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2월 29일 오후 4시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생리학교실 한희철,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교실 정학현, 해부학교실 김현, 마취통증의학교실 이일옥, 생리학교실 김양인, 신경외과학교실 박정율, 치과학교실 장현석, 마취통증의학교실 공명훈, 산부인과학교실 김해중 이상 9명 교원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교수님들의 헌신과 열정으로 고대의료원은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교수님들께서 보여주신 뜻과 가르침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이어나가 학교와 의료
아동 코로나19 환자 발병이 방학 기간에도 꾸준히 발생, 여전히 경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개학 등 소아청소년의 집단생활이 다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유행 등을 대비한 특별한 주의와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아동병원협회 최용재 회장은 ”개학을 앞둔 지난 2월28일부터 3월1일과 방학기간 동안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 3달간 코로나19 아동발생 실태조사를 56곳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심각단계는 아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아동환자가 꾸준히 발병하는 등 경계수준“이라고 밝혔다.대한아동병원협회는 ”회원병원 56곳에서
서울시 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이 SP자랑스런 병원인상 CEO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2월 28일 서울시병원회 정기총회에서 시상할 올해 유관단체 직원 표창자 및 SP 자랑스러운 병원인상 수상자들을 확정했다.서울시병원회는 이날 마포 한식당에서 오는 3월 15일 열리는 제46차 정기총회 및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 시상할 유관단체 직원 표창자 및 SP자랑스러운 병원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확정했다.이날 서울시병원회장 표창은 이대서울병원 장석만 팀장과 H+양지병원 전선영 수석간호부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 휴일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진료 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했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2016년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후 현재까지 서울 서남부권역에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최근 전공의 파업에도 전문의 중심 체계를 유지해 그동안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집중되던 중중응급환자 진료를 적극 분담하고 있다.병원 측은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차질없이 응급환자 치료를 수행 중이고 5명의 중환자의학과 전문의도 24시간 상주하고 있어서 의료 대란의 어
차바이오텍(085660)은 2023년 내부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954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바이오텍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해 29일 공시했다.매출액은 전 세계적인 경제침체 환경에서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 성장과 CMG제약 등 국내 종속회사의 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2019년 이후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최대실적을 갱신했다.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96억원으로 글로벌 CDMO 사업을 위한 마티카 바이오의 초기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375억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영림 교수가 28일 열린 ‘제8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행사에서 희귀질환 환자의 연구 및 치료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신영림 교수는 유전성 희귀질환 전문가로서 희귀질환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 유전상담을 시행하여왔으며, 희귀질환 질환 체계 분류, 전문가 교육과 연구에 공헌하였고 대한의학유전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유전성대사질환학회의 보험이사로서 희귀질환 보험제도 정립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번 표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17년부터 질병관리청 정책용역사업의 책임연구자
의대정원 확대에 반발,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전국적인 ‘의료대란’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악구청과 관악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28일 의료진 격려와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관내 최대 종합병원인 (의)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 을 방문, 의료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최정화 관악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했고 병원에서는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 김민기 의무원장, 김종일 간호부장 등이 함께 했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공백 위기에도 양지
사회복지법인 한국심장재단(이사장 박영환)이 2월 27일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심장재단은 지난 2월 27일 오후 6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션과 비전 선포에 이어 그동안 재단에 크게 기여한 후원자 등에 대한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국심장재단은 어려운 경제적 형편 때문에 치료받지 못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는 심장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84년 처음 문을 열었다. 재단 설립 이후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장기이식, 기타질환자 총 40,964명의 환자들이 새 생명을 선물받
고려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한창수 교수(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대한정신약물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한창수 교수는 “대한정신약물학회 학술이사, 교육이사, 홍보이사 등을 맡으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정신약물의 안정성 및 신약 개발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기관 임상 연구를 활성화하겠다”며 “더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약물과 물리치료, 디지털 치료제의 올바른 사용법 안내에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창수 교수는 고려대 의과대학 부학장 및 한국정신신체의학회장,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을 역임했으며,
