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인공지능)를 이용하여 대장암에서 림프절 전이 유무를 예측할 수 있는 진단 모델이 국내에서 개발됐다.전이유무 예측은 대장암 치료 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종양의 크기, 전이 여부를 통해 병기와 전이 예측을 확인해야만 가장 효과적이며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곽민섭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 과제로 대장암의 림프절 전이
노년기에 꾸는 악몽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산병원 호흡기내과 신철 교수팀과 성신여대 심리학과 서수연 교수팀은 한국인유전체조사사업 중 안산코호트에 참여하고 있는 50~80대 성인남녀 2,94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심각한 악몽을 꾸는 사람은 대상자 중 약 2.7%, 70세 이상에서는 6.3%로 나타났다.그 중 사별을 경험
▲ 3차원 입체분자영상 고려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팀(강동오, 핵의학과 어재선)이 세계 최초로 3차원 입체 분자영상을 통해 감정 스트레스가 심근경색 발생에 미치는 기전에 대한 중요한 연결고리를 밝혔다.감정 스트레스는 심혈관질환의 주요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왔으나 스트레스 반응과 실제 심혈관질환 발병 사이의 상호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자세한 기전
앞으로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자동으로 정량화할 수 있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 노영 교수팀이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인 휴런에 기술 이전했고 휴런은 이를 제품화해 국내 최초로 영상 진단 소프트웨어로서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노영 교수팀은 휴런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베타 아밀로이드 PET을 자동으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만성 조현병 치료에 주로 쓰던 장기지속형 주사제((LAI)가 초기 조현병에도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조현병 치료의 흐름이나 관행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근거가 제시됨으로써 향후 환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약물을 한 달에 한 번, 혹은
몸의 칼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부갑상선에 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되고 기능이 과도해지는 부갑상선항진증이 있으면 갑상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강무일, 하정훈 교수(공동 교신저자), 정채호 임상강사(제1저자) 연구팀이 국내 처음 부갑상선절제술을 받은 부갑상선항진증 환자 279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유두암
<권혁태 교수(하단 중앙)> UNIST 권태혁·서정곤 교수 연구팀이 세포 내 미세 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물질을 이용해 미토콘드리아의 산화 손상 경로를 밝혀내, 암세포의 산화 손상을 인위적으로 유도하는 광역동(PDT) 치료, 방사선 치료 등 암 치료 기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태혁 교수팀은 미토콘드리아를 산화
국내에서는 ‘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가 참여‘한국인 유전성유방암 연구(KOHBRA)’가 참여한 다국적 연구팀이 유방암 고위험 유전자를 확인하여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NEJM) 1월 21일자에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이 밝혔다.임상 분야에서 최
▲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정권(왼쪽), 변석수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연구팀이 신장암 로봇수술에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신장 모형’을 적용, 부분절제술의 수술 시간을 단축하는데 성공했다.신장에 암이 생길 경우 가급적 정교한 로봇수술로 암 부위만 절제하여 콩팥의 기능을 살리는 ‘부분절제술’이 권장
염증성 피부질환을 프로바이오틱스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연세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권호근 교수)과 포항공과대학 생명과학과(임신혁 교수), 이뮤노바이옴(주)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아토피·접촉성 피부염에서 항염증성 장내공생미생물(프로바이오틱스균)이 염증인자를 크게 줄였다고 20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적으로 저명한 The
▲ 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 과장 자가검체채취기를 이용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검사의 임상시험 결과가 원자력병원 산부인과 김문홍 박사팀에 의해 발표됐다.의료기기 제조 전문업체 닥툴이 개발한 이 기기(G+KitⓇ)는 특히 여성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정에서 자궁경부암 선별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김문홍 박사팀은 20
▲ 요골의 위치와 구조 손아귀로 쥐는 힘, 즉 ‘악력(握力)’이 강할수록 ‘손목뼈의 골밀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홍석우 교수 연구팀은 손목 요골이 골절된 환자 108명(평균 75.2세)의 CT 영상에서 요골 부위의 피질골 밀도를 측정하여 악력과의 연
▲ 제거 전 CT(좌)와 3D 영상(좌 상단), 제거 후 CT(우) 비교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가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희귀 거대 요관막암’을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요관막은 태아시절 방광과 배꼽 사이를 연결하는 관으로 출생 후에는 섬유끈으로 바뀌어 정중 배꼽 인대가 된다.환자(71세 남)는 8cm 크기의 큰 암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약학대학이 한국약학교육평가원에서 실시한 약학대학 인증평가에서 ‘완전인증’을 획득했다. 약학대학 평가인증은 약전문교육과정, 교육수월성을 위한 제반 교육환경 및 졸업 후 재 교육 등 약사 양성에 필요한 기본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정해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기 위하여 도입된 제도다.평가내용은 8개 영역(사명과
▲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왼쪽), 조수익 교수 원형탈모증을 앓은 임산부에서 유산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따라 여성 원형탈모 환자의 경우 임신했을 때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교수팀(제1저자 조수익)은 산부인과 이승미·김세익 교수와 함께 원형탈모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대규모 데이터를
▲ 세종병원그룹 권준명 빅데이터본부장 최근 세종병원그룹 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에서 심장 분야 인공지능 논문 4편이 잇따라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인공지능빅데이터본부 권준명 본부장을 필두로,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심장내과 김경희·이수연 과장이 공동으로 연구에 참여하여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세계적 학술지에 3건의 논문이 연속 등재된 것이다.
▲ 보라매병원 내과 양민석 교수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을 가진 청소년들에서 구강증상이 현저하게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서울시보라매병원 알레르기내과 양민석 교수팀은 청소년기 아토피피부염과 구강증상 발생의 연관성을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결과는 세계 최고의 학술지 <Nature>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후발백내장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인공수정체가 개발됐다.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안과 이현수 교수팀은 후발백내장 발병으로 인한 시력 저하를 막을 수 있는 레이저-나노패터닝 인공수정체를 개발했다.백내장은 혼탁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치료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술 후
▲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 교수(왼쪽)와 송경호 교수 코로나19에 대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신종 감염병 대처 전략 연구 내용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의석ㆍ송경호 교수팀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병원 내에서 신종 감염병 대응에 대한 사전 준비와 대처 전략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코로나19 발
▲ <연세의사학> 표지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등재됐다.그 뿐만이 아니다. 2019년 KCI 인용지수 중 저명 학술지 인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