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이 최근 심장병 환자를 위한 안내서‘튼튼한 심장, 든든한 인생(대표저자 정명호 교수)’을 발간했다.순환기내과 교수진은 국내 순환기 질환이 증가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짐에 따라 정확한 질환 소개와 치료법 등 유익한 의료정보를 제공해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자 안내서를 발행했다.특히 심장병 환자들이 평소 의료진에게 가장 많이 물어보는 건강정보 등을 모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유익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발행된 책자는 지난 1998년 ‘순환기 환자를 위하
박행남 변호사가 (박영사 펴냄)을 출간했다.이 책은 소셜 미디어, 유튜브, 전단지 등 각종 의료광고에 대한 판례를 통해 허용되는 광고는 어떤 것인지, 불법 의료 광고로 적발되면 어떤 처벌을 받는지 등 의료광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최근 유튜브나 소셜 미디어에서 의료 광고가 증가하면서 불법 의료광고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이 강화되고, 2020년에는 불법 의료광고에 따른 과징금이 빠르게 인상했다.불법 의료광고로 과징금 수억원을 부담하는 등 의료기관의 불이익은 심각한 수준이다. 그러
코로나19의 유행이 장기화되면서 하루에도 수십 번의 손 씻기와 장시간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항상 마스크를 쓰다 보니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기고, 잦은 손 씻기로 인해 손 습진이 생긴다.왜 마스크를 쓰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 발진이 생기게 될까? 어떻게 하면 마스크에 의한 피부 부작용을 예방하고 손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이동훈·이시형 교수가 이런 궁금증을 풀어줄 신간 를 출간했다.이 책은 △코로나 시대 손 건강 지키기 △마스크 사용과 피부 건강
인천세종병원 권순재 치매전문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이 두 번째 심리학 저서 를 최근 발간했다.권 센터장은 이 책에서 한 인간의 정신에 지대하고도 지속적인 손상을 입히는 병적이고 일방적인 관계를 ‘독성관계’라고 규정짓고 있다.그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독성관계는 상대적으로 공감 능력이 있고 정신이 건강한 사람이 그 희생자이다. 아무리 정신이 강한 인간일지라도 자신의 마음과 욕구를 제대로 볼 수 없게 된다. 아울러 행복을 추구하려는 본능을 잃고 모든 희망과 활력을 타인의 저급한 욕심과 결핍의 해소에 소모당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가 6월 30일 ‘한 권으로 파악하는 어지럼증의 모든 것’을 출간했다.이번에 출간된 서적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안중호 교수,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오정훈 교수,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박민현 교수와 함께 공동집필했다.귀의 구조적인 이해부터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귀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과 운동법 등의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진료실에서 어지럼증 환자가 흔히 묻는 질문에 대한 친절한 답변을 수록해 어지럼증으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독자들의 궁금증을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병원장 권순용)이 코로나19 감염관리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담아낸 감염관리감시단 활동집 ‘스마일 어게인’을 출판했다.지난해 3월 병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직후 병원의 감염관리 체계를 총체적으로 재점검하고 감염병 발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출범한 감염관리감시단은 1년여 간의 현장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활동집에 모두 담아냈다.감시단은 출범 직후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염관리 활동을 통해 은평성모병원이 코로나19 대응 모범 병원으로 주목받는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가 발간하는 교과서인 ‘소아재활의학 3판’이 8년 만에 새롭게 개정됐다.장애아동을 위한 재활의학적 평가와 진료에 참고할 만한 서적이 없었던 국내에서 지난 2006년 10월 12일 처음 출간된 ‘소아재활의학’ 교과서는 매우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 의학과 시대 상황과 맞물려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기법과 의과학 영역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어 2판이 발간된 지 8년 만에 축적된 변화와 최신 지식들을 정리하고 보완하여 이번에 ‘소아재활의학 제3판’이 출간됐다.