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2,000명 증원된다. 그에 따라 내년 의대 입학정원은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대폭 확대된다.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은 6일 ‘2024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조규홍 장관은 “정부는 10년 뒤인 2035년 수급전망을 토대로 이번 의대 정원 증원 규모를 결정했다”고 전했다.그에 따르면 현재 의료 취약지구에서 활동하는 의사인력을 전국평균 수준으로 확보하려면 약 5,000명이 필요하다. 이에 더하여 급속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은 「약사법」,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위반해 스테로이드제제 전문의약품을 불법 제조한 뒤, 보디빌딩 선수 등에게 판매한 송모씨(제조·판매 총책, 35세)를 구속하고 배달책 고모씨(29세)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으며,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작년 11월경 전문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혐의로 의약품 도매상 직원 등 7명을 약사법위반으로 송치한 사건과 연계하여 착수하게 되었으며, 4개월간 추적 끝에 불법 스테로이드 제조·판매 총책과 배달책을 찾아내 검거하였다.수사 결과 송씨는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초ㆍ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질병관리청,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및 초ㆍ중학교장은 관련 법에 따라 입학생의 필수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2024년 입학생의 보호자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여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전산 등록이 누락되었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 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다.다만 예방접종을 맞지 못하는 예방접종 금기자는 진단(접종)받은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6일 오전 10시30분 충남 천안시 소재 ’김종인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방문하여 설 명절 연휴 기간 소아진료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은 야간과 공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비대면진료를 하는 현장 의료진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비대면 진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보완방안을 시행하여 이번 설 명절 연휴와 같은 휴일 또는 야간 시간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역가입자의 재산과 자동차에 대한 건강보험료 부담이 2월분부터 대폭 줄어든다.이번에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먼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재산보험료의 기본공제를 현행‘5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하여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 4천 원(9만 2천 원→6만 8천 원)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또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하여 가입자의 보험
보건복지부는 5일 치매환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치매환자 진료 시 환자 또는 환자가족에게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안내하도록 지방자치단체,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전국 시ㆍ군ㆍ구에 걸쳐 256개소가 설치되어 있다. 이 센터는 등록된 치매환자에 대해 의료ㆍ복지 서비스를 직접 지원하거나 외부 지원서비스를 연계시키는 등 치매환자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 치매환자들은 치매안심센터의 존재 자체를 알지 못하여 지원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 있다. 치매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 이하 의약품안전원)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안내를 위하여 홍보영상을 제작, 의약품안전원 대표 누리집, 식약처 대표 누리집, 유튜브 계정 등에 공개한다.이번 영상은 올해 6월 14일부터 시행되는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에 대비해 의료 전문가가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환자 투약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했다.영상의 주요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투약 내역 확인 의무화 제도 취지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 회원 가입 방법 ▲환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참가국 기준)로 강원도에서 개최됐던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서 철저한 식음료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한 건의 식중독 사고 없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회,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식음료안전지원본부’를 구성‧운영(1월 2일~2월 3일)하고 이번 대회가 개최된 시설 내에서 운영됐던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의 위생‧안전 관리를 실시했다.대회 개최 전에는 사전 위생점검, 종
보건복지부는 4일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제2차 종합계획’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한 것으로, ‘혁신하는 건강보험, 함께 건강한 국민의 나라’ 슬로건 아래 네 가지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꼭 필요한 의료를 튼튼히 보장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조정하여 의료 공급을 정상화하겠다”면서 “불필요한 의료쇼핑 등 의료 남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의료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에도 계속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기반을 마련하겠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11일까지 파나마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제10차 당사국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그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수석대표인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을 비롯해 국가금연지원센터, 금연정책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 7인이 참석했다.