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25일 오후 3시 제1의학관 리노베이션 오픈식을 가졌다.제1의학관은 1991년 고려대 의과대학이 안암동 캠퍼스로 이전한 뒤 30여 년간 의학교육의 중심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국제적인 술기와 인술을 겸비한 차세대 의료인을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해왔다.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제1의학관은 건축면적 4,155제곱미터(㎡), 연면적 17,066제곱미터(㎡)로 지상 6층 규모로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여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층 학생 복지시설(동아리실, 학생회실 등), 2층
차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돌파했다. 쌍둥이 포함 10,476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일산차병원의 분만 1만 번째 주인공은 산모 도고운(37)씨로 3.15kg의 건강한 남아 까꿍이(태명)를 출산했다.2020년 1월 15일 첫 분만을 시작으로 매년 2,400여명의 출생을 돕고 있는 일산차병원은 고령 산모와 고위험 산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 거점 병원이다. 조기진통, 양수 과소증∙과다증 등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OICU)과 24시간 심장박동 및 뇌파 측정이 가능한 모
아침 기온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가 계속되며 뇌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 뇌혈관 질환 위험이 커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지금처럼 추위로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 혈관이 수축하며 혈압이 상승하는데 뇌혈관 파열로 피가 고이는 뇌출혈, 뇌혈관이 좁아져 막히는 뇌경색과 함께 뇌동맥 일부가 약해져 풍선 또는 꽈리 모양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인 뇌동맥류 위험도 커지게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뇌동맥류 환자는 2023년 기준, 16만5천여명으로 5년전인 2018년(9만8천여명) 과 비교해 68%
순천향대 천안병원 간호부 봉사모임 사랑회(회장 최경숙)는 23일 오후 병원 인근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했다.후원품은 쌀(20㎏) 13포와 라면 13박스로 천안시 봉명동행정복지센터가 선정한 저소득 취약계층 13가정에 전달된다.최경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한 후원품”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 사랑회는 매월 회비를 모아 31년째 불우이웃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와 사랑나눔 활동을 펼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신경섬유종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했다.고대의료원은 마다가스카르 환자 라소아안드라사나 바우술루(여성, 만 30세)에 대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치료에서는 고대의료원이 수술비를 포함한 병원비 전액을 환자에게 지원하였다.마다가스카르는 의료 환경이 매우 열악한 나라다. 바우술루가 앓고 있는 거대신경섬유종증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의 일종으로 유전자 변이로 세포분열 억제 기능이 저하되면서 종양이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
인제대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박용범 교수가 1월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주관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 상위피인용논문 분야에 등재됐다.BRIC이 선정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은 생명과학분야의 세계적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학술지 가운데 논문인용지수(IF)가 10 이상인 학술지 또는 기간에 상관없이 12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을 '상위피인용논문'으로 등재하고 있다.이번 선정은 박용범 교수가 2013년 교신저자로 발표한 '하부 경추부 신경근 병증 환자들에서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 효과' 연구논문이 130여 회 이상 인용된
차백신연구소(대표이사 염정선)가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를 사용해 mRNA(메신저리보핵산) 전달체 ‘리포플렉스(Lipoplex)’를 개발했다.mRNA를 활용한 의약품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각광 받고 있다. mRNA 백신∙치료제는 타깃 바이러스의 유전체 정보만 알면 빠르게 설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은 코로나19 백신을 시작으로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감염질환 백신과 항암 백신 등을 연구 중이다.그러나 mRNA는 체내 효소에 의해 쉽게 변형되거나 분해된다. 따라서 mRNA를 타깃 세포까
의료법인 이손의료재단(이사장 이정화)은 18년간 운영해오던 이손요양병원에 이어 1월 25일에 울산이손병원을 개원했다.이손의료재단의 설립자인 손덕현 병원장이 초대 울산이손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손덕현 병원장은 “지난 18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했던 병원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작지만 섬세한 노력으로 환자와 가족, 직원 모두가 웃음을 지을 수 있는 병원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손의료재단은 2005년 4월 고령화시대에 따른 노인인구의 급증과 이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전문적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갖춘 412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인 기쁨병원(병원장 강윤식)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종합병원 승격을 인가받았다.기쁨병원은 지난 2005년 개원한 서울에서는 유일한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이자 인증의료기관으로 ▲탈장 ▲담낭(담석) ▲충수염(맹장) ▲항문질환 ▲갑상선암 ▲유방질환 등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외과 분야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또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여 ‘로봇 단일공 담낭절제술’, ‘갑상선암 BABA 로봇수술’을 시행, 도입 6개월만에 최단기간 200례를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기쁨병원은 이번 종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처음으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난 1967년 6월3일 경기남부지역 최초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문을 연 성빈센트병원이 개원 반세기 만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모든 시스템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를 받아 온 성빈센트병원으로서는 이번 지정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역 최고의 대학병원으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주진덕 의무원장(마취통증의학과)은 “상급종합병원 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철민 교수가 지난 21일 개최된 대한가정의학회 제26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8대 이사장을 맡게 될 김 교수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이다.