소아재활의학 3판은 두 번째 개정판의 골격은 유지하되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고대부터 현대까지 2천년 서울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150여 가지의 주제들로 엮어낸 ‘쉽게 읽는 서울史’ 총 8권을 완간했다.2017년부터 기획된 ‘쉽게 읽는 서울史’는 2018년 고대・고려편 발간을 시작으로, 2019년 조선편(2권), 2020년 개항기・일제강점기편을 발간했고, 올해 현대편(2권)을 끝으로 총 8권을 완간했다.‘쉽게 읽는 서울史’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 159명이 모여 집필했다. 고대・고려, 조선, 개항기・일제강점기, 현대 등 각 시대별로 20가지의 주제를 담았다. 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정형외과 최영 교수가 최고로 튼튼한 어린이가 되는 6가지 습관을 담은 책 ‘우리 아이 의사 만들기 프로젝트: 닥터 영의 의학만화’를 펴냈다.‘우리 아이 의사 만들기 프로젝트: 닥터 영의 의학만화’는 중요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의학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내는 ‘의학만화(Meditoon)’장르의 책이다.최영 교수는 “튼튼한 어린이가 되기 위한 습관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으며 일상에서 늘 접하고 있는 행동과 내 몸을 아껴서 잘 쓰기에서 시작한다”며, “지켜지지 않는 여러 가지 습관들을 의학만화를 통해 쉽게 이해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가 미니뇌 제작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나는 뇌를 만들고 싶다’(이음, 296페이지)를 출간했다.국내외에서 주목받는 뇌신경과학 및 신경조직해부학 분야 연구자인 선웅 교수는 저서의 제목처럼 최근 미니뇌(뇌 오가노이드)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미니 장기로 불리는 ‘오가노이드(organoid)’는 인간의 발생 과정 탐구, 질환의 원인 파악, 약물 개발과 부작용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 가능해 잠재력이 매우 크다.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선 교수가 지난
김진구 명지병원장(정형외과)이 세계적인 의학서적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사와 영문판 ‘Knee Arthroscopy: Up-to-Date Guide’(무릎관절경: 최신지견 가이드) 책을 출간했다.정형외과 전문의 및 스포츠의학 전문가에게 무릎 관절경 수술의 최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출간된 이 책은 김진구 교수가 대표 저자를 맡아, 독일과 프랑스, 미국, 룩셈부르크, 캐나다, 일본 등 해외저자 8명과 국내 저자 20명 등 모두 28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학자가 참여했다.무릎관절 내시경에 대한 해부학과 생체역학의 필수 정보를
고려대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김인선 명예교수가 대표역자로서 스프링거(Springer)에서 발간한 ‘AJCC 암 병기설정 매뉴얼 8판(원제: AJCC Cancer Staging Manual, Eighth Edition)’ 번역판을 출판했다.이 저서는 암의 병기 및 최종 결과 보고를 포함한 암 분류 시스템을 공식화하고 발표하는 미국암연합회(AJCC)에서 발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종양학자, 병리의사, 영상의학과, 암 등록자, 인구과학자, 통계학자 등 암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종양을 일관성 있게 기술하고 보고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이용되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가 소아정신과 전문의로서 지난 20년 간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느낀 점을 엮은 에세이집 ‘내게 위로가 되는 것들’을 최근 발간했다.현재 가천대 길병원에서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법무부 위탁 인천 스마일센터장,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총무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배승민 교수는 이 책에서 의사와 엄마로서 살아오며 느껴왔던 일상들을 빼곡히 담았다.수많은 환자들을 만나면서 다져진 예민한 시선으로 우리가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상황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엮은 것이 특징이다.지난 20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서주현 교수가 1일, 선별진료소 근무 1년간의 이야기와 생각을 담아낸 ‘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 책을 출간했다.‘코로나19, 걸리면 진짜 안 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저자가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며 겪은 코로나19 대응의 현재와 코로나19에만 집중된 응급진료체계가 정작 위급한 환자들의 진료에 차질을 빚기도 한 현장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정리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19에 집중된 우리나라 방역 시스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판이 아니라,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아야, 이후에 또 다른 상황이 닥치더라