-척추측만증 10명 중 4명은 10대… 10° 이상 척추 변형 시 진단-척추 C나 S자 형태로 변형… 어깨높이 다르고 몸통 한쪽 치우쳐-원인 모르는 특발성 대부분, 자녀 자세·성장·신체변화 관심가져야-사춘기 전, 女兒서 더 심해… 가족력 있다면 발생률 10배 높아져-조기발견-적절한 치료 중요… 정확한 진단 따른 맞춤치료 필요해‘척추측만증’은 학교를 다니는 청소년기 아이들에서 특히 많이 발견되는 질환이다. 전체 환자의 80~85%가 청소년기에 발견되고, 10대 환자가 40% 이상을 차지한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1년
대한요양병원협회(회장 남충희)는 3월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2024 춘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특히 이날 학술세미나는 앞으로 진행될 요양병원 간병급여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도 벌인다.춘계학술세미나는 '초고령사회에서 요양병원의 역할과 기능에 관한 대토론'을 주제로 임은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 대표, 김기주 선한빛요양병원장, 박미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이 토론에 참여
-난청 진료 환자 빠른 증가 추세… 난청 인구 2050년 700만 명 전망도-소음·노화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 증가 추세, 이어폰 사용 자제 필요-조기 치료받아야 인지장애·치매 등 합병증 예방하고 청각 재활도 효과오는 3월 3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난청 예방과 청각 건강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정한 ‘세계 청각의 날’이다.청각은 오감 중의 하나로 소리를 느끼는 감각을 말한다. 인간은 여러 가지 소리를 구별하고 들으며 청각을 발달시킨다. 청각은 시각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을 지각하는데 중요한 감각 기관으로 안전과도 밀접한
차바이오텍이 양이온성 화합물인 폴리머를 활용해 개발 중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치료제의 항암효능을 높이는 연구를 시작한다.이번 연구에 사용하는 양이온성 화합물은 합성 폴리머로 분자량이 낮은 분자인 단위체가 반복하여 결합된 고분자의 한 종류다.차의과학대 의생명과학과 박경순 교수팀은 NK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화합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한 결과, 특정 합성 폴리머와 NK세포를 함께 배양했을 때 삼중 음성 유방암 및 난소암 마우스 모델에서 NK세포의 항암효능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연구결과는 2022년 8월 미국면역항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고려대의료원의 기독교인들이 모여 다가오는 2028년 의과대학 100주년을 향한 전, ‘100년의 꿈; 우리가 로제타 홀이다’를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지난 24일 오후 고대의대 본관 윤주홍 강의실에서 개최됐으며 고려의대기독교수회, 로제타홀기념사업회, 고려의대기독학생회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신우회 등 고대의료원 기독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로제타 셔우드 홀 여사는 지난 1928년 민족 최초의 여자의학교육이관이자 고려대의료원의 전신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세운 선교사다. 당시 일제 강점기의 암울한 시대
어린이집부터 초중고까지 새 학기를 시작하면서 부모님도 아이들도 몸과 마음이 분주하다. 새 학기는 연령별 스트레스 종류가 달라진다. 어린이집에 첫 등원하는 아이들은 생애 첫 단체생활을 시작하게 되고, 초중고 학생들은 학업 부담 뿐 아니라 선생님과 친구들과 같은 밀접한 사회관계의 급격한 변화로 연중 스트레스가 가장 심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아이에게 스트레스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인식여부와 상관없이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며 아이는 자신도 모르게 성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시기와 아이 특성을 모르거나 간과하는 바람에
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유영동 교수팀(권황, 신지은)이 남성불임을 유발하는 대표적 유전질환인 클라인펠터 증후군 환자의 임신과 출산 해법을 제시했다.유영동 교수팀은 2011~2021년 총 118명의 클라인펠터 증후군 남성을 대상으로 현미경적 고환조직 채취수술을 시행해 49.2%(58명)에서 정자를 채취했고 이 중 53.5%(31명)가 세포질 내 정자 직접 주입술로 배우자가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이번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연구 중에서도 매우 높은 정자채취 및 임신율로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 'ICUrology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3월1일자로 제 28대 의무원장에 정진영 교수(정형외과)를 임명했다.신임 정진영 의무원장은 기획조정실장 및 입원진료부장, 응급의료센터장, 정형외과 임상과장 등을 역임한 어깨관절 및 조직은행 분야 전문가다.또 세계조직은행연합(WUTBA) 임원, 아시아-태평양 조직은행 연합회(APASTB) 회장, 대한충격파치료학회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 한국공공조직은행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성빈센트병원은 이와 함께 3월 1일자로 ▲기획조정실장 이강문(소화기내과) ▲진료부원장 윤주희(산부인과) ▲암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병 후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사용하여도 코로나바이러스가 장기간 검출되며 폐렴이 지속되어 고통 받았던 중증환자가, 바이러스 항원 특이적 T세포치료제 투여로 치료에 성공했다. 치료방법이 없었던 코로나19 장기감염 환자를 국내에서 개발한 세포치료제로 치료한 첫 사례다.악성림프종과 같은 혈액암,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자가면역 질환, HIV 감염환자 등을 포함한 면역이 저하된 코로나19 환자들은 항체 생성에 의한 체액성 면역이 제한되어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투여해도 바이러스의 복제와 배출을 막을 수 없다. 이러한 감염
최근 종교적 신념, 감염 우려로 수혈을 원치 않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무수혈 수술이 대안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순천향대 부천병원 임수빈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다른 병원에서 시행이 어렵다고 판단된 고난도 척수종양 환자의 무수혈 수술에 성공했다.2020년 심한 어깨 통증과 물건을 이유 없이 떨어트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홍 씨(45세, 여성)는 MRI 검사 결과 ‘척수종양’ 진단을 받았다. 종교적 신념으로 수혈을 원치 않았던 홍 씨는 유명하다는 서울 대형병원과 대학병원 5곳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종양이 척수신경의 앞쪽 위치
대한임상병리사협회(회장 장인호) 제28대 회장에 이광우 후보(55세,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선출됐다. 이광우 신임회장은 함께 런닝메이트로 출마한 5명의 부회장과 새 집행부를 구성해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임상병리사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62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회장 및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이날 회장선거는 김형락·이광우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참석 대의원들의 투표를 거쳐 이광우 후보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이광우 신임회장은 “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