간된 교과서는 척추내시경에 있어서 풍부한 이론과 경험이 갖춘 의사들이 모여 수술 영상 및 사진을 위주로 집필한 것이 특징이며, 박만규 과장은 2장 내시경척추수술 분야에서 'Unilateral Biportal Endosco
서울대병원 췌장ㆍ담도암센터 소화기내과 김용태ㆍ류지곤ㆍ이상협 교수가 환자, 보호자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를 펴냈다.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3.9%로 전체 암 생존율(70.7%)의 5분의 1에 그친다. 췌장암 환자 10명 중 8명 이상이 5년 안에 사망한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췌장암을 진단받는다면 환자와 가족 모두 당황하기 마련이다. 다른 암에 비해 예후가 좋지 않다고 알려져 더욱 불안한 마음이 들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대병원 췌장ㆍ담도암센터 교수진이 무작정
서울대병원 신경과 정기영 교수가 일반인을 위한 건강서 을 펴냈다.정기영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25년간의 임상 경험으로 쌓아온 수면에 대한 지식을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누구나 매일 경험하는 ‘잠’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건강한 수면습관 형성을 독려한다는 취지다.은 ▲1장: 안녕히 주무셨나요 ▲2장: 잠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3장: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생기는 일들 ▲4장: 슬기로운 수면생활 ▲5장: 몇 가지 오해와 진실 등 5개의 파트로 나누어 수면과 관련된 모든 이슈를 다룬다.1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와 연세대학교 혈관대사연구소 김유식·정혜경 조교수가 근육 호르몬 ‘마이오카인’을 조명하는 도서 을 출간했다.근육은 우리가 몸을 움직이고 힘쓰는 데 필요한 장기이자 탄탄한 몸매를 만들어주는 필수 기관이다. 근력이나 힘과 관련되어 있다고만 생각하기 쉽지만, 근육은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해 뇌 기능이나 대사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내분비기관의 역할도 한다.‘마이오카인’은 의학계에서 비교적 최근에 발견한 호르몬이다. 운동할 때 근육에서 발생하는 호르몬으로 BDNF,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황정민 교수가 아이 눈 성장 및 관리, 시력 교정, 치료 등 신생아부터 만 9세까지 눈이 잘 발달하도록 관리할 수 있는 의료상식을 담은 도서 를 출간했다.임신 중이거나 갓 태어난 아이의 부모들은 아이를 잘 키우려는 생각에 인터넷에서 육아정보를 많이 검색한다. 인터넷에는 눈에 대한 정보가 많지만 최신 정보가 아니거나 심지어는 잘못된 정보가 있는 경우도 많다. 특히 검증된 사실이 아닌 민간요법도 많아 오히려 잘못된 방법을 시행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황정민 교수는 미국인 부모들이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암센터 전홍재(혈액종양내과)ㆍ권창일(소화기내과) 교수가 다년간의 다학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췌장암과 담도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학제 진료를 통한 췌장암과 담도암 치료의 이해’(청년의사출판사)를 출간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췌장암과 담도암 다학제 진료의 시작부터 ▲췌장암의 원인과 진단 ▲췌장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담도암의 원인과 진단 ▲담도암치료: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까지 췌장담도암의 원인부터, 병기별 치료, 다학제 진료를 통한 고민과 각성, 새로운 전략까지 체계적인 정보를 담고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장 조주영 교수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그동안의 치료와 연구 노하우를 담은 도서 ‘일상생활 개선으로 정복하는 역류성식도염(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간했다.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학계는 초고령화 시대, 서구화된 식생활, 과열된 경쟁과 피로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조 교수가 출간한 책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을 위한 도서다. 역류질환에 대한 검사와 진단 과정은 물론 일상생활의 개선을 통해 질병을 이겨내
