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학생들의 각종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생들의 음주 및 신체활동이 개선된 가운데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됐다.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지난해에 실시한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28일 각각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그에 따르면 학생 건강검사(교육부 주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09개교에서 실시한 신체발달 상황,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분석한 자료이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질병관리청 주관)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024년 조선일보 사회공헌대상(학술교육 부문)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부문에 이어 올해 학술교육 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조선일보 사회공헌 대상은 디지털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ㆍ보건복지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환경부ㆍ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살기 좋은 사회 만들기에 공헌하는 모범 기관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세계적 수준의 전문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SCL은 기관의 성장과
자살 관련 국민 인식을 조사하고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를 분석한 ‘2023 자살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실태조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된다. 이 조사는 2013년, 2018년에 이은 세 번째로 ‘자살에 대한 국민인식조사’와 ‘의료기관 방문 자살시도자 통계’로 구성돼 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평생 한 번이라도 자살 생각을 해 본 적이 있는 사람(자살생각 유경험자)은 14.7%로 2018년(18.5%)에 비해 3.8%p 감소했다. 여성이 16.3%로 남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개소를 150개소로 확대했다. 이 중 암 진료 적정성평가 1ㆍ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다빈도 진료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45개소를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ㆍ운영한다.현재 상급종합병원에서 암환자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료 후 부작용 등은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암 환자 상담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내 암 환자 상담창구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설치 완료 병원에는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 강화 및 필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신약 급여 적용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먼저 전이성 유방암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신약 ‘엔허투 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를 급여 등재하여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많은 암으로서, 국내 40~50대 사망원인 1위이다. 엔허투 주는 대체약제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탁월함을 보여 혁신성을 인정받아 급여평가 및 약가협상 등 절차를 신속하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달개비 컨퍼런스 하우스에서 전국 사립대학병원 병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사립대병원협회(회장 윤을식 고려대의료원장) 차원에서 총 56명의 병원장이 대면ㆍ비대면으로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병원장은 “정부의 지원이 미봉책에 그치면 안되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단위 보상 등 지속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강조했다.아주대병원 박준성 병원장은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의 자존감이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가 의료계와의 관계 개선에 노력해달라”고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원 창업기업 ㈜오디에스오(대표 서영준)가 최근 대학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유테크밸리 사업’에 선정됐다.유테크밸리 사업은 기술보증기금에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대학 이공계 교수 창업 지원 프로그램 중 규모가 가장 크다.해당 사업은 기술적 역량은 좋으나 사업적 역량이 부족한 교원 창업기업에 3년간 최대 30억원 한도까지 보증해주며 창업 교육부터 보증·투자, 기술이전, 인증, 컨설팅 등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
혜원의료재단 부천세종병원ㆍ인천세종병원이 경기 및 인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공공보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세종병원은 보건복지부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인 ‘지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사업’에서 경기 부천권과 인천 동북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각각 부천세종병원ㆍ인천세종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병원 측에 따르면 복지부는 필수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지난달 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그 결과 전국에서 2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였으며 그중 13개 의료기관이 선정됐다. 세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4월1일자로 원자력병원장에 김동호 박사를 임명했다.아울러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 조민수 박사,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비상진료정책부장 서성원 박사를 각각 임명했다.김동호 신임 원자력병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2003년 원자력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입사하여 진료부장, 방사선의학임상연구부장 등 병원의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방사선의학 연구 및 암 진료 전문 병원으로서 입지를 다졌다.조민수 신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11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 입사하여 비상진료부장, 비상진료정책부장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 28일 진행된 2024 대한상공회의소ㆍ포브스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15회를 맞는 대한상공회의소ㆍ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중앙일보포브스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ㆍ보건복지부ㆍJTBC가 후원하며, 매년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는 우수 기업이나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SCL은 2020년부터 5년 연속 수상한 기관에 주어지는 명예의 전당에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눔의 가치를 기업이념으로 삼고 지역
