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설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설 연휴 기간 긴급한 의료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우선 설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이 없도록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응급의료포털,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또 의료기관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비대면진료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연휴 기간에는 기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없더라도 바로 비대면 진료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ㆍ수수하거나 알선ㆍ중개하는 행위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약사법과 의료법이 개정됐다.그간 약국 개설 예정자에 의료기관 처방 연계를 조건으로 인테리어 비용이나 의료기관 임대료 등의 명목으로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지급하는 사례가 사회적 문제가 돼왔다.이와 관련하여 약국 개설을 준비하는 약사와 의료기관 간 병원지원금 등 부당한 경제적 이익 제공ㆍ취득 행위를 제한하는 ‘약사법 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의
중증 수술 환자, 치매ㆍ섬망 환자 등을 전담 관리하는 중증 환자 전담병실이 올 7월부터 도입된다, 아울러 환자 선별 문제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의료기관 내 개별 병동 단위가 아니라 의료기관 전체 단위(특수병동 제외)로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7일 오전 10시에 서울시 관악구 소재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하여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들의 간병 부담 경감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번에 방문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특수병상
보건복지부는 17일 오후 2시 40분 김천제일병원에서 분만취약지 사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복지부는 분만의료서비스가 취약한 108개 지역을 분만취약지로 지정하고 54개 지역을 지원하고 있다. 김천제일병원은 2021년부터 분만취약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조규홍 복지부장관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에는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 이왕복 김천제일병원 원장, 이동희 상임이사, 강선지 기획실장, 강민지 진료과장 등이 참석했다.김천제일병원 관계자는 “지역에서 심혈관, 소아, 응급과 같은 필수의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민간병원에도 정부의 재정적ㆍ
보건복지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 ‘1형당뇨 간담회’를 개최한다.조규홍 복지부장관은 지난 9일 충남 태안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하여 가족들을 이 같은 상황에 이르게 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관련 정책들을 점검ㆍ보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아당뇨환자와 현장 의료진의 의견을 우선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그 일환으로 환자단체와 현장 의료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되며,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1형당뇨병환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하 의약품안전원, 원장 오정완)은 내달 6일(화)까지 ‘제2기 국민기자단’을 모집한다고 17일(수) 밝혔다.모집인원은 기사, 컷툰, 영상 3개 분야 총 10명이다. 평소 의약품에 관심이 많고, 기사 작성이나 컷툰 제작, 영상 편집 등의 창의적인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지원자는 의약품안전원 누리집 또는 의약품안전원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kids_drug_safe@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의
앞으로 홍삼,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을 개인 간에 거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16일 회의를 개최하여,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대규모 영업이 아닌 소규모 개인 간 재판매를 허용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다만, 유통질서 등 측면을 고려해 거래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는 등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건강기능식품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으로, 홍삼, 비타민,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대표적이다.최근 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 증대에 따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에 함유된 메트로포르민 안정성 자료 요건이 완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6일 불순물(NDMA) 검출에 따라 강화했던 메트포르민 함유 제제의 허가(변경 포함) 시 안정성 시험 제출자료 요건을 변경한다고 밝혔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2A군(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으로 분류한 물질로, 제2형 당뇨병 치료에 사용되며, 현재 국내에는 단일제 120개 품목, 복합제 1,227개 품목이 허가되어 있다.이번 조치는 그간 식약처에 제출된 NDMA 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동력을 견인할 첨단기술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 등이 시장에 신속히 진입할 수 있도록 23.4억원의 예산을 증액 확보해 규제지원을 실시하고 우수한 K-의료기기의 개발과 수출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기기, 디지털치료기기 등 분야의 기업에 대해 규제지원을 집중해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국내외 인허가, 품질관리체계 적합성 인증, 수출 홍보·지원까지 모든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이번에 확보한 지원 예산은 세부적으로 ▶혁신의료기기 기술 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 아프라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라스 사무국’을 1월 15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작년에 개최된 제1회 아프라스 회의의 의결에 따라 대한민국은 아프라스 초대 의장국(의장: 식약처장)으로 선출되어 3년간 의장국으로 활동하게 되었고, 아프라스 관련 총괄적 집행 역할을 수행하는 사무국을 이번에 식약처(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에 설치했다.아프라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과 함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인식 확산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배포한다.의약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의약품안전원과 보건복지 분야 교육·훈련 전문기관인 인재원은 작년 9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최근 의료용 마약류 불법 구매, 과도한 사용 등의 이슈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과 의료종사자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양 기관이 콘텐츠 공동 제작을 위해 힘을 모았다.
