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신경재활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세계신경재활학회 유치에 성공했다.대한뇌신경재활학회(이사장 백남종, 서울의대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14일 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배영철)와 함께2026년 세계신경재활학회 대구 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세계신경재활학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국제회의로 전 세계 60개국에서 3000여명의
한국간재단(서동진 이사장)과 대한간학회(이한주 이사장)는 20일 오후 6시 더플라자 호텔 메이플룸에서 현장 및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기념식과 토론회를 연다.2000년 부터 시작된 간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바이러스 간염의 날(7월 28일)보다 무려 10여 년 앞서 시작됐다.국내 간질환에 의한 질병 부담은 매우 큰 편으로, 2019년 한 해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 중앙대병원 안과 김지택 교수팀이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맥락막 두께가 당뇨병 환자의 콩팥 기능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밝혀냈다.김지택 교수팀은 최근 당뇨망막병증이 있는 당뇨병환자 눈의 맥락막 두께와 콩팥 기능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김지택 교수팀은 망막 검사와 전신검사를 받은 당뇨
<이상현 교수> 상지에서 발생한 다층 절단 환자에서 절단 수술보다 접합 수술이 기능과 만족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다층 절단’이란 환자의 상지에서 사고로 인하여 손목과 손가락 등의 여러 부위가 동시에 다발성으로 절단되는 것을 말한다.부산대병원 정형외과 이상현 교수팀은 상지에 발생한 다층 절단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IVBM 2020이 전세계 40개국 1200여명의 혈관생물학 분야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9월9일부터 한달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린 IVBM은 코로나19 팬데믹속에서 초청강연 및 포스터 발표를 포함한 600여 편의 모든 강연 및 학술 발표를 사전 녹화를 통해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했다.조직위원회에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우수한 강연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이용훈)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하진 교수팀이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응용해 세포 핵 속 꽁꽁 뭉쳐진 DNA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 암 등 유전체 질병의 진당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유전자 가위는 DNA의 특정 영역(유전자)을 자르는 ‘가위 효소’와 이 효소
대한심부전학회가 최근 국제학회인 Heart Failure Seoul 2020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이번 학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좌장 및 강연자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는 온라인+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오프라인에서는 비말 차단을 위한 가림막 설치, 학회장내에 최소한의 상주 인원 유지, 모든 출입구 및 통행
▲ 좌장을 보고 있는 최동주 회장 대한심부전학회(회장 최동주)는 최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제 42회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진행한 학술대회는 현장에 발표자와 패널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토록 제한했고, 참석자들은 QR코드 등록 및 발열 체크 이후 입장했다.발표장 내에는 2m 이상 거리를 두면서 투명 칸막이를 설치했다. 학술
▲ 노정래 교수 의학계가 임신부 대상 에방접종으로 Tdap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권장하고 나섰다.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노정래‧삼성서울병원)는 7일 임신부 백신접종 관련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우선 Tdap백신은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3가지 질환을 예방한다. ‘백일의 기침’이라 불리는 백일해는 전 연령에서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최근 경인지역 최초로 방광암과 전립선암을 2가지 수술법으로 동시에 제거하는데 성공했다.일반적으로 두 장기에 암이 발병한 경우는 같은 종류의 암이 전이된 경우가 많지만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남, 68)는 방광암은 ‘비침윤성 요로 상피암종’, 전립선암은 ‘선암종’으로 종류가
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C형 간염을 발견하여 간암, 간경변 등과 같은 질병에 대항할 수 있도록 이바지한 연구자들이 수상했다. 수혈전파 간염의 원인이 Non-A non-B 간염 바이러스 즉,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존재를 증명한 하비 알터 박사, C형 간염바이러스와 간암과의 연관성을 발견한 마이클 호프먼 교수, C형 간염 바이러스만으로도 간염을 유발할 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회장 조진원) 정기학술대회가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4,000명이 넘는 국내외 연구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생명과학 모든 분야에 걸쳐 총 24개의 심포지엄에서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최신 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토론한다.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200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류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윤택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재치환술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3D프린팅 임플란트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인공관절 치환술은 관절염이나 골절 또는 다른 질병으로 손상된 뼈와 관절연골을 제거한 후 인공관절물로 대치하는 수술로 윤택림 교수는 지난 2월 ㈜메디쎄이와 3D 프린팅 구술 협력을 통해 60대의 남성 환자 A씨를 상대로 인공고관절
▲ 전경희 교수가 제1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유지창 회장, 전경희 교수,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 연세의대 전경희 교수가 ‘제16회 마크로젠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유지창‧가톨릭의대)는 2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
급성심근경색과 비만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실마리가 처음으로 핵의학적 영상지표로서 확인됐다. 비만은 급성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이다. 그런데 비만의 핵심유해기전인 내장지방 염증활성도와 급성심근경색에 관련한 메커니즘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었다.최근 고려대 안암병원 핵의학과 김성은 교수팀(서홍석, 김성은, 박기수)은 핵의학적 영상 기법인 18F-FDG PET/CT를
국내 연구진이 회전근개 부분 파열을 아텔로콜라겐 주사로 치료한 뒤 영상 검사를 통해 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앞으로 회전근개 부분 파열의 비수술적 치료에 새로운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교수(교신저자)와 여의도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종호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회전근 개 부분 파열 환자들에게
국내 연구진이 대사조절체 단백질인 세스트린(sestrin2)이 단백질 복합체 mTORC1에 작용해 자궁내막암세포의 증식과 전이 등을 억제하며 예후와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김정식 순천향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와 박환우 건양대의대 교수팀은 정량 실시간 PCR(qRT-PCR)검사를 통해 자궁내막암이 정상 내막세포에서보다 훨씬 더 mTORC1 활성도가
국제소화기내시경네트워크(IDEN 2020)가 25-26일 양일간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장 참석 없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됨에도 35개국 1888명(해외 256명, 국내 1632명)이 사전등록을 할 만큼 관심이 높다.IDEN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2011년 처음 개최한 국제학술대회로 국내에서 설립된, 다국적
<강주헌 교수> 혈액 한 방울로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여부를 즉석에서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강주헌 교수팀은 병원균(세균, 바이러스 등) 감염 여부를 조기에 판별 할 수 있는 미세 유체 칩을 개발했다. 머리카락 수준으로 가느다란 관으로 이뤄진 칩에 감염된 혈액(유체)을 넣으면 혈액 속 백혈구
<강지훈 교수> <정수민 교수> <신동욱 교수> 메포민을 1년 6개월 이상 복용 시 한국 사망 1위 폐암 위험도를 56% 감소하고, 사망률도 2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스피린,스타틴, 메포민 등 세가지 약제를 장기 복용할 경우 폐암 사망률이 58%까지 감소했다.고신대복음병원 가정의학과 강지훈·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