◇ 부원장급 =▲진료부원장 이비인후과 최현승(신임)◇ 실장급 =▲보험자병원정책실장 심장내과 오성진(유임) ▲연구소장 이비인후과 장정현(신임) ▲진료기획실장 신장내과 장태익(신임) ▲적정진료실장 진단검사의학과 유종하(신임) ▲진료지원실장 외과 허호(신임) ▲교육수련실장 영상의학과 박수미(유임) ▲의료정보실장 신경과 조정희(신임) ▲홍보실장 치과 이지연(신임) ▲간호실장 계인선(유임) ▲총무실장 김현만(유임) ▲원무실장 김충성(유임)◇ 부실장급 =▲보험자병원정책실 부실장 안과 정은지(신임) ▲연구소 부소장 정형외과 박상훈(신임) ▲진료
임현택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은 29일, 인수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신속한 회무 인수작업을 추진하여 제42대 집행부를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연준흠 대한마취통증의학회 회장이 맡았다. 연준흠 위원장은 제36대, 제37대, 제38대, 제40대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를 역임했으며, 現 제41대 집행부 보험이사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인수위원회 간사는 박종혁 前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가 맡았다. 박종혁 간사는 제40대 집행부 총무이사로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역임한 바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가 2006년 설립 이후 18년간 유지했던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한다. 3월 29일 대전 본사에서 진행된 제1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으며, 새로운 사명은 즉시 적용된다.새로운 사명인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에 주로 사용하고 있는 ‘LCB’를 유지하면서, ‘레고’를 ‘결합’과 ‘연결’을 뜻하는 라틴어 ‘리가(Liga)’로 변경하여 레고켐의 핵심역량인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전세환)의 C5 보체 억제제 솔리리스®주(성분명: 에쿨리주맙)가 4월 1일부터 ‘항아쿠아포린-4(AQP-4) 항체 양성인 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의 치료’ 적응증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시신경 척수염 범주질환은 중추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근력 약화, 배뇨 문제부터 실명, 운동 장애, 하반신 마비 등 중증 증상을 유발하는 희귀질환이다. 한 번의 재발로도 심각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재발이 반복
전이성 유방암에 탁월한 효과를 입증한 신약 ‘엔허투 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가 드디어 건강보험 급여권으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연간 1인당 투약비용이 약 8,300만 원에서 417만 원으로 크게 줄어들게 된다. 또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질환 치료제 리브텐시티정, 건선 치료제 소틱투정도 급여가 결정됐다.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이 높아지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국정과제인 중증질환 치료제의 보장성 강화 및 필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국제약품이 29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제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남태훈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국제약품은 ‘Focus on the key sector’(핵심 부문에 집중하라)‘라는 경영방침 키워드를 선정하여 우리가 가진 최고의 핵심 사업 영역들만 모아 투자하고 집중하여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그 결과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135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88억 원이 증가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다만 그 과정에서 기타 손실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하고 회사의 강점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29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현숙)과 지역사회 내 이에스지(ESG) 전파·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에스지(ESG)경영에 기반해 원주시민 대상 이에스지(ESG) 실천문화 확산과 기후 위기 돌봄이웃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기후 위기 돌봄이웃은 기후 위기 환경에 취약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말한다.심평원과 복지관은 원주시민, 원주시 소재 단체 대상 ‘행가래 체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이에스지(ESG) 실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5차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이하 IMDRF)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의료기기 분야 규제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식약처는 이번 IMDRF에서 규제과학혁신법·디지털의료제품법 제정 현황, 자율주행 전동휠체어 성능 등 개발기준 마련, 희소·긴급필요의료기기 공급제도 개선 사례 등을 소개하고 국내 의료기기 규제체계 우수성과 국제 규제 조화 노력에 대해 적극 홍보하였다.아울러 식약처는 싱가포르(HSA)와 인공지능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은 29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서범석 대표이사의 3년 임기 연임안 등 안건을 통과시켰다.이날 주총에서는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 ▲사외이사 신규 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8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또한 3년 임기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이원복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정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갈헹 콩(Garheng Kong) 미국 헬스퀘스트 캐피털(HealthQuest Capital) 설립자가 선임됐
유유제약은 충북 제천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84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박노용,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주상언 재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박노용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유유제약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달성을 2024년 최우선 목표로 전 임직원이 합심해 운영되고 있다"며 "혁신경영 체제 전환을 통한 유유제약의 비전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주주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지난 25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