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2월 28일 국내 최초로 인조혈관을 통한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타비시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70대 남성 김모 씨는 2년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으로 치료받던 중 심장기능의 악화가 의심돼 지난해 2월 순환기내과 박명수 교수에게 의뢰됐다. 검사결과 심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는 대동맥판막협착증으로 진단됐다. 대동맥판막이 좁아지면 판막 내 혈류 속도가 빨라지는데, 그의 최고 혈류 속도는 4.86m/s에 달했다. 대동맥판막 내 최고 혈류
병원 간호사 사직자 중 5년 이내 경력자 비율이 무려 80.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그 주된 이유로 ‘과다한 업무와 업무 부적응’을 꼽았다. 이에 따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숙련된 간호인력의 안정적인 확보와 지속가능한 인력 확보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대한간호협회가 병원간호사회의 ‘병원간호인력 배치현황 실태조사’ 결과 자료를 재분석한 결과 병원을 사직하는 간호사 중 1년 미만이 43.4%로 가장 많았다. 또 1년 이상에서 3년 미만 20.5%, 3년 이상에서 5년 미만 16.7%인 것
오는 28일 예정된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한미사이언스가 소액 주주들에게 “한미의 미래를 선택해 달라”며 간곡하게 당부했다.한미사이언스는 소액주주 대상 의결권 권유 행위가 공식적으로 시작된 지난 15일을 기점으로, 이 같은 당부가 담긴 의결권 위임 요청 서신을 모든 주주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했다.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의 통합은 한미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한미가 과거의 한미로 남느냐, 아니면 글로벌 한미를 향한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표결이 이뤄진다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박재원)이, MRI 조영제 신약개발 스타트업 인벤테라(대표이사 신태현, 사장 유태숙)와 조영제 신약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지난 13일 체결된 이번 계약을 통해 동국생명과학은 인벤테라가 개발하고 있는 MRI 조영제 신약의 생산 및 국내 마케팅·영업·유통의 독점 판매권 확보와, 해외 수출의 권리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임상단계에 있는 인벤테라의 근골격계 조영제 NEMO-103과 림프혈관계 조영제 INV-001은 물론, 향후 개발될 MRI 조영제에 대한 판매 우선권까지 확보했다.특히, 동국생명과학은 단순히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전승호)은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웅제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UGCR) ▲인슐린저항성(HOMA-IR) 네 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환자 대상 이나보글리플로진 대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요법 효과 및 안
한국산텐제약이 지난 15일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디쿠아스 LX 점안액 3%(성분명: 디쿠아포솔나트륨)’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오는 11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디쿠아스 LX 점안액 3%’는 1회 1방울, 1일 3회 점안하는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1일 6회 점안하는 기존 디쿠아포솔 치료제의 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투여 횟수를 절반으로 줄여 점안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이로써 산텐제약은 한국인 안구건조증 환자에서 가장 오래 사용된 오리지널 디쿠아포솔인 ‘디쿠아스-에스’에,
한국먼디파마(유)(컨슈머헬스사업부 대표 조성운)의 습윤드레싱 브랜드 메디폼이 세계 보건의 날을 맞아 오는 4월 7일까지 약사 응원 댓글 이벤트 ‘건강한 일상, 약사님과 함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과거 습윤드레싱의 개발 이전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상처에 거즈나 1회용 밴드를 붙여 딱지가 생기게 함으로써 상처가 치유된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이 같은 건조 드레싱 방법은 환부에 딱지가 생기며 치유가 지연될 뿐 아니라 흉터가 생기는 확률이 높고, 상처에 거즈가 붙어 교체 시 재생 피부가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이후 습윤드레싱의
투자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텍들의 시선이 쏠린 사업 분야는 단연 '라이선스 딜'로 꼽힌다. 지난해부터 대형 계약들이 차례로 체결되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통제약사부터 스타트업에 이르기까지 기술이전으로 실적 확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한층 더 속도를 낼 수 있게 되면서 바이오텍들의 라이선스 아웃 붐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최근에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라이선스 계약 및 인수합병에 활용되는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으며, 실질적인 솔루션 개발에 나선 스타트업도 등장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어린이용 짜 먹는 감기약 ‘콜대원키즈‘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새 광고의 핵심 메시지는 아이가 아프면 함께 아프고 아이가 웃으면 함께 웃는 부모의 마음까지 챙긴다는 뜻에서 ‘Mom을 위해 맘을 다해‘로 정했다.영상에선 아이가 아프다는 유치원 선생님의 연락에 걱정 어린 마음으로 한달음에 달려가는 엄마, 깊은 밤 아픈 아이가 잘 자고 있는지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의 방을 확인하며 이불을 덮어 주는 아빠, 아프던 아이가 낫자 웃음꽃이 피어나는 가족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담았다.아픈 아이를 걱정하는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신설된 사업개발본부의 신임 본부장으로 최충원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충원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화학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웅제약•테라젠이텍스 등에서 18년간 글로벌 RA팀, 글로벌 사업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건일제약은 이번 사업개발본부 신설과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최충원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EU-GMP를