세계보건기구 담배규제기본협약 당사국 총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되는 정기 국제회의로, 국가별 협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협약 조문별 이행 촉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제10차 총회는 5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됐다.당사국 총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온라인상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등 부당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138건을 적발하여 해당 플랫폼사에 게시물 접속 차단과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최근 정제 또는 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을 피로회복 등에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하는 등 부당광고 사례가 잇따라 적발됨에 따라, 식약처는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1월 점검을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의약외품 정책설명회’를 2월 21일 서울 LW컨벤션(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며, 정책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2월 5일부터 14일까지 사전 등록 신청(선착순 총 140명)을 받는다고 밝혔다.정책설명회 주요 내용은 ▲2024년 의약외품 주요 정책 방향 ▲의약외품 관련 약사법령 개정 사항 ▲2024년 의약외품 제조·유통관리 방안 ▲의약외품 GMP 자율도입 제도 안내 ▲의약외품 허가 절차에 관한 정보 등이며, 정책설명회 자료는 추후 식약처 대표 누리
정부가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도입하겠다고 밝히자 환자단체들이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사들에게 준 ‘당근’이 의료의 다른 당사자인 ‘환자’들의 반발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정부는 1일 필수의료 살리기 근본해법으로 4대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면서 그 가운데 하나로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을 꼽았다. 모든 의료인의 보험‧공제 가입을 전제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특례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의료인은 안정적인 진료환경 속에서 중증‧응급 등 진료에 집중할 수 있고, 환자는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을 받게 될 것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23년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총 191건으로 ’22년에 비해 57건 증가했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생
질병관리청은 2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와 양해각서(MOU)를 개정 체결하고 보건 분야 공적개발원조 (ODA) 사업의 효율적 이행 및 글로벌 보건 안보의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022년 아세안ㆍ라오스 대상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감염병 대응 강화를 위한 공조 활동을 시작한 후 2023년부터 아프리카까지 사업 지역을 확대하여 운영 중이다. 2018년에 업무협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던 양 기관은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신규 사업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개정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의
질병관리청은 ‘글로벌보건안보(Global Health Security, GHS) 조정사무소’ 소식지(뉴스레터)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을 경험하며 높아진 국제사회의 신뢰와 기대감 속에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국가 및 국제기구 간 소통과 국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1일 ‘GHS 조정사무소’ 를 개소한 바 있다.‘GHS 조정사무소’는 첫 공식 활동인 ‘GHS 조정사무소 뉴스레터’ 발간을 통해 활동을 대내외로 알리고 보건안보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한편,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23-24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장기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질병관리청은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 운영으로 인플루엔자, 코로나19를 포함한 총 9종의 호흡기바이러스 검출률을 조사함으로써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유행상황, 백신과의 유사성, 치료제 내성 여부 등 병원체 특성을 분석하고 있다.그 결과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소 감소 추세이긴 하나, 과거 대비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고 있으며, 특히 3가지 유형의 인플루엔자바이러스(A형 (H1N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백신ㆍ치료제 개발 업계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장희창 국립감염병연구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백신ㆍ치료제 업계 CEO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질병관리청은 간담회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ㆍ치료제 개발 전략 및 계획을 소개했으며, 기업별 백신ㆍ치료제 개발 추진 현황을 파악하여 정부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지난해 5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법안 통과로 마약류 의약품 보관 및 공공심야약국 운영 등으로 범죄 발생 위험이 있는 약국 내 폭력행위 예방 및 집단급식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영양과 건강 보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구체적으로 약사법 개정안(‘약사폭행방지법’)의 경우 약국 내 폭력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법안이다. 약국은 마약류 의약품을 보관하고 공공심야약국 제도를 운영하여 약물중독자 및 심야 시간대 취객의 방문이 빈번하다. 지난해에도 약국 내에서 약사가 약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보건복지부 소관 8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된 법률안별 주요 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에 대한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 및 연구ㆍ산업 발전 기반 강화를 위해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를 도입하고, 임상연구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새로 도입되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치료대상을 중대ㆍ희귀ㆍ난치질환자 등으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