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은 오는 4월 29일까지‘2024년 제1차 제한적 의료기술’신청 접수를 진행한다.‘제한적 의료기술 평가제도’는 대체 치료법이 없는 질환이나 희귀질환 및 말기 또는 중증 상태의 만성질환자 등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연구를 통해 유망한 의료기술을 임상에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연구 결과를 수집·분석하여 의료기술에 대한 임상 근거 창출의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제한적 의료기술로 선정된 기술은 최대 3년간 비급여 진료가 가능하며,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자들의 피해·불편 사례를 추가 공개하며 정부와 의료계 양측에 의료공백의 조속한 해결을 재촉구했다.연합회는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환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 양쪽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환자 입장에서는 어느 쪽의 주장도 완전히 찬성하거나 완전히 반대할 수 없다”고 밝혔다.연합회는 “전공의 및 교수 집단사직으로 인해 40일째 이어져 오고 있는 현재의 사태는 환자들에게 엄청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양측이 사태 해결
대한요양병원협회 남충희 회장은 요양병원의 70% 이상이 적자로 심각한 경영난으로 폐업하는 요양병원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 수가 현실화를 촉구했다.남충희 회장은 28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 춘계 학술세미나' 인사말에서 이 같이 지적하고 "1,550여개에 달하던 요양병원이 1,380여개로 줄었고, 문을 닫는 요양병원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언제까지 폐업하는 병원을 바라만 봐야 하느냐"고 강한 어조로 정부정책을 비판했다.남 회장은 특히 대한민국이 2025년부터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앞으로 20년간
간호계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28일 간호사법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봄보다 반가운 소식"이라며 “기쁜 마음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발의된 간호사법안은 간호가 필요한 모든 국민과 65만 간호인에게 따뜻한 봄날 같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그동안 관련 법이 없음으로 환자들과 간호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고, 환자를 위한다는 것이 불법이 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맞기도 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환자에게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없는 심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협회는 “여당·야당·정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는 지난 25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와 2차 간담회를 갖고, 공중보건의사 제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지난 12월에 이어 3개월 만에 열린 2024년 1차 간담회에서 △업무활동장려금 인상 △비연륙도 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차출되는 공중보건의사의 처우와 차출 방식의 개선 등의 현안 및 핵심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이성환 회장은 공중보건의사의 수가 줄어드는 것 외에 현 의·정 대립으로 인한 공중보건의사의 지속적인 차출 등으로 공중보건의사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긴밀한 공조가 필요한 시기라며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27일 병원약사회관에서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 이하 약평원)에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재정 기금 지원은 약평원이 공정한 평가업무를 수행하고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를 위하는 병원약사들의 마음을 모은 것이다.약평원은 2022년 교육부로부터 고등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약학교육 평가와 인증에 있어 국내 유일의 법적 기구로, 약학교육 전반에 걸친 평가인증 및 관련 정책개발과 연구 등의 통합적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김정태 회장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7일, 국민연금나눔재단(이사장 김신열)과 함께 국민연금수급자를 위한 ‘마음잇는 사회봉사’ 후원금 3억원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에 전달했다.‘마음잇는 사회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고령의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매분기 후원품과 안부인사를 전하는 공단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공단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약 5만 명 어르신에게 △식료품 △폭염·한파 대비 냉난방품 △화장실 안전용품 등 37억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한 바 있다.2024년에도 전국 112개 지사에서 4,520여 명의 연금수급자
대한의사협회 의대정원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는 의대증원과 관련한 의료공백 사태 타개를 위해 윤석열대통령이 직접 나서 전공의들과 만나 협의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27일 오후 2시,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2월 6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2천명 추진 발표가 촉발시킨 전공의의 자발적인 사직과 이로 인한 의료공백 상황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고, 지난 3월 25일부터는 의대 교수님들까지 자발적인 사직의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계속 악화일로의 양상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급여관리실 직원들은 27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딸기 체험 농장을 방문했다.다함께돌봄센터 서원주마을은 2023년 10월 19일 서원주초등학교에 개소한 돌봄센터로,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방과 후 돌봄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이 날 공단은 돌봄센터 학생 36명의 체험학습 이동을 위해 버스를 제공하고, 공단 급여관리실 직원들이 학생들과 2인 1조로 짝을 지어 안전한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작년 1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본부장 김연숙)는 27일, 대전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로컬푸드‘ 구매 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친환경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추진했으며, 대전충청본부 직원들이 장터에 방문하여 농산물을 직거래로 구매했다.장터에서 판매된 농산물을 대전로컬푸드 라온아띠협동조합에서 대청호 일대를 비롯한 대전·충정 지역의 소규모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과 그 가공식품으로 한밭가득인증을 획득한 농산물이다.