건국대병원 신경외과 박관ㆍ조경래 교수가 최근 세계적인 의학출판사 Springer사에서 삼차신경통 교과서 ‘Trigeminal Neuralgia: A comprehensive guide’를 출간했다. 삼차신경통 치료에 관여하는 영상의학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30여 명의 국내 의료진이 저자로 참여했다.박관 교수는 “세계적인 의학 출판사에서 국내 저자들로만 수십 명이 참여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삼차신경통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뛰어난 의학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박관 교수팀은 지난해 7월 반측성 안면경련 및 삼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백세 건강의 필수 조건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낸 도서 을 출간했다.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탈이 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반대로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소화가 다시 잘되는 것을 경험한다. 예민한 성격의 주인공이 중요한 발표나 시험을 앞두고 배탈로 곤혹을 겪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과거 TV 시트콤은 물론 오늘날 미디어 매체에도 종종 등장하며 ‘나도 저런데!’라는 큰 공감을 얻는다.이처럼 우리 몸의 장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면서
SCL헬스케어 이경률 회장이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서울의과학연구소 SCL의 도전과 성취’라는 부제가 암시하듯이, 이 책자에는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은 SCL의 발전과 도약 과정이 이 회장의 발자취를 통해 고스란히 담겨 있다.연세의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이경률 회장은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제2대 SCL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기업가의 길을 걸었다. 모든 열정을 쏟아 부운 결과 마침내 SCL을 세계적 수준의 검체분석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검사전문기관으로 키워냈다. 또 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임지향 교수가 대한수혈학회 주관 최초의 수혈의학 교과서인 ‘수혈의학’(TRANSFUSION MEDICINE) 제5판 전면 개정판 편찬위원장으로 임명, 교과서를 발간했다.수혈의학 제5판 전면 개정판은 국내 수혈의학 분야 전문가 22명이 집필에 참여했으며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외 최신 수혈의학 학술자료 및 관련 제도 변화를 반영했다.총 12개 장, 약 500 페이지 분량으로 꾸려진 이번 교과서는 이전 교과서의 목차를 대대적으로 손질해 수혈의학의 임상적 활용부분인 ▲수혈의 실제 ▲수혈이상반응
하루에도 몇 번씩 희망과 절망 사이를 오가는 대학병원 외과 의사의 고뇌와 진심이 담긴 에세이집이 출간됐다.화순전남대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수영 교수가 대학병원 외과의사가 전하는 수술실 안과 밖의 이야기를 풀어쓴 ‘메스를 손에 든 자(푸른향기刊)’를 펴냈다.대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크론병을 앓는 환자이기도 한 그는, 책을 통해 15년 동안 만난 수많은 환자와의 소중한 시간과 절대 낭만적이지만은 않은 대학병원 외과 의사의 치열한 병원 일상을 전하고 있다.그는 또 수술실에서 살려낸 환자들과 어쩔 수 없이 떠나보내야 했던 환자들, 하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이 세계적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ger)와 함께 디스크 질환 및 척추관 협착증 치료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내시경 수술의 41년 임상 경험과 학술 연구, 기술 노하우를 집대성한 세번째 국제 의학교과서 《요추 추간공 내시경 수술(Transforaminal Endoscopy for Lumbar Spine: Springer Nature Singapore, 2023)》을 최근 전자책(ebook)과 출판물로 전 세계 동시 출간했다.이번 의학교과서는 『최소침습 흉추 수술(Minimally Invasi
안양샘병원 설립자인 효산(曉山) 이상택 박사(83)가 자신의 의료 인생 50년을 되돌아보는 ‘새벽산에 솟아나는 샘물’(창조문예사) 회고록을 펴냈다.이상택 박사는 경남중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자가 의학에 발을 내딛은 데는 부친의 권유와 슈바이처 박사로부터 받은 영향이 컸다. 의과대학 재학 중 인생의 반려자이자 의술의 동역자인 황영희 박사를 만난다.저자는 1967년 아내 황영희 박사와 함께 안양에 ‘안양의원’을 개원했다. 개원 초기부터 ‘생명 최우선’ 경영원칙을 세우고
지난 2020년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한 한솔병원 이동근 병원장의 ‘항문 및 직장 수술법(Practices of Anorectal Surgery)’이 최근 중국어 번역판으로도 출간됐다.세계 1위의 의학 및 과학 분야 전문출판사인 스프링거사는 노벨상 수상자 중 많은 수가 저자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로 권위가 높다.이동근 병원장은 “항문 및 직장 수술법의 영문판에 이은 중국어판 번역 출간이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해외활동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환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