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2월 16일 대한화장품협회(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대한화장품협회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일진코스메틱, 코스메랩, 엘오케이, 한국피앤지,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그간 추진해온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성과를 업계에 공유하고 올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소개하였다.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오남용’과 ‘불법 취급’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 마약류취급자 356개소를 지자체·경찰청·복지부·심평원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점검한 결과 이 중 149개소를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마약류취급자인 의료기관·약국·동물병원 등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보고 빅데이터를 연중 분석해 356개소를 선정하고 점검을 실시했다.점검 결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항이 확인됐거나 위반이 의심되는 149개소에 대해 116개소는 수사 의뢰(또는 고발) 조치했고, 67개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를 2월 1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24년 시험·검사 분야의 정책 방향과 식품의약품검사법령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시험·검사 기관의 품질관리 기준과 숙련도 평가계획 등을 안내한다.또한, 최근 개정된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의 주요 내용과 민간 시험·검사 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한다.식약처는
질병관리청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참여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한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임상 및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를 진행하여 현재까지 7,000여명의 대상자를 모집했고, 13건의 논문을 국제저널에 발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특히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의 발생 및 기전과 관련한 연구 중간결과를 공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희귀질환자 등의 인체자원 및 유전정보를 1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희귀질환(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중추신경계 자가면역질환, 크론병) 920명분, 만성뇌혈관 질환 1,160명분, 육종암 199명분의 인체자원과 유전정보가 포함된다.특히 이번에는 혁신형 바이오뱅킹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 확보한 암(육종암) 조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연구목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희귀질환 및 만성뇌혈관 질환자의 추적 자원 등이 공개됨에 따라 관련 질환 연구 및
질병관리청은 15일 몽골 보건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래 감염병 위협 대응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 기관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공중보건 분야의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기술협력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양 기관은 양해각서에 질병 감시, 실험실, 감염병 예방 등 폭넓은 협력 분야를 명시하고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현지 및 초청 연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관 간 협력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질병관리청은 한-몽 간 감염병 대응 공조
보건복지부는 ‘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를 이끌어 갈 추진단장에 경희의대 선경 교수를 임명했다.KARPA-H(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보건난제 해결 및 사회ㆍ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사업이다. 프로젝트 관리자(PM)를 중심으로 신속하게 의사결정하고 여러 분야를 연계하며 실패를 용인하는 도전적 연구를 추진하는 것이 특징이다.선경 추진단장은 학ㆍ연ㆍ병ㆍ관 영역 모두에서 연구기획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5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회의를 개최하여 2024년 부처별 식중독 예방관리 방안을 공유하고 식중독 관리강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2024년 정부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진 전략은 ▲노로바이러스 및 살모넬라 식중독 집중관리 ▲현장 맞춤형 교육·홍보 ▲식중독 원인 규명을 위한 부처간 협력 강화 등이다.2023년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진 노로바이러스와 살모넬라에 대한 범정부 집중관리를 실시한다.노로바이러스 식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5일 8시 30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8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공의 수련ㆍ근무환경 개선 및 권익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논의를 통해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ㆍ근무환경 개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올 상반기 내 연속근무 36시간 축소 시범사업 모델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지도전문의 배치 확대방안 등도 조속히 구체화할 계획이다.또 폭언, 갑질 등에 노출된 전공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전공의 전담 권익 보호창구를 마련하고, 3월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