김연숙 대전충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산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강원본부(본부장 문덕헌)는 27일, 전산장비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북부강원본부는 보유하던 전산장비 120대를 수리 및 재정비해 지역사회 복지시설 고산종합사회복지관에 PC(본체, 모니터) 30세트, 한국IT복지진흥원에 PC(본체 등) 60대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전산장비 기증으로 관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지원하고, 사무용 장비기기를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문덕헌 본부장은“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대한 다양한 지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불법의료광고ㆍ무면허 치과 등 의료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4월부터 ‘의료법 위반 치과 신고센터'를 설립ㆍ운영한다.신고센터는 2024년 4월 1일부터 협회 홈페이지(www.kda.or.kr)에서 오픈되며, 홈페이지 초기화면 하단의 배너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신고센터에서는 불법의료광고, 사무장치과, 1인1개소법 위반, 과도한 위임진료, 과잉진료, 환자유인알선 등 의료법을 지나치게 위반한 치과에 대해 치과의사 회원은 물론 국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신고는 불법의료광고와 그 외
서울시가 오는 7월 ‘보호출산제’와 ‘출생통보제’ 시행을 앞두고, ‘위기임산부 통합지원’을 강화한다.‘출생통보제’는 부모가 고의로 출생신고를 누락해 미신고 아동이 생기지 않도록 의료기관이 출생사실을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는 제도다. ‘보호출산제’는 미성년자, 미혼모 등 사회‧경제적 위기에 처한 산모가 신원을 숨기고 출산해도 정부가 아동의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제도다.‘위기임산부’는 뜻하지 않은 임신이나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어려움 등으로 출산 및 양육에 갈등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일컫는다.서울시는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서울시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3월26일 낮 12시에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252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이날 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만원 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60여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158억8천4백여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됐다.예산안에는 정부 수탁사업 예산 145억5,274만원이 포함되어 협회 순수예산은 106억7,686만여원이다.수탁사
대한의사협회 제42대 회장에 임현택 후보(충남의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가 당선됐다. 임기는 5월 1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광송)는 26일 오후 7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제42대 의협회장 선거 결선 개표결과를 발표했다.임현택 후보(기호 1번)와 주수호 후보(기호 2번)를 대상으로 3월 25~26일 전자투표로 진행된 결선투표는 선거인단 50,681명 중 33,084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65.2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개표결과 임현택 후보 21,646표(65.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사회보장청 대상 국제연수과정을 3월 25일부터 3월 28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공단과 세계은행이 ‘베트남 병원 의료서비스 구매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어 공동 기획, 베트남 사회보장청, 베트남 보건부, 세계은행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연수과정에 참여한다.공단은 2011년 ‘베트남 건강보험제도 구축 역량강화 사업’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제1기 K-health(’21~’23) 사업’ 등을 통해 베트남 맞춤 건강보험재정 위험관리시스템 설계를 지원
2024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률은 90.6%로, 14,830명의 간호조무사가 새로 배출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은 26일, 지난 3월 9일(토) 시행된 2024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국시원에 따르면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은 전체 16,370명의 응시자 중 14,830명이 합격하여 90.6%의 합격률을 보였다.2024년도 상반기 간호조무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대한의사협회가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 관련 법안 중 약 80%에 반대의견을 표명, 국회에서는 여전히 반(反) 의료계 정서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25일, 「제20~21대 국회 의료관련 입법활동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제20~21대 국회에서 발의된 의료관련 법안 중 의협이 의견서를 제출한 법안은 20대 348건(47.4%) 21대 386건(52.6%) 등 734건으로 나타났다.이 중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25건(30.7%)으로 가장 많았고,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윤을식)는 22일 조선팰리스 강남호텔 더그레이트홀에서 제7차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열고 최근 의료파업과 관련, “의료현장에 전공의 부재는 필수 의료체계 공백에 그치지 않고 결국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전체가 마비되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전향적이고 과감한 조치를 통해 이 파국을 막을 수 있는 타협책이 도출되어 지금의 위기 또한 진심 어린 소통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야 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심포지엄 및 총회는 전공의 수련환경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5일, KBS(사장 박민)와 ‘행복한 국민,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공동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단과 KBS는 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캠페인 진행, 건강보험 제도 소개 프로그램 편성 및 정책 홍보, 관련 행사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건강보험은 KBS와 함께 국민을 위한 건강한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여 ‘더 건강한 세상, 더 나은 세상’(Better Health, Better Life)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민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