개원 4년차를 맞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원장 이승훈)이 경기북부 필수의료를 위해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고 관련 병상을 확대했다.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겠다는 취지다.19일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중환자의학과를 신설하면서 의료진 4명을 영입하고 내과, 외과, 신경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화된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연천, 동두천 등 고령 인구가 많은 경기 북부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 지역 내 중증 환자를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우리나라 성인의 70% 이상은 비만 관리의 기준이 되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kg/㎡): 이하 BMI(kg/㎡))를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비만의 날(3월 4일)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이사장 박철영)가 감수하고 노보 노디스크(사장 사샤 세미엔추크)가 실시한 비만 및 BMI 인식조사’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 중 26.3%는 비만(BMI ≥ 25 kg/㎡)으로, 20.2%(203명)는 비만 전단계(BMI 23~24.9 kg/㎡)로, 전체 응답자의 46.4%가 비만 또는 비만 전단계로
일동제약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에 대하여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 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적합성 여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임을 받은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이 해당 원료에 대한 검증 절차와 심사 결과 등을 토대로 판정한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이번에 자체 검증 GR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19일부터 21일까지 본관 1층 로비와 암센터 1ㆍ2층에서 내원객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워킹스루 행사를 연다.이번 암 예방의 날 행사는 ‘암 예방의 날’에 대한 소개와 암 예방 10대 수칙 홍보, 통계로 보는 암 현황 전시, 암 예방 및 암 검진 인식도 설문조사, 대전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홍보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건강부스를 열어 체성분검사 및 일산화탄소 측정을 통해 행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지역암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부평농업협동조합과 유대관계 강화 및 공동 발전, 건강증진 기여에 뜻을 모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인천세종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오병희 병원장, 최영민 조합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반세기 역사를 자랑하는 부평농업협동조합은 인천 부평 지역에서 농업 생산 및 농민의 이익 증진을 위해 결성된 협동조합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세종병원은 부평농업협동조합 조합원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게 된다.오병희 병원장은 “지역을 대
이명묵 부천세종병원장이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부천ㆍ김포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운영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8일 밝혔다.이명묵 병원장은 앞으로 부천ㆍ김포 지역 범죄 피해자 보호 및 피해복구 지원을 논의 및 의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범죄 피해자 의료 지원 방안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된다.이명묵 병원장은 “범죄 피해자 피해 회복과 구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과이 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5일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을 방문했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메디컬코리아 2024 참석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회담을 위해 지난 3월 13일 방한했다. 강북삼성병원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방문했다.강북삼성병원은 미래헬스케어 강재헌 본부장의 주재로 ▲ICT를 활용한 근로자 건강관리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상담 ▲국민건강 스마트 건강관리 사업 ▲디지털 치료기기 임상시험 기술 등 디지털 의료 현황을 소개했다.마리아 테레사 바란 와실축 장관은
서울대병원은 18일부터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는 공공임상교수를 공개 채용한다.선발 인원은 응급의학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 3개 분야 총 4명으로, 인천적십자병원ㆍ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등 공중보건 위기에 상시 대응하고, 감염ㆍ응급ㆍ외상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했다.서울대병원은 그동안 총 12명(분당서울대병원 소속 포함)의 공공임상교수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안석균ㆍ정신과학교실)는 전공의와 의대 학생들의 사직과 휴학 결심에 공감하고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공의를 협박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한편, 관련정책책임자의 사죄와 잘못된 정책추진자들의 해임을 촉구했다.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오후 5~7시 임시 전체교수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19일 발표했다.교수비대위는 성명서에서 “정부는 지난 2월 6일 기습적으로 발표한 졸속 의대정원증원 및 의료정책으로 인한 의료 혼란과 국민 불안에 즉각 책임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혈청 양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항류마티스제 사용과 심방세동 발생 사이의 연관성이 드러났다.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안성수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신장내과 김형우 교수,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한민경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Rheumatology 최근호에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 중 하나인 심방세동은 고혈압, 당뇨, 갑상선ㆍ신장ㆍ심장 질환과 함께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과도 연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류마티스제가 사용되는