김철민 교수는 “‘지역사회 가족건강 지킴이, 일차의료의 중심 가정의’라는 미션과 ‘언제나 누구나 믿고 찾는 우리 곁의 가정의’라는 모토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가정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학회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1991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에서 산업의학 석사, 가정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오는 2월 1일 새롬교육관 대강당에서 ‘제1회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행정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정학술대회는 병원계의 화두인 ‘스마트 병원으로의 전환’과 관련된 타 기관 사례 및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교직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직원복지 ▲협업관리 ▲데이터 자원활용 ▲인적자원 개발 총 4개의 주제로 타기관 연좌들을 초청해 진행한다.‘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차세대병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정학술대회는 ▲병원 가족의 마음에 더+가까이(고대구로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이 23일 오전 강당에서 표준진료지침(CP) 우수 운영 진료과와 친절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CP 우수 운영 진료과 표창은 2023년 CP 운영 활동에 참여한 7개 진료과, 26개 질환군, 유형별 총 37개의 CP를 적용 건수, 적용률, 가중치에 따라 우수 표준진료지침을 선정하고 해당 진료과에 포상했다.최우수상은 복강경 담낭절제술 CP 외 8개의 CP를 운영하는 외과가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에는 편도 및 아데노이드수술 CP 외 4개 CP를 운영하는 이비인후과, 장려상은 산부인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기부물품 70박스를 전달했다.가톨릭중앙의료원은 코미소 클리닉을 찾는 취약계층 중 다수를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 11~12월 약 한 달간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학용품과 의류 등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기부 물품은 캄보디아의 환경을 고려한 하계 의류 33박스와 학용품 및 잡화 39박스로, 총 약 600kg이 넘는 물품들이 캄보디아 어린이와 청소년
고려대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유임주 교수가 저서 ‘클림트를 해부하다’(한겨레출판, 312페이지)를 발간했다.유임주 교수는 ‘구조가 기능을 결정한다(Form forms function)’는 형태학의 원칙에 따라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왔으며 뇌기능 매핑, 한국인의 특징 규명, 임상해부연구, 일상에서 얻게 된 의문을 해부학의 관점에서 풀어왔다.이 책은 유 교수가 지난 2021년 세계 3대 의학저널인《JAMA》에 발표한 ‘클림트의 ‘키스’와 인간 초기 발생학’ 연구를 근간으로 하며 이후 모아온 연구 성과를 엮어낸 책이다.책은 크게 3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23일 대진대학교(총장 임영문)와 의료 SW개발 및 AI분야의 공동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해 공동연구소를 설립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K-바이오와 헬스산업의 가파른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진대는 경기 북부에서 주도적으로 IT 및 바이오 헬스 관련 인재 양성 기관으로서 역할을, 그리고 분당제생병원은 전국 최고 수준의 성남 IT, 바이오 헬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우수기술과 기업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산학연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협약은 ▲의료 SW·AI 분야의 연구를 위
최근 인천의 모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이 입원환자를 학대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가 해당 요양병원과 간병인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23일 “간병인이 장애인 환자를 폭행하거나 치매 환자의 입에 테이프를 붙이는 행위는 심각한 학대”라면서 “간병인의 학대행위를 방치한 병원 역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밝혔다.22일 KBS 보도에 따르면 인천의 모 요양병원 간병인은 10대 뇌질환자의 머리를 때리거나 병상으로 질질 끌고 가 손발을 묶었고 또 다른 간병인은 80대 치매환자가 변을 입
아시안컵 개막, 유럽 해외파 선수들의 맹활약,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방송사 축구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축구 열기가 한창이다. 열기만큼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축구는 뛰고 점프하며 상대 선수와 몸을 부딪히는 등 과격한 동작으로 부상 위험이 가장 높은 종목이기도 하다.‘2020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축구 참여자 84.9%가 부상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부상률이 타 종목 평균 64.3%와 비교해 20% 이상 높다. 부상 부위는 발목이 45.3%로 가장 높고 무릎 (19.7%), 정강이(12.6%), 손바닥(11.
→예방하려면 ‘손 씻기’ 등 생활 속 실천 중요최근 몇 년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오염된 식음료나 환자와의 접촉 등으로 감염된다.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음식 관리가 어려운 여름에 걸린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로바이러스가 저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또한, 사람 간 전염력이 강해 사람들이 실내에 모이는 겨울철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구토와 설사다. 소아는 구토가, 성인은 설사가 주로 나타난다.
럭스나인(주) 김인호 대표이사가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에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햇다.기부식은 2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에서 김인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윤을식 의무부총장, 김영훈 前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손호성 의무기획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대 경영대학원(MBA) 76기인 김인호 대표이사는 미국 최대 매트리스 회사의 한국법인 대표를 거쳐 2012년에 럭스나인을 창업해 28년간 매트리스를 연구해 왔다. 고려대 MBA 봉사단 회장을 맡아 직접 봉사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