30여 년간 진료현장에서 겪은 임상경험들을 알기 쉽게 정리한 의료서적이 발간됐다.전남대병원 피부과 이승철 교수가 내년 2월 정년퇴임을 앞두고 어르신 피부관리를 위한 ‘시니어 피부과학(Senior Dermatology·도서출판 대한의학)’을 출판했다.이 책은 지난 1세기 동안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의 연령층뿐만 아니라 50대 중년 이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각종 피부질환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피부는 모든 장기들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듦에 따라 발생하는 내인성 노화(intrinsic aging)뿐 아니라, 외부 환경요인에 노출되
“열이 나는가./ 혼자만 뜨거운가./ 불처럼 옮겨 붙을 위험은 없는가.”한국의사시인회 홍지헌 회장의 신작시 ‘체온에 대하여’에 나오는 구절이다. 의사인 그는 매일 환자의 체온을 잰다. 요즘은 더욱 조심스럽다. 혹시 진료실을 찾은 환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열이 나고, 그 열병이 다른 사람들에게 번져 또 다른 환자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스럽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는 다음과 같이 독백을 이어간다.“나는 따뜻한가./ 점점 식어가는가./ 함께 나눌 온기가 남아 있는가.”코로나로 우울해진 삶 속에서 혹시라도 남을 배려하는 내 마음
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감수한 뇌를 바꾸는 혁명적 식습관을 다룬 「천재의 식단」이 발간됐다.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는 ‘뇌는 음식으로 만들어진다’, 2부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3부는 ‘내 몸의 운전석에 앉아라’를 주제로 뇌 건강에 좋은 10가지 ‘지니어스 푸드’, ‘지니어스 플랜’, ‘지니어스 레시피’ 등이 담겼다.원저는 식단과 생활방식의 변화를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세계적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킨 맥스 루가비어(Max Lugaver)와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세포, 분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원장인 구호석 신장내과 교수가『 R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논문 쓰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무료프로그램인 ‘R’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과 논문 작성법을 담았다. 프로그램 설치법부터 기본 명령어, 함수 익히기, 통계 분석, 그래프 그리기,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 활용법 등 통계를 이용한 연구 논문을 작성할 수 있게 하는 안내서다.구호석 교수가 그동안 실제 본인의 연구 논문을 작성하면서 익혀왔던 내용을 쉽게 풀어냈다.모든 과정을 사진으로 수록해 누구나 쉽게 따라하면서 통계 공부와 논문 작성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열정의 60년, 더 나은 미래로’ 협회 60년사를 발간했다.‘인구보건복지협회 60년사’는 가족계획사업의 태동부터 인구변화대응과 임신·출산·육아지원에 이르기까지 협회의 60년 역사를 연대기별로 소개하고, 전국에 위치한 13개 시도지회의 주요사업을 기술하고 있다.또한 기획특집을 구성해 가정의 벗, 엄마젖 먹이기 홍보사업, 찾아가는 산부인과,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인구교육 등 열정으로 일궈낸 협회의 주요사업과 협회와 함께한 여러 분야의 관계자 인터뷰를 담았다.김창순 회장은 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도서 을 출간했다. 여성과 남성의 차이는 호르몬이나 유전자에 의한 성(sex) 측면과 남녀로 태어나 사회적 ‧ 문화적 역할에 의해 형성되는 차이인 젠더(gender) 측면으로 구별할 수 있다. 이 두 가지는 상호 연관성을 갖고 질환의 발생에도 영향을 준다. 성차의학(Sex/Gender-Specific Medicine)은 바로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의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이다. 의학 및 질환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남성 중심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 것은 1980년대에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