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6일 국무회의에서 1,254억 원 규모의 예비비를 심의ㆍ의결했다.이번 예비비는 보건복지부가 두 차례에 걸쳐 발표한 바 있는 비상진료대책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차질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의료인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의료이용 및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대체 인력 배치 등 인력 보강 재정 지원상급종합병원 등의 응급ㆍ중증환자 진료기능 유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교수ㆍ전임의 등 당직 근무와 비상진료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하고(580억 원), 상급종합병원ㆍ지역거점병원 등
보건복지부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이번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배아ㆍ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 등이 담겼다. 시행령 일부개정은 배아ㆍ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의 절차ㆍ기준 명시를 통하여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생명윤리법’시행령 일부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배아ㆍ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기준 명시발병 나이,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가능성, 삶의 질 등 배아ㆍ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6일 한약(생약)제제를 제조하는 광동제약㈜(경기도 평택시 소재)을 방문해 제조·품질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현장 소통을 토대로 한약(생약)제제 분야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신준수 국장은 “고품질의 한약(생약)제제를 국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품질 개선과 제품 개발 등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라며, 식약처와 제약업계가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현장편)’을 6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핵심가치 ‘현장’을 주제로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동행 소통마당(협력편, 2. 20)’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식약처는 국민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식의약 분야 표시제도 개선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수렴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박윤주)은 의약품 심사 분야 민·관 소통채널 ‘의약품심사소통단’ 상반기 워크숍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3월 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5개 분과(임상시험 심사, 허가・심사 지원, 전주기 관리 심사, 첨단품질 심사, 동등성 심사) 분과원이 모두 모여 올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분과별로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특히 올해는 기존 5개 분과 외에 전 분야를 총괄하는 ‘심사개선 소통창구’를 신설하고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안전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일반 국민 대상으로 ‘제11기 의약품안전지킴이(이하 지킴이)’ 30명을 3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의약품안전지킴이는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의약품 안전 정보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기 위해 2013년부터 모집·운영 중인 의약품 안전 정책 홍보단으로 국민의 시각에서 실생활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의약품 안전 정보를 직접 발굴해 소통누리집(SNS)에 게재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제11기 지킴이는 분기별·월별 의약품 안전 관련 홍보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의 2024년 10대 대표과제 성과보고회가 6일 YTN 미디어홀에서 개최됐다.올해 2회차를 맞는 성과보고회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연구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과제들을 표창하고 주요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연구개발자 및 산업계의 사기를 고취하고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올해 선정된 10대 대표과제는 3대 핵심지표(▲연구개발 수행의 적절성 ▲기술ㆍ의료 분야의 파급효과 ▲사회ㆍ경제 분야의 파급효과)를 기준으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장기요양수급자는 3월부터 총 72개 시ㆍ군ㆍ구 95개 의료기관에서 재택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추가 공모를 거쳐 총 13개 시ㆍ군ㆍ구 1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추가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이로써 올해는 작년보다 재택의료센터 수는 67개소(28→95개소), 지역 수는 44개(28→72개) 증가하여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의 의료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
질병관리청은 3월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를 비롯한 주요 집단시설의 올바른 환기 수칙 안내를 위해 ‘슬기로운 환기 수칙’을 개정하여 배포했다.이번에 개정된 ‘슬기로운 환기 수칙 제3탄’은 최근 개발된 호흡기 감염병 공기전파 위험도 평가프로그램(K-VENT)을 활용하여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별 환기 상태 변화에 따른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했다.‘제3탄’의 주요 내용은 ‘2시간마다 매회 10분 이상 맞통풍 환기’를 기본 수칙으로 한다. 또 주요 시설별 환기 방법을 세분화하여 ▲학교 교실에서는 쉬는 시간마다 10분간 자연환기 ▲요양병원에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환자와 접촉하여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고 질병관리청이 5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대비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1.8배 (약 17만명 → 30만명) 이상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유럽의 경우 62배(937→58,115명), 서태평양지역의 경우 3.7배(1,391→5,161명) 동남아시아의 경우 1.7배(49,492명 → 84,720명) 규모로 환자가 증가했다.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2024년 환태평양 신종감염병 국제컨퍼런스(EID)를 5일부터 4일간 그랜드하얏트인천 호텔에서 개최한다.