현재 종합병원은 대학병원 중심의 3차 의료기관과 종합병원이라는 간판을 달고 운영하고 있지만 3차 의료기관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병원, 그리고 순수하게 민간자본으로 운영하고 있는 종합병원 등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이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으며 사실상 사각지대에 있는 곳이 민간 종합병원들이다.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적으로 이런 종합병원이 100~150여 곳에 이른다.문제는 이들 지역종합병원들이 3차 의료기관(대학병원)과 병원 및 의원급 의료기관 사이에서 경쟁하다 보니 심각한 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대두이소플라본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재평가 대상은 ▲고시되어 있는 원료 8종(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체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개별인정 받은 원료 1종(콜라겐펩타이드)이다.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심사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검토하고, 그 결과를 올해 12월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한 규제지원 사업 일정이 공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2024 CELL-UP 규제지원 사업 캘린더(CELL-UP 캘린더)’를 1월 12일 누리집에 게재하였다고 밝혔다.‘CELL-UP’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제품화 규제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를 중심으로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재생의료진흥재단, 한국규제과학센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에서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마약류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 등을 판별하여 신속 차단·조치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구축을 올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온라인상 불법유통 등에 대해 상시 자동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불법유통, 과대광고 등을 판별하여 신속하게 차단‧조치하겠다는 것이다.최근 온라인 판매 형태(중고 거래, SNS 등)가 다양해지면서 식품‧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허위‧과대광고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SNS를 이용하여 청소년·학생들
국내 최초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을 목표로 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조선대병원) 에 대한 입찰공고를 11일부터 진행하여 올해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라고 질병관리청이 11일 밝혔다.감염병전문병원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대규모 감염병 위기 발생 시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예방 등 대응을 위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중앙(국립중앙의료원), 질병관리청이 5개 권역을 순차적으로 건립해 나갈 예정이다.호남권 감염병전문병원은 2015년 메르스 유행 이후 국가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공모를 통해 조선대병원으로 지정(2017년 8월)됐고, 이번 입찰공고를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전국 국립 검역소(13개)에서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연중 뎅기열 신속키트검사를 확대 실시한다.이는 지난해 말 뎅기열이 검역감염병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해외유입의 선제적 환자 감시를 위해 강화된 조치이다.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5~7일의 잠복기 후 발열,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모기물림 방지 등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2023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환자 수준으로 급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오후 2시‘2024년 보건복지부 국제공동연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 주요국은 바이오헬스 분야가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보에도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적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복지부는 주요국과의 보건의료분야 기술격차(미국과 2.5년, 2022년 기준) 극복 및 바이오 초격차기술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최고 수준(Top-tier)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생태계를 조기 이식하고 연구역량 제고를 위해 2024년 국제공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의약외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를 올해 본격적으로 제공한다.‘식의약 규제혁신 2.0’ 디지털 안전관리 혁신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작된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의약외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스캔)하면 해당 품목의 안전정보를 글자·음성·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제공되는 안전정보는 제품명, 제조·수입업소,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으로 시·청각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원의 역량 강화(Step up)를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경기 과천 소재)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식약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검사 전문 교육기관 9곳을 지정하여 민간 시험·검사기관 대표자와 시험·검사 인력을 대상으로 시험·검사 윤리와 법규, 품질관리이론, 기기분석 및 시험법 실습 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