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서울-엠갤러리’에서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헴리브라는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혁신 신약이다.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지난 5월에는 만 1세 이상의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헴리브라의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됐다.
셔틀버스에서 의식 잃고 쓰러진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로 소생시킨 한양대학교병원 이정애 간호사가 지난 6월 28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정애 간호사는 지난 4월 셔틀버스를 탑승하면서 유독 안색이 창백한 60대 여성 A씨를 발견하고, 이상함을 감지하여 옆자리에 착석했다. A씨는 조금 지나 의식 없이 쓰러졌고, 맥박이 끊겨 위급한 상황이 되었다. 이 간호사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려냈다.보건복지부에서는 의료인으로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보건의료활동을 수행하며,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희귀의약품 울토미리스 주 (라불리주맙)의 고농축 제형을 7월 1일자로 출시한다고 밝혔다.울토미리스 주의 고농축 제형(100mg/mL)은 기존에 시판 중인 10mg/mL 제형의 10배 고농축 제형으로 환자의 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300mg/3mL과 1,100mg/11mL 두 가지 단위로 출시되었다.울토미리스 주의 고농축 제형은 기존 제형의 유효성은 유지하면서도 줄어든 부피로 정맥주사 주입시간을
제일약품이 지속가능성장과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제일약품(사장 한상철)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전 계열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인증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해당 기업의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 시스템 체계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
한독이 30일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밝혔다.UNGC는 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2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운영과 경영전략에 내재화시켜 지속가능성과 기업시민의식 향상에 동참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한독은 제대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일찍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해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2
■을지재단▲최헌호 재단운영본부장 ▲이영길 관재실장 ▲여성희 구매본부장 ▲한두영 재단운영본부 법무지원실장 ▲김윤경 재단운영본부 법무지원실 법무팀장(부장) 겸 을지대학교 학생처 인권센터 자문위원 ▲윤승후 재단운영본부 법무지원실 법무팀 부장 ▲임두혁 재단운영본부 홍보팀장(부장)■을지대학교▲박항식 부총장 ▲윤병우 의무부총장 ▲김관복 부총장(의정부) 겸 대학원장 ▲유승민 의과대학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마기중 보건과학대학장 ▲이명구 바이오융합대학장 겸 미래융합대학장 ▲성호중 기획조정처장 ▲홍은주 교무처장 ▲한승진 학생처장 ▲김
신약 개발에 AI를 도입하는 경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만큼 신약개발 사업에 AI 기술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내 AI 신약개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K-멜로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나섰다.5월 22일 보건복지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내년 시행 예정인 ‘K-멜로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K-멜로디(K-Machine Learning Ledger Orchestration for Drug Discovery) 사업은 공공 데이터 플랫폼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의약품들의 특허 만료가 시작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동향’을 통해 지난해 바이오시밀러는 191억 달러(약 24조 4,194억) 규모로 연평균 225 성장하며 2026년에는 423억 달러(약 54조 806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32년까지 연 매출 10억 달러가 넘는 55개 주요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가 만료되며 해당 바이오시밀러의 최대 예상 매출은 2700억 달러(345조 3,300억)에 달
최근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로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을 리드하는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오는 7월 1일 발매 1주년을 맞는다.대웅제약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 2일까지 ‘펙수클루 위크(FEXUCLUE WEEK 2023)’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위크 기간 동안 펙수클루에 대해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6일부터 29일까지 의료 전문 포털 사이트
동아제약은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2023 IPC 국제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EPS 특허 유산균 2종(EPS DA-BACS, EPS DA-LAIM)’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IPC(International Scientific Conference on Probiotics, Prebiotics, Gut Microbiota and Health)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등 장 건강 및 장내 미생물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전 세계 80여 개국에서 프로바이오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와 간호사 등을 성추행해 정직 처분을 받은 A교수가 오는 9월 복직할 것으로 알려지자 한국여자의사회는 피해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명확한 분리 조치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4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A교수는 여성 전공의와 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정직 5개월 처분이 내려졌으며 오는 9월 복직할 예정이다.이에 한국여자의사회는 28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서 개선방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한독이 7월 1일부로 김미연 신임 사장(사진)을 선임한다.김미연 신임 사장은 헬스케어 분야 리더로 제약과 의료기기 산업에서 괄목할만한 결과를 창출한 바 있으며 경영 및 전략기획, 브랜드마케팅, 약가 및 급여 적용, 조직관리, 고객경험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급변하는 헬스케어 시장을 분석해 경영 전략과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협업 리더십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데 뛰어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미연 사장은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EP(Est
JW중외제약이 그룹 내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첫 신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보육기(인큐베이터)’를 선보인다.JW중외제약은 보육기 브랜드 ‘하이-마미(HI-MAMMI)’를 론칭하고 개방형 보온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기기를 비롯해 고급형, 보급형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보육기는 일정 체중 이하의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구 중외기계)가 1984년 국내 최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가 강원도 최초로 AI 기반 실시간 내시경 영상분석 시스템을 도입하며 조기진단을 통한 맞춤형 정밀의료를 실현하고자 나섰다.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 홍종삼 센터장(소화기내과, 사진)은 지난 2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WAYMED Endo(이하 웨이메드 엔도)’ 도입 배경 및 이를 활용한 건강의학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이하 센터)에서 AI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부터 운영 중인 흉부·유방 엑스선 영상판독 AI 보조시스템에 이어 실시간 내시경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병건 교수(사진)가 대한평형의학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2년이다.두통과 어지럼분야 명의로 꼽히는 김병건 교수는 20년간 환자 진료는 물론 대한두통학회 회장, 대한평형의학회 총무이사,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고시위원장, 교과서편찬위원장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김 교수가 2년간 회장직을 맡은 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설립 이후 국내외 평형의학 분야의 임상과 기초의학 연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진단과 치료를 통해 어지럼
“최근 MZ세대 의사들은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필수 진료과 뿐만 아니라 교수도 선호하지 않는다. 워라밸을 중시하는 분위기와 의료 소송 등 기피하게 만드는 환경이 문제다. 정부에서 규제보다 수가 개선 및 수련 병원에 대한 지원 등 편안하게 진료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이 중요하다”대한골절학회 박기철 신임 회장(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은 지난 26일 한양대의료원 출입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고령 한자의 수술과 전문적인 케어가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수술 수가와 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가 세계 최대 규모의 항궤양제 시장 ‘중국’에 진출한다.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펙수클루 40mg (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HCl)’의 품목허가신청서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 Global MIDAS)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중국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3조 3000억 원에 달한다.대웅제약은 중국에서 332명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이 지난 22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오픈하고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시행된 시술은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로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됐다.대동맥은 심장에서 분출되는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통로로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의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안쪽 벽이 찢어지거나 터질 경우, 전문적이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대동맥 혈관 질환 환자들은 상태나 부위에 따라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많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시술용 영상 장비와 수술 장비를 함께 갖춰 혈관촬영실과
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고함량 비타민B군 영양제인 ‘보령 부스터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비타민B는 에너지 생성과 대사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체내에서 스스로 만들어지는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충분한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지치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필요한 영양소다.'보령 부스터B’는 에너지 생성 및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B군 8종(비타민B1, 비타민B2, 나이아신, 비타민B6, 비타민B12,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모두가 고함량으로 들어있어 지친 일상에 활력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 후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새롭게 천식이 발병했을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사진), 이현, 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국제 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인용지수 11.02)』 4월 온라인판에 실린 ‘코로나19 감염 후 성인 천식의 신규 발생(New-onset asthma following COVID-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