이 행사는 미국 국립알레르기ㆍ감염병연구소(NIAID) 요청에 따라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와 함께 한국 국립감염병연구소(NIID)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또 국제백신연구소(IVI)가 파트너기관으로 참여한다.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 존스홉킨스 블룸버그공중보건대학원 석좌교수인 다이앤 그리핀 박사, 치바대학교 히로시 키요노 박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열린 이 행사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화장품 관련 기관‧협회와 함께 ‘2024년 제1차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 회의를 3월 5일 개최하고 국내 화장품 기업의 안전성 평가 역량 강화와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식약처는 중국, 미국 등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적 규제강화 등 글로벌 규제 변화에 국내 화장품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장품 안전성평가 지원 협의체’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화장품 안전성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관별 그간 추진 사항과 ’24년도 추진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해 7월 준공한 특수시험검정동 내에 코로나바이러스, 한탄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이용한 백신 검정시험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생물안전3등급 시설 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생물안전3등급(Biosafety Level 3: BL3) 시설은 생물학적 위험성이 높은 병원체를 안전하게 취급하기 위한 특수시설로, 고위험병원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연구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 BL3 시설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질병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이번에 허가된 BL3 시설은 BL3 실험실 2곳, 샤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황사·미세먼지를 대비해 KF(Korea Filter) 보건용 마스크의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3월 5일부터 식약처 누리집, 인스타그램, 옥외광고 등을 통해 배포한다고 밝혔다.KF 보건용 마스크 안전사용 동영상은 소비자들이 쉽게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오피스보드(1,800여 대), 아파트 엘리베이터(1,500여 대), 편의점(2,200여 대), 옥외전광판 등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3월 5일부터 한 달간 안내될 예정이다.의약외품 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물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의 일환으로 의료기기의 전자 첨부문서 제공을 늘리기 위해 「홈페이지 형태의 인터넷 첨부문서 제공 가능 의료기기의 지정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5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동식의약품주입펌프’ 등 68개 소분류 품목을 신규 지정하고, 전자 첨부문서 제공이 가능한 의료기기의 범위를 현행 ‘소분류명’이 지정된 허가·인증·신고 제품뿐만 아니라 ‘한시적 소분류명’이나 ‘중분류명’으로 허가·인증·신고된 제품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식약처는
의과대학 운영 40개 대학이 22일부터 3월 4일까지 교육부에 제출한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신청 인원이 총 3,401명으로 나타났다. 이한경 제2총괄조정관 주재로 5일 오전 9시 회의를 개최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소재 대학 8개교가 365명, 경기ㆍ인천 소재 대학 5개교가 565명, 그 외 비수도권 대학 27개교가 2,471명을 증원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11월 각 대학이 2025년 증원 가능하다고 회신한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이다. 2023년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부터 병원 간 응급환자 전원 지원 조직인 긴급대응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등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해 병원 간 전원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원 컨트롤타워인 긴급상황실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설치하기로 한 것이다.정부는 응급실 미수용 사례에 대한 대책으로 광역 단위 전원 조직인 광역응급의료상황실 4개소(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를 2024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개소 예정이다. 최근 비상진료 상황에서 우선 긴급상황실을 조기 개소하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2시 30분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조규홍 장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환자를 돌보고 있는 전국 간호사들의 헌신과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전공의가 이탈한 의료현장에서 전공의의 몫까지 대신하고 있는 간호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료현장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대한간호협회 임원진과 함께 논의했다.조규홍 장관은 간호협회에서 현재의 의료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하였다.특히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오전 8시 조규홍 제1차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의 비상진료체계 점검 결과, 집단행동으로 인해 의료현장에 일부 불편이 있지만 중증ㆍ응급 진료체계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 입원ㆍ수술은 감소하고 있으나 주로 중등증 이하 환자이며 일부 환자는 다른 종합병원으로 전원 후 협력진료하고 있다.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증 환자 수도 2월 1일~7일 평균 대비 2월 29일 약 30% 감소했다.복지부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비상진료 보완대책’에
보건복지부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 활성화를 위해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을 대상으로 9개 권역별 거점 치료보호기관을 오는 11일까지 공모한다.치료보호기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여부를 판별하거나 마약류 중독자로 판명된 사람을 치료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기관이다. 현재 지정된 치료보호기관은 총 30개소(2024년 2월 기준)로, 국립부곡병원, 인천참사랑병원, 서울특별시립 은평병원 등이 운영 중이다. 이미 지정된 30개 치료보호기관 중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입원ㆍ통원)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이 ‘권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