서울시는 20~49세 여성이 난자동결을 희망할 경우 시술비의 50%,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하는 ‘난자동결시술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대 대상 수치 완화 외에도 대상 인원도 지난해 300명에서 올해 65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난자동결 시술’은 건강한 난자를 채취해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 필요할 때 해동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해당하지 않아 비용 비싸고 일정 기간 매일 같은 시간 스스로 배에 주사해야 한다.난자동결 시술비용사업은 20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2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서울 구로구 소재)을 방문하여 의료기기 시험검사 현장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박윤주 원장은 의료기기 전자파 안전성 시험을 참관한 후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13개)과 간담회를 통해 시험검사기관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기기 분야 안전성·성능 시험의 국제조화, 시험 기반 구축 지원, 공동 연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박윤주 원장은 “평가원과 시험검사기관이 함께 노력해 국민께서 품질이 우수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이달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원내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 정신장애예술인 작가 2인전 ‘마음을 그리다 Ⅱ’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정신질환 편견 해소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해 ‘(사)정신장애와 인권 파도손’ 정신장애 예술작가인 하경이 작가, 이주환 작가를 초청하여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받는 정신장애인과의 소통과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하경이 작가는 마음속에서 충돌하는 두 개의 감정을 날개라는 소재로 표현했고, 이주환 작가는 지문 속에 자라고 있는 앞으로 태어날 아이에게 미래에는 편견 없고 평등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오전 8시 30분 조규홍 본부장 주재로 제7차 회의를 개최하고 국립대병원 등 거점 병원 규제 완화 추진계획을 점검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립대병원이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ㆍ연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총인건비 및 정원 규제 완화, 기부금품 모집 허용 등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추진 상황을 논의했다. 이러한 추진 계획은 국립대병원 이관 법안 통과 즉시 시행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조규홍 본부장은 “의료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필수의료 정책패키지’가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서 출산한 산모임에도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를 아깝게 못 받는 일이 없도록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한다’는 요건을 전격 폐지했다.이에 따라 새해부터 출산하는 서울 거주 산모('24.1.1. 이후)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다만, 타 시‧도 중복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자녀의 서울시 출생신고 요건은 유지된다.그동안 서울에 거주한 지 6개월 이상이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요건 때문에 출산 직전 타 지역에서 서울로 전입한 산모 등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사업시행 이후 서
보건복지부는 13일 K-바이오ㆍ백신 3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LSK 인베스트먼트(대표 김명기)를 선정했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 1월 10일까지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를 통해 K-바이오·백신 3호 펀드 운용사를 공모했고,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PT 심사 등을 거쳐 LSK 인베스트먼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그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투자 시장 위축을 고려해 정부와 국책은행 출자금 전액(400억 원)을 결성 규모와 관계없이 출자했다. 우선(최소) 결성액 700억 원만 조성되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3일 정통령 중앙비상진료상황실장 주재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장들과 함께 비상진료체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하여 총 전국 42개소 지방의료원 등 원장이 한자리에 모여 의사 집단행동 동향을 공유하고,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비상진료 지원방안 마련 등 비상진료 운영체계를 집중 재검검했다.공공보건의료기관은 자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24시간 응급실 운영체계 점검, 환자 쏠림 대비 비상근무 준비 등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관계기관 및 복지부와 비상연락망을 철저히 유지하
예과 2년, 본과 4년으로 구분됐던 의대 교육과정이 6년으로 통합된다.이런 내용의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개정의 중점 방향은 먼저 대학의 유연한 학사조직 운영을 위해 대학 내 학과·학부를 두는 원칙을 폐지했다. 융합학과 신설이나 무전공 단위의 학생 통합 선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조직을 구성·운영할 수 있게 했다.각 의대는 예과와 본과를 구분할 필요 없이 6년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교과 과정을 짤 수 있다. 영미권 의대는 대부분 6년 통합 과정으로 운영된다.의대의 경우 6년 범위에서 대학이 유
질병관리청은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이 사업은 저소득 건강보험 가입자인 희귀질환자에 대해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및 기타 특수항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우선 올해부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83개 추가하여 1,189개에서 1,272개로 확대한다. 그에 따라 해당 질환의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요양급여 본인부담금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또 희귀질환 환우들의 건강한 성장과 예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특수식(특수조제분유, 저단백햇반) 지원 대상인 28개
내년도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1,000명 증원했다고 보건복지부가 8일 밝혔다.그에 따라 간호대학 입학정원은 2024년 2만3,883명에서 2만4,883명으로 늘어난다. 향후 교육부가 대학별 증원 수요를 신청받아 학교별로 증원된 입학정원을 배정할 예정이다.이번 증원 규모는 정부(보건복지부 및 교육부),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한 ‘간호인력 전문위원회’에서 세 차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복지부는 올해 간호인력 중장기 수급 추계 연구를 실시하는 한편, 그동안의 간호대학 입학정원 증원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7일(수)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2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를 개최하였다.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대응 조치를 취해 온 12개 성분, 67개 품목의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수급 불안이 제기되고 있는 진해거담제 4개 품목 및 경장영양제 2개 품목에 대해 논의했다.2023년부터 수급 불안정 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해 보령 메이액트시럽 등 6개 성분(12개 품목)에 대해 약가 인상, 보스민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식약처 행정 